【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기관투자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이 투자 기업인 BYC에 대해 공개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하며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이에 이번 트러스톤의 주주행동이 8년 전 만도 사례처럼 BYC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트러스톤은 금융감독원 지분공시를 통해 BYC 지분을 기존 7.82%(4만8817주)에서 8.13%(5만780주)로 늘렸다. 투자목적 또한 ‘일반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하고 BYC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본격적인 주주활동에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광주은행이 조직개편과 동시에 임원급 부행장보 4명을 발탁했다.28일 광주은행은 미래의 핵심성장동력인 디지털금융과 해외사업 부문에 조직역량을 집중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인적쇄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으로 디지털금융을 총괄하는 디지털본부는 전략본부와 영업본부로 사업영역을 분리했다.이어 디지털전략본부 산하에는 디지털채널부, 마이데이터사업팀을 신설했다. 또 기존 고객센터를 디지털영업본부로 이동 배치함으로써 전문성과 수익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해외사업부문은 지원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정부가 2030년 해운산업 매출액을 70조원으로 목표로 삼고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해양수산부는 28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업무보고’를 공개했다.해수부는 국적선사의 선대 확충과 경영혁신을 위해 내년에 1만3000TEU급 컨테이너 선박 12척의 설계와 건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동남아 항로 국적선사 간 협력체인 ‘K-얼라이언스’의 영업자산 투자와 협력 항로 확대를 지원하고, 신조선박 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자에게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선박 조세리스 제도 도입을 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칸막이식 영업범위(업역) 규제 폐지를 앞두고 정부의 강력한 이행 의지를 주문하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8일 논평을 내고 “칸막이식 업역규제 폐지 이행실태를 수시 점검해 이에 따른 직접시공제가 조속히 정착되길 기대한다”라며 “불법재하도급이 횡행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강력한 정책추진 의지 표명과 다방면의 제도 정책 이행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8년 12월 노사정 논의를 통해 종합‧전문건설업 간 상호시장 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X홀딩스 구본준 회장이 두 자녀들에게 주식 1500만주를 증여했다. 업계에서는 구 회장이 본격적인 승계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X홀딩스는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 신고를 통해 구 회장이 자녀들에게 주식 1500만주를 증여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증여는 구 회장의 아들 구형모 상무와 딸 구연제씨에게 각각 850만주, 650만주씩 이뤄졌다. 이는 주식 증여일인 12월 24일 종가 기준으로 약 1507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구 회장의 LX홀딩스 지분율은 종전 4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생명을 나누는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세븐일레븐은 서울 중구동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열린 이번 헌혈 행사에는 본사에서만 3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서울 본사 외 전국 13개 지사 임직원들은 지역별 헌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교보증권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28일 교보증권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들과 꿈과 희망을 나누고자 ‘드림이 선물상자’ 277개를 제작, 기아대책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로 국내외 결연아동을 돕는 단체다.교보증권의 이번 사회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정부가 요소수 판매제한 조치를 예정대로 오는 31일자로 종료한다. 다만 글로벌 요소 품귀 현상이 진행되고 있어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1개월간 연장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 한훈 차관보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8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이에 따라 생산·판매·재고량 등에 대한 신고의무·모니터링 등은 내년 1월까지 유지하며, 내년 1월 중 추가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하지만 국내시장 안정에 따라 판매처·구매량 제한 및 재판매 금지는 31일자로 종료한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방송시장 규모가 2020년 기준 18조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IPTV의 매출은 2년 연속 지상파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2021년 방송산업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지난해 한국 방송시장의 규모가 방송사업 매출액 기준 18조118억원으로 전년대비 3401억원(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상파방송사업자(이하 지상파)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약 3조600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97억원(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사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카드사 수수료 인하에 대해 강경투쟁을 이어가던 카드사 노조가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운영을 전제로 ‘총파업’ 유예를 결정했다.27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와 전국금융산업노조,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이하 카드사 노조)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등에 유감 입장을 표명하며 “카드 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잠정 유예한다”라고 밝혔다.지난 23일 당정협의를 통해 카드수수료 개편안이 발표됨에 따라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의 수수료율이 0.8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CJ제일제당 이선호 부장이 업무 복귀 1년여 만에 임원으로 승진하면서 그룹 승계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CJ그룹이 단행한 2022년도 정기임원인사에 따르면 이 부장은 CJ제일제당의 신임 ‘경영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사에는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전원을 유임하고, 신임 임원 53명을 발탁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인사는 내년 1월 1일 자로 시행된다.이중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 경영리더의 임원급 승진이다. 경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을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반도체 주문방식의 전환과 차량 시스템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 등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자동차연구원은 ‘수급난이 촉발한 車 반도체 생태계 변화’라는 제목의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차량용 반도체 주문량이 이미 내년 생산능력을 초과했다고 27일 밝혔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차량용 반도체 주문량은 생산 능력 대비해 약 20~30% 규모가 초과 예약돼 2023년 주문을 접수 중이다. 이에 반도체 산업 평균 주문 후 배송기간이 22.9주에서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무선청소기의 연속사용시간이 제품 간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무선청소기 7개 제품을 선정해 청소 성능과 연속사용시간, 배터리 내구성, 충전시간, 소음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조사대상은 ▲기펠(SP-003D) ▲다이슨(SV17) ▲디베아(ALLNEW22000) ▲삼성전자(VS20A957D31P) ▲샤오미 드리미(VTE1) ▲테팔(TY5516KA) ▲LG전자(AO9571WKT) 등으로, 제품의 가격대는 최소 32만9000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올해는 대형건설사들의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 수주 실적이 눈에 띄는 한 해였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연달아 올해 주택정비사업 누적수주액 5조원을 넘어섰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GS건설은 2021년 도시정비 수주실적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6일 서울 백사마을 재개발사업(공사비 2992억원)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같은날 서울 신림1구역 재개발조합도 총회에서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을 시공사로 뽑았다.서울 신림1구역은 서울시의 신속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 용산공원 조성은 미군의 용산기지 반환시점에서 7년 이후 개원하는 걸로 계획이 변경됐다. 공원 면적은 인근부지를 추가로 편입하며 총 300만㎡로 늘어났다.국토교통부는 27일 반환되는 용산 미군기지를 국가공원으로 조성하는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의 변경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변경된 계획은 지난 2014년 12월 계획 확정 이후 용산공원 경계확장, 용산기지 부분반환 및 개방, 국민소통과 참여 등의 여건 변화를 반영한 결과다.기존 용산공원 조성계획은 2016년 전체 기지의 반환이 완료되는 걸 가정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동원그룹이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동원그룹은 27일 총 23명 규모의 전무 이하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1일 실시된 대표이사급 인사에 이어 4주 만에 이뤄졌다. 발령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동원그룹은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주요 성과를 기록했던 사업 부문을 육성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동원그룹 관계자는 “내년에도 사업부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에 따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이 5G 이동통신 요금제의 데이터 이동 속도를 제대로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SK텔레콤에게 지난 16일 심사관 전결 경고 처분을 내렸다.SK텔레콤은 자사의 5G 요금제를 광고하면서 ‘10GB + 1Mbps 속도로 계속 사용’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왔다. 이는 요금제에 할당된 10GB를 모두 소진할 경우 1Mbps로 느려진 속도로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KB증권이 프라임클럽(PRIME CLUB) 오픈 2주년을 기념해 비대면 주식대학 강의를 시작한다.27일 KB증권은 프라임 클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주식대학’ 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주식대학’ 강좌는 KB증권 대표 애널리스트들이 경제나 산업의 기초 분석 방법을 개인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쉽게 설명 해주는 콘텐츠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주식도 포함해 총 16개의 강좌로 구성돼 있다.강좌는 KB증권 주식전략팀 이은택 팀장의 ‘주식 시장을 전망하는 방법’을 시작으로, 2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올해 상반기 통신업체들이 검찰, 경찰, 국정원 등 수사기관에 제출한 통신자료 건수가 지난해 대비 1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기간통신사업자 45곳과 부가통신사업자 30곳 등 총 75개 전기통신 사업자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2021년 상반기 통신자료 및 통신사실 확인자료’를 발표했다. 수사기관이 전기통신 사업자에게 요청할 수 있는 자료에는 ‘통신자료’, ‘통신사실 확인자료’ 등이 있다. 통신자료는 이용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가입 및 해지일, 전화번호, ID 등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베이커리 케이크 주문 건수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여파로 홈파티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게다가 20만원이 넘는 고가의 케이크들도 잇따라 품절 사태를 일으키는 등 관련업계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케이크 품질 논란과 일회용품의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또한 불거지고 있다.이에 기업에 대한 책임감 있는 마케팅과 품질 관리,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는 한편, 소비자들의 소비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