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살해한 20대가 검거됐다.전북 완주경찰서는 25일 2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4시 44분경 완주군 이서면의 한 노래방에서 19세인 B군을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4일 군산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8분경 군산 어청도 남서쪽 54㎞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선적 129t급 어선에서 불이 났다.화재 당시 배에는 승선원 27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근 해상에 있던 선단선의 도움으로 전원 구조됐다.해경은 경비함정 7척 등을 동원해 큰 불 진화작업을 마치고 잔불 정리에 나섰다.해경은 “화재 어선의 기관장이 산소절단기를 이용해 작업하던 중 불꽃이 튀었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부산에서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하던 10대 청소년이 주차된 차량 4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보행자 2명이 부상을 입었다.4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8분경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를 주행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4대를 연달아 들이받았다.해당 사고의 충격으로 주차차량이 튕겨져 나가면서 30대 보행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경찰 조사 결과 그랜저 차량 운전자는 10대 청소년 A군으로, 무면허 상태로 친구 3명을 태우고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A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충남 당진시 부두에 정박 중이던 석탄 운반선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충남도소방본부와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분 50경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당진화력소 발전 인근 부두에 있던 4만4000t급 석탄 운반선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됐다.이 사고로 심정지 1명, 중상 1명 경상 3명 등 총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당진종합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해경과 소방당국은 운반선 내에 실려있던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를 교체하는 작업 중에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20년 전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7일 서울 동대문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40대 남성 A씨를 특수강간 혐의로 체포한 후 구속했다고 밝혔다. 서울북부지법은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도우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2001년 서울 동대문구의 한 주택에 침입해 잠자고 있던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증거물을 수집했지만 당시 기술로는 DNA가 검출이 어려워 범임을 잡지 못했고,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울산의 한 화공약품 전문 유통업체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50분경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화공약품 전문 유통업체인 비봉케미칼에서 탱크에 저장된 염산이 누출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공장 내 염산 보관탱크를 차단하는 등 방제작업을 벌였으며 사고 발생 4시간 20여분만에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누출된 염산의 양은 약 5.5t으로, 공장 시설물 등지로 염산이 흘러 나왔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도로에 세워진 SUV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도심을 주행한 중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주행하다 순찰차 등을 들이받은 혐의로 중학생 A(14)양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양 일행은 지난 8일 오후 7시경 목포시 산정동 한 도로 위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SUV 차량을 훔쳐 약 2시간 동안 도심을 주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차선을 넘나드는 등 차량의 위험한 주행을 목격한 시민이 음주운전을 의심해 신고에 나섰고, 현장 출동한 경찰을 목격한 학생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부산 지역 철강공장에서 근무하던 50대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 소재한 한 철강공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기계장치에 끼인 채로 동료에게 발견됐다. 동료는 곧바로 경찰 신고에 나섰으나 A씨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철근 다발을 묶는 기계장치가 작동하지 않자 이를 점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공장 내 CCTV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주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부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60대 부부가 숨졌다.3일 오전 3시 37분경 수영구 광안동에 소재 단층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잠을 자던 60대 부부가 사망하고 20대 아들 A씨는 대피했다.화재는 소방차 20여대가 출동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불은 집안 내부와 가재도구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경남 진주 소재 폐기물재활용업체에서 가전제품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경 진주시 대곡면 가전제품 폐기물 재활용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길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6시간여 만에 진압됐다.이 불로 인해 업체에 있던 폐기물 20t, 처리장 건물 2동 1253㎡, 파쇄기 및 집기류 등 이 모두 연소돼 소방서 추산 약 9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진주소방서는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합동감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8시 46분경 남해군 미조면 항도항 남방 500m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카약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익수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76)와 B씨(79)는 2인승 카약에 탑승해 레저활동 중 너울성 파도로 인해 카약이 전복돼 112를 경유해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남해파출소는 즉시 연안구조정을 이동시켜 수색에 나섰고, 오전 9시 4분경 현장에 도착해 전복된 카약을 붙잡고 있는 익수자 2명을 발견해 구조했다.남해파출소 경찰관은 A씨와 B씨를 연안구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발생 3일째를 맞는 가운데 인명구조를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 실종된 광주소방서 소속 구조대장 수색작업이 본격화된다.소방당국은 19일 화재가 발생한 물류센터 건물 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건물 내부 진입에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즉시 실종된 구조대장 김모(52) 소방경 수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17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를 투입된 김 소방경은 불길이 재연소되는 과정에서 미처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실종됐다.당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빈집인 줄 알고 물건을 훔치던 절도범이 집주인을 마주치자 놀란 나머지 ‘여성용 샌들’을 신고 달아나다 경찰에 검거됐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8일 30대 A씨를 절도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 20분경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세대주택 1층 집의 현관문이 잠겨 있지 않은 것을 파악하고 무단 침입해 물건을 절도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안방에서 서랍 등을 뒤지며 귀중품을 찾던 중 옆방에 있던 피해자 B씨와 마주쳤다. 이에 A씨는 욕설을 하며 B씨를 밀치며 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지난 4월 경기 평택항 부두에서 일하던 중 300kg 컨테이너 날개에 깔려 숨진 20대 청년 고(故) 이선호(23)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이 원청업체 동방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기 평택경찰서는 15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형사 입건한 사고 관계자 5명 중 업무상 책임이 크다고 판단된 동방 관계자 3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씨는 지난 22일 오후 평택항에 위치한 개방형 컨테이너에서 내부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넘어진 무게 300kg 가량의 컨테이너 벽체에 깔려 사망했다.현행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얀센 백신을 맞은 30대 남성이 접종 사흘 만에 사망했다. 이는 얀센 백신 접종 후 사망 의심 신고된 첫 사례로, 사망과 백신 사이의 인과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14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해당 사례는 ‘기저질환은 있었고 혈액 관련 질환이다’라고 기초조사서에 적혀져 있고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추진단과 유족 등에 따르면 숨진 A(38)씨는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의 한 위탁의료기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접종한 30대가 3일 만에 숨졌다.13일 방역당국과 유족 등에 따르면, A(38)씨는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의 한 의원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받았다.A씨는 접종 첫날에는 몸살과 열이 나는 증상을 보였으며, 이튿날부터 혈압이 떨어지는 등의 증세를 나타냈다.A씨는 지역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13일 오전 3시경 목숨을 잃었다.한편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전남 나주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2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30분경 아내와 딸이 숨져 있다는 남편의 신고 전화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경찰에 공조요청을 했으며, 경찰은 해당 아파타를 찾아 모녀의 사망 원인 등 조사를 벌였다.경찰조사 결과 방에는 10대 딸이 누운 채 숨져 있었고, 40대 부인은 목을 맨 채 사망한 상태였으며 외부 침입흔적 등 숨진 두 사람 모두 외상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남편은 경찰에게 “술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이르면 내달부터 백신 접종이 끝난 이들에 한해 방역 신뢰국가의 단체 여행을 허용할 예정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동일 시간과 비교해 602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14만5692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발생은 581명이다. 지역에 따라 △서울 181명 △경기 155명 △대구 44명 △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한강 대학생 사망 사건에 서울경찰청장 아들이 연루됐다는 가짜뉴스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나섰다.3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본청이 전날 한강에서 사망한 대학생 A씨 사건에 관해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허위정보에 대한 내사에 착수하는 공문을 내렸고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최근 한 SNS 계정에 ‘서울청장 아들이 A씨를 메스 칼로 죽였다’는 내용이 올라왔고, 이 내용은 명확하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경찰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올린 인물과 게시 배경 등에 관해 내사 중인 것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부산의 한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2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경 부산진구의 한 주택 1층 A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A씨는 “전기모기퇴치기에 들어간 바퀴벌레를 잡으려 살충제를 뿌리자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전기모기퇴치기에 인화성 물질인 살충제를 뿌려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