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29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추모대회)가 열렸다.이번 추모대회는 ‘기억, 추모, 진실을 향한 다짐’으로 159명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진상규명 노력을 이어나가겠다는 의미로 마련됐다.여야 정계 인사 여럿이 참석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남인순 의원, 정의당 이정미 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이 자리를 지켰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조희연 서울교육감도 추모를 함께 했다.한편 오는 30일에는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현장 테두리를 빙 둘러싼 차단봉과 주황색 끈은 폴리스라인을 연상케 했다. 사건 현장은 맞다. 다만 발생 후 40년이 흘렀을 뿐.지난 25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37-1. 얕은 경사의 뒷산에는 벌목된 구역 위에 흰색 선으로 그어진 적갈색 구덩이(분묘·묘광) 여럿이 취재진과 피해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벌목이 이뤄진 구역은 약 2400평이다. 지난 2018년 경기도청의 의뢰를 받은 선사문화연구원에서 기초조사를 시작해 발굴과 시굴을 거쳐 선감학원 희생자들의 전반적인 매장지라는 분석이 나왔다.작은 구덩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가습기살균제 가해기업으로 지목되는 SK·애경·이마트의 결심공판 날을 맞아 피해자를 비롯한 시민단체가 유죄 선고를 촉구했다.이들은 SK케미칼·애경산업·신세계이마트 등은 명백한 유죄이기 때문에 형사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환경운동연합 등을 비롯한 56개 시민단체와 피해자들은 26일 오후 1시 서울고등법원 정문 앞에서 가해기업 임직원들에 대한 유죄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같은 날 SK케미칼 홍지호 전 대표와 안용찬 애경산업 전 대표 등 CMIT/MIT를 원료 물질로 만든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재해자가 근로복지공단의 판정에 불복하는 경우 찾는 특별행정심판기관인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이하 재심사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정치계에서는 고용노동부가 산재재심사위원회에 대해 대대적인 조직 진단에 돌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국정감사를 열고 재심사위원회에 대해서 심문했다.이날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재심사위원회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에서 산재 불승인에 대응해 노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박정)는 17일 환노위 회의장(본관 622호)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은 대통령 직속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김문수 위원장이 출석해 업무보고를 했다.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노동계가 논의에 참여하도록 포기하지 않고 설득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한국노총이 위원회 불참을 선언하면서 사회적 대화가 중단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향후 노사정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의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복지부)가 2015년 이전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예고했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복지부는 이미 점검 요청을 해 두었다고 언급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전수조사에 나설 것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이날 “감사원이 올해 복지부 정기감사 과정에서 출생 미신고 아동을 발견했다”면서 “뒤늦게나마 복지부가 2차례에 걸쳐 2015년 이후 출생한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복지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보건복지부 서기관의 직장 내 갑질·폭언 등으로 주무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과 관련해 조규홍 장관이 12일 “유족에게 굉장히 죄송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 장관에게 “A 주무관이 고용노동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전출해 왔는데 근무 도중 B 서기관에게 지속적인 갑질과 폭언으로 인해 병가를 신청했고 이후 심각한 우울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아직 제대로 된 진상도 조사가 안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한 의원은 “병가를 끝내고 돌아와 해당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100억원 규모의 피해를 주장하는 ‘윤석열NFT코인사기피해자모임’(피해자 모임)이 19일 코넛코인 제작한 업체를 고소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 관련자들이 어떻게 사기 사건에 동원됐는지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피해자 모임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해당 업체에 대한 검찰 고소장 접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코넛코인의 발행과 판매 과정, 현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 관련자들이 어떻게 이 사기 사건에 동원 됐는지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피해자 모임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 세계가 자국민 중심의 성장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경계 없는 혁신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글로컬이 신성장동력과 지속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 청년 ESG리더 육성을 위한 전략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청년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은 13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경계 없는 혁신 글로컬 청년 ESG리더 육성 전략’을 주제로 제4회 청년플러스포럼을 개최했다.이날 청년플러스포럼의 주요 키워드는 ‘글로컬’과 ‘청년 ESG리더 발굴’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투데이신문사가 주최하고 청년플러스포럼이 주관한 ‘경계 없는 혁신 글로컬 청년 ESG리더 육성 전략’ 포럼이 13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됐다.4회를 맞이하는 청년플러스포럼은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이 주도하는 발전적이며 지속가능한 시대를 추구한다.이날 포럼에 참석한 SK행복나눔재단 써니·루키팀 최주일 팀장은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 육성을 통한 ESG 혁신가 발굴’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SK 대학생 자원 봉사단 써니는 SK의 대표적인 청년사회공헌사업으로써 청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코이카(KOICA) 김혜원 기업협력실 과장이 제4회 청년플러스포럼에서 “코이카에서 민간기업과 하고 있는 혁신 사업과 기업 협력이 어떻게 진행하는지 미래에 어떤 사업을 준비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통해 청년들에게 여러 인사이트를 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투데이신문사가 주최하고 청년플러스포럼이 주관한 ‘경계 없는 글로컬 청년 ESG리더 육성 전략’ 포럼이 13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다섯 번째 발표를 맡은 김 과장은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DA)에서 기업의 참여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투데이신문사가 주최하고 청년플러스포럼이 주관하는 제4회 ‘경계없는 혁신, 글로컬: 청년 ESG리더 육성 전략’ 포럼이 1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됐다.이번 포럼의 키워드는 ‘글로컬’과 ‘청년 ESG리더 발굴’이다. 청년플러스포럼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에너지 수급 불균형에 따른 경제·사회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창출의 주체가 청년이라는 기조 아래, 새로운 신성장 동력 모델로 글로컬에 주목했다.이날 포럼에서 태그하이브 아가르왈 판카즈(Agarwal Pankaj) 대표는 ‘한국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청년들은 글로컬 전략을 적극 받아들여 ESG를 실천하는 청년리더를 더 많이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정부와 기업이 재정적 지원을 넘어 더욱 섬세한 전략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은 13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경계 없는 혁신’ 글로컬을 주제로 제4회 청년플러스포럼을 열었다. 이날 기조발표는 2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가 2개조로 나뉘어 ‘글로컬 ESG 청년 리더가 만들어 낸 변화들’과 ‘ESG와 글로컬의 결합: 청년 해외 지원 확대’에 대해 자신들의 견해를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청년플러스포럼 김성일 공동위원장이 청년의 글로컬 혁신 역량을 탐색하고 우리나라 청년이 당면한 현실과 위기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은 13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경계없는 혁신, 글로컬: 청년 ESG리더 육성 전략’을 주제로 제4회 청년플러스포럼을 진행했다.청년플러스포럼은 청년이 주도하는 발전적 시대를 도모하고 청년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본질적 논의를 위한 공론의 장이다.제4회 청년플러스포럼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에너지 수급 불균형에 따른 경제·사회적 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글로컬 청년 ESG 리더 육성 전략을 위해 청년들과 전문가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 될 것”박애경 투데이신문 대표이사 겸 청년플러스포럼 공동위원장이 1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제4회 청년플러스포럼’ 개최사를 통해 글로컬을 활용한 청년 ESG리더 육성전략 마련을 촉구했다.올해로 네 번째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컬’과 ‘청년 ESG 리더’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췄다. 세계 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세사기 특별법’이 시행된 지 100일을 맞은 가운데, 피해자들은 구제 문턱이 높아 아직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법 개정을 통한 추가 지원을 촉구했다.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시민사회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앞서 국회는 지난 5월 25일 최우선변제금 최장 10년간 무이자 대출, 피해액 인정 보증금 범위 확대, 피해자 대상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된 전세사기 특별법을 의결한 바 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법안에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증상이 생겨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에 신청한 작업치료사의 요양급여 청구가 공단으로부터 최종 기각 처분을 받은 가운데 공단의 보수적 판단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코로나19 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이하 코백회)는 7일 오전 9시 40분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근로복지공단의 산재 불승인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장에는 급여 신청 당사자인 김지용 작업치료사, 사단법인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이지은 협회장, 법무법인 하신 안나현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앞으로 전기차가 늘어난다는 것은 전기차 시장이 새로 열린다는 얘기입니다. 전기차에도 윤활유가 필요하다는 사실 알고 있습니까.”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엔무브가 글로벌 미래기업을 준비하는 계획을 선보였다. 전기차용 윤활유와 액침냉각 열관리 시스템을 앞세워 새로운 먹거리인 전력효율화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SK엔무브는 5일 서울시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지크 브랜드 데이(ZIC Brand day)를 열고 브랜드 ‘지크(ZIC)’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SK엔무브 박상규 사장을 비롯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지역 주요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체 개발한 ‘넥스트 홈(The Next Home)’을 래미안 아파트에 도입해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안하겠다는 포부다.23일 삼성물산은 서울시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래미안, The Next’ 발표회를 열고 고객 맞춤형 공간 변화와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내세운 ‘넥스트 홈’의 청사진을 내놓았다. ‘넥스트 홈’은 ▲넥스트 라멘구조 ▲인필(In-Fill) 시스템 ▲차세대 홈플랫폼 홈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삼성물산이 발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양육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의 상속권을 박탈하는 이른바 ‘구하라법(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해당 법안이 제정되면 모든 분야에서 자녀가 어릴 때 버리고 도망갔다가 그 자녀가 사망하자 갑자기 나타나 재산과 보험금, 합의금 등을 모두 가져가 버리는 인면수심의 비인간적 행위들이 감소할 것이라는 게 피해 당사자들과 전문가들의 주장이다.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21일 오후 2시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구하라법 통과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실종선원 고 김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