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JB금융지주의 주주총회가 임박한 가운데, 2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의 주주제안 등 무리한 요구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에서는 얼라인 측 요구에 반대의사를 전달했다. 얼라인의 이사진 교체 시도가 너무 큰 폭이며, 이해충돌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게 JB금융 측 판단이다. 아울러 이미 주주환원 극대화를 위한 노력이 다수 있었으므로 현재 들어온 요청은 무리하다는 공감대가 금융권에 형성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JB금융 이사회는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금융당국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관련 피해자들의 손실에 대한 배상안을 내놓았지만 판매사인 금융사와 투자자 모두 조정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사적화해를 통한 자율배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피해자들은 해당 상품 투자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있다고 지적, 원금 전액 배상을 요구했다.홍콩 ELS 피해자 모임은 15일 오후 12시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은행 앞에서 ‘대국민 금융 사기 집회’를 열고 최근 발표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배상안을 받아 들이 수 없다며 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슈퍼개미가 제안한 주주총회 안건이 모두 부결되면서 다올투자증권 이병철 회장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1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빌딩에서 열린 다올투자증권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는 2대 주주인 프레스토투자자문 김기수 대표 측 안건 12개 전부 부결, 마무리됐다. 김 대표 측 제안은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의 건 △주주총회 보수심의 신설의 건 △이사의 수 및 임기 변경의 건 △차등적 현금 배당의 건 △유상증자에 따른 자본금 확충의 건 등을 포함, 총 12건에 달했다.그러나 권고적 주주제안이 부결되면서 관련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오는 4월 30일까지 코로나19를 어렵게 극복한 소상공인 고객의 자산증대 지원을 위해 ‘초저금리 특별대출 고객 예·적금 특별 금리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2020년 초저금리 특별대출을 지원받았던 고객이 이벤트 혜택 대상이다. 한편, 대출 전액상환 고객도 이번 이벤트에 포함된다. 해당 고객이 비대면채널을 통해 ‘주거래기업부금(정기적립식)’ 또는 ‘#All4biz예금(실세금리정기예금)’을 특별 금리우대 조건을 충족해 가입하면 고금리 혜택을 제공한다.주거래기업부금(정기적립식)은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교보생명이 새봄을 맞아 청춘들의 이야기를 듣는 ‘2024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교보생명은 대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사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열고 있다.공모전은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주제로 한다. 젊은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3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행사 관련 자체한 사항은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한국 기관투자자와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VC)·스타트업이 만나, 인공지능(AI) 기술 및 투자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KIC는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주관으로 14일(현지시간) 오후 제4회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Silicon Valley International Financial Cooperation Council)’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의에는 실리콘밸리의 벤처 관련 투자기관, 자산운용사, 기업 벤처캐피탈(CVC) 등 국내 금융기관의 투자전문가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하나카드는 대전하나시티즌의 2024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맞이해 축덕카드 손님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를 함께 응원하는 축덕 손님들에게 300% 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다.2019년에 출시된 축덕카드는 ‘집에서부터 축구장까지 혜택이 함께하는 단 하나의 카드’라는 타이틀로 K리그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5년간 26만 장이 발급된 사실은 축덕카드가 K리그 팬들에게 직관 필수템임을 증명한다.하나카드는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막전인 3월 16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하나은행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음성 기반으로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콜봇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AI콜봇은 전화상담 시 상담사 연결까지 대기시간이 길거나 셀프처리에 대한 가이드가 없어 불편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지난 2022년 5월 오픈한 서비스다.이를 통해 고객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판단, AI가 직접 응대하거나 셀프처리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원스톱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확대 개편으로 AI콜봇 적용 대표번호 확대, 영업점 전화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와 (사)한국블록체인연합회(이사장 이한영 이하 연합회), 국제블록체인문화기구(IBCO)가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금융지도국가 한국의 전략과 실행방안’을 주제로 제29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와 (사)한국블록체인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이한영 회장과 명예총재를 맡고 있는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이 환영사를 통해 블록체인과 금융 발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정책포럼의 주제발표를 한 유엔아이홀딩스 강성모 의장은 세계 금융의 확산 정국에서 우리의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에이루트, 1주당 500원→2500원으로 주식병합 결정에이루트(096690)는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 목적으로 1주당 가액 500원을 2500원으로 병합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병합 후 발행주식총수는 기존 보통주 1억6738만594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이런 가운데 지주 조정호 회장의 리더십 특히 인사 측면에서의 철학도 관심을 모은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최근 메리츠화재의 약진(안정적 경영을 추구한 데 따른 IFRS17 국면에서의 상대적 호조)로 인한 지주의 호실적, 거기 기반한 고배당으로 세간의 시선을 다시금 받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022년 11월 계열사인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를 흡수 통합하면서 조 회장 즉 오너 일가의 지배력이 위축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산 바 있다. 증권과 화재가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메리츠화재의 실적 고공행진과 함께 고배당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같은 메리츠화재의 순항이 관심을 모으는 데에는 근래 정부가 펼친 ‘밸류업(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이슈’가 기대만 못하다는 점이 겹치기 때문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메리츠화재의 주주가치 챙기기 상황이 진정한 밸류업으로 반면교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메리츠화재는 지주의 높은 배당금 지급 결정으로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탄탄한 실적이 있다는 평가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여의도의 ‘미다스의 손’으로 떠오른 배우 이정재씨가 코스닥 상장사 래몽래인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래몽래인은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00원(+23.2%) 오른 2만3900원에 거래되며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이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정재씨가 래몽래인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향후 최대주주에 등극할 것이라는 관측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래몽래인은 지난 12일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약 290억원 규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3년 만에 당기순이익 15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한 데다, 올 1분기도 아주 의미있는 호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금융상품 출시를 통해 리테일 부문 1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스증권 김승연 대표가 출범 후 3년 만에 리테일 1위 증권사, 전 국민의 주거래 증권사로 사랑받겠다는 꿈을 대내외에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그저 꿈이라고만 치부하기엔 근래 이 같은 초대형 목표를 향해 구체적으로 다가서는 토스증권 측 실적 성과가 매섭다.14일 김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개인고객 거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1.24%(935만8000주)전량을 14일 우리금융에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했다. 이에 따라 공적자금 1366억원을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에 대한 공적자금 누적 회수금은 총 13조163억원이 됐다. 지원된 원금 12조7663억원 대비 약 2500억원을 초과 회수된 것. 비율로 보면 102.0%가 된다고 예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번 매각은 지난해 10월5일 예보와 우리금융 간의 주식양수도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현대카드가 새 봄,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14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우선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 대표 쿠킹 클래스인 ‘셀프 쿠킹(Self-Cooking)’ 프로그램이 2024년 새로 출격한다.셰프 젠 루이스 대표 저서 ‘더 치킨 숲 매니페스토: 레시피 프롬 어라운드 더 월드’에 소개된 ‘레드렌틸 치킨 수프’를 배울 수 있다. 젠 루이스는 요식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프로그램은 내달 2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운영되며, 현대카드 DIVE 애플리케이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에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나선다. 첫 투자처는 도봉차량기지 연료전지발전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지스자산운용은 500억 원 이상 규모의 인프라 펀드 조성을 위한 투자자를 모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주요 예상 투자자는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금융회사 등 기관투자자가 될 전망이다. 이 블라인드펀드는 수소 연료전지와 ESS(에너지저장시스템, Energy Storage System)에 주로 투자한다. 15년 이상의 장기 계약 형태로 전력 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에 투자해 안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한 ‘토큰증권 발행(STO)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6월부터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 구축에 착수해 실제 구현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개념증명(PoC) 차원에서 토큰증권 플랫폼을 구축했던 기존 사례와 달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한 토큰증권 상품의 청약, 배당, 청산 등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증권 업무를 현행 증권사 업무 시스템과 연계해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번 플랫폼 구축에 따라 향후 관련 법안과 제도가 도입되거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거래소, 에이치앤비디자인 종가급변으로 투자주의 종목 지정한국거래소는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의 종가급변에 따라 14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날 에이치앤비디자인의 종가(1271원)는 직전가(1209원) 대비 5.13% 상승했다.▲인카금융서비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SBI저축은행이 개인 신용대출 상품을 통합하고 판매채널을 확대했다.13일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10개월 간 상품 통합 프로젝트를 진행해 기존 신용대출 상품 15개를 속성이 비슷한 5개의 상품으로 통합하는 성과를 거둔 것.통합된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채널도 확장했다. 이 상품들은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SBI저축은행은 상품 통합으로 분산된 개별 상품을 간소화해 직관적으로 표기하고 판매 채널 확대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즉 금융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