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김행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가 결국 자진사퇴했다. 후보자 지명 후 29일 만이다.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어제 늦게까지 강서구 보궐선거를 지켜봤다”며 “저는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이전에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이어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님께 누가 되어 죄송하다.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심은 여권에 엄중한 경고를 보냈다.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큰 격차로 당선된 것.진 당선자는 국민의힘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보다 17%p 이상 앞서는 대승을 거뒀다. 12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진 당선자는 최종 득표율 56.52%(13만7066표)를 얻었다. 김 후보는 39.37%(9만5492표)에 그쳤다. 민주당 내에서는 곧장 ‘윤석열 정권을 심판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진 당선자는 “강서구민 여러분께서 새로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저 진교훈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보궐선거 패배 승복 선언을 했다.김 후보는 11일 오후 11시 36분경 서울 강서구 선거 사무실에 등장해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이어 “재개발 약속을 믿고 성원해 주신 강서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국에서 올라와 주신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김 후보는 “강서구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더욱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아울러 진교훈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서 깊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자를 임명해서는 안된다는 기류가 포착됐기 때문이다.무엇보다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도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줄행랑을 쳤다는 것이 야당의 주장이고, 이것이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대통령실로서는 상당히 고민이 된다는 것이다.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집단 퇴장을 한 후 복귀를 하지 않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면서 이제 보궐선거가 본격화됐다. 이에 여야 지도부 모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하지만 남아 있는 변수들도 있다. 그 변수들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선거의 승패는 오리무중이다. 그만큼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하면서 사활을 걸고 있다. 이는 내년 총선 민심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여야 지도부의 운명이 결정되기도 한다.사활 걸고 있는 지도부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이제 막바지에 도달하고 있다. 6일부터 7일까지 사전투표가 실시되면 곧이어 본선거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미국 권력서열 3위에 해당하는 케빈 매카시 연방 하원 의장이 사상 첫 해임되면서 미국 정가에 파장이 예상된다.미국 하원은 3일(현지시간) 전체 회의를 통해 매카시 의장에 대한 해임결의안 표결에 나섰다. 여기서 찬성 216표, 반대 210표로 해임결의안이 통과됐다.우선 미국 내 정치권력 3위인 하원 의장이 해임된 것 자체가 미국 역사상 처음인 데다, 이번 해임 이슈가 예산안 통과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미국 정치권이 향후 큰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매카시 하원 의장은 연방정부 마비 사태를 막기 위해 민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여야 대표 회동이 먼저라며 날을 세웠다.이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풍요를 즐기고 기쁨을 나누어야 할 한가위임에도 웃음보다는 한숨이 앞선다”며 “윤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어 “최소한 12월 정기국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며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조건 없이 만나 민생과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이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증거인멸 가능성에 대한 판단이 정치적 명운을 갈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정국이 요동칠 전망이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대표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27일 새벽 기각했다.유 부장판사는 26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했다. 9시간이 넘는 마라톤 심사였다.이후 검토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유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운명의 날이 밝았다. 이날 법원에서는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진다. 통상적으로 정치인 영장실질심사의 결과가 다음날 새벽에 나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영장실질심사의 결과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각이거나 발부이거나 민주당 내분은 거세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체포동의안 가결 결정이 내려진 순간부터 민주당은 돌아오지 못하는 강을 건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취재진은 이 대표에게 영장심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민주당은 격랑 속으로 휘말렸다. 친명계는 격분했고, 원내지도부는 총사퇴했다. 1차 체포동의안보다 10여명의 반란표가 발생했다.민주당은 앞으로 격랑 속으로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향후 민주당의 형태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만큼 이번 체포동의안 가결이 민주당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혼란 거듭하고 있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자 박광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창업한 회사 ‘위키트리’ 지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자신의 지분은 공동창업자에게 100% 팔았으며, 남편과 시누이도 회사와 직접 관련성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고 일어나면 의혹이 불거지면서 과연 장관 인사로 적합한지 여부에 대한 의문부호가 찍히고 있다. 그러다보니 대통령실이 인사검증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더불어 누가 추천했는지에 대해서도 뒷말이 나오고 있다.김행의 위키트리 행적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이 창업한 위키트리의 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서면서 핵심 세력으로 뉴라이트 세력이 급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 뉴라이트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라이트가 어디에서부터 출발해서 어디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뉴라이트가 내년 총선을 장악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 초반만 해도 총선에 검찰 출신이 대거 총선에 나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이제는 뉴라이트 출신이 대거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뉴라이트 출발은 NL에서 출발한다. N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이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서 총공세에 나섰다. ‘대선 공작 게이트’로 규정하면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강조하면서 ‘3.15 부정선거’에 빗댔다. 그러면서 청문회는 물론 규탄대회 등 여론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답보상태에 놓이면서 이번 기회에 국면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하지만 장기화할수록 여권에는 불리한 논쟁거리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 2022년 3월 6일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위원장으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추석 전 국회로 넘어올 것인지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쌍방울그룹 불법 대북송금 의혹 관련 제3자 뇌물 혐의 조사를 마쳤다. 검찰은 이제 더 이상 이 대표를 소환할 명분이 없어졌다. 그것은 곧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역 의원이고, 정기국회 회기이기 때문에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송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송부된다는 것은 곧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를 한다는 것을 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번 추석 연휴는 그 어느 때보다 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면서 6일이라는 시간이 생겼기 때문이다. 평년의 경우 추석 연휴 3일에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합쳐서 5일 정도였지만 올해는 하루 더 늘어난 셈이다. 그것은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인척들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시간에는 많은 이야기가 오간다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그 대화의 주제에는 반드시 ‘정치’가 들어가기 마련이다.따라서 여야 모두 추석 밥상 잡기에 상당한 공을 들일 수밖에 없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부양의무를 소홀히 한 부모 등의 상속권을 제한하자는 이른바 ‘선원 구하라법’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이 법안은 가수 고(故) 구하라씨 오빠 구호인씨가 과거 어린 구씨를 버리고 가출한 친모가 그의 사망 이후 상속 재산의 절반을 받아 가려고 시도한 것을 막기 위해 입법을 청원한 것을 계기가 돼 ‘구하라법’으로 불리고 있다.11일 서영교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4년 동안 연락을 끊고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았던 한 친모가 아들인 김종안씨가 어선을 타다 실종된 이후 사망 보험금 등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해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 윤석열정부를 비판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이재명 대표는 단식 10일차에 본인에 대한 다섯번째 검찰 소환조사를 맞게 됐다.이 대표는 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수원지검에 도착해 검찰 소환조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주의 파괴, 평화 파괴 행위에 대해 그리고 국민주권을 부정하는 국정행위에 대해 공개 사과해야 한다”면서 국정방향의 전면 전환과 내각 총사퇴를 촉구했다. 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과 관련해서 대통령실을 저격했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하면서 현실정치는 더 이상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문 전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 과연 현실정치에서 멀어져 있냐는 의구심을 품기 충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정치에 복귀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왜냐하면 전임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서 현 정부를 비판하면서 세규합을 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문재인의 일침문재인 전 대통령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퇴임을 하면서 “퇴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지난달 31일 당 대표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지던 도중 무기한 단식 돌입을 선언한 것이다. 이처럼 언제 끝날지 모르는 단식투쟁에 나선다고 선언하면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뜬금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당 안팎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특히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갑작스런 선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투쟁 선언은 정치권 안팎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게 했다. 워낙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중국 내 반일 감정을 급격히 증가했다. 중국인 스스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일본 여행 취소 등 ‘노 재팬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일본 정부는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일본어 사용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중국인들이 일본 민간기업 등에 국제전화로 항의 전화를 하면서 일본 국민 역시 중국 민간 기업 등에 국제전화로 항의하는 등 마치 제2차 중일전쟁이 발발한 듯한 모습이다.중국 내 불고 있는 반일 감정1937년 중일전쟁이 태평양전쟁으로 이어졌다. 당시 일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