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4·10 총선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12일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원희룡·나경원·안철수 등 대선주자급 후보들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인선했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선대위 인선안을 발표했다. 장 사무총장은 “윤재옥 원내대표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중앙선대위 운영을 책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장 사무종창은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서는 수도권 승리가 절실하다”며 “서울은 나경원 후보, 경기는 안철수 후보, 인천은 원희룡 후보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비스노동자들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불안정한 일자리, 저임금 구조, 장시간 노동, 열악한 처우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총선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22대 총선이 현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저지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했다.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서비스연맹)은 12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22대 국회는 10만 서비스노동자의 요구에 응답하라! 서비스노동자 2024년 총선 요구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서비스노도자 주요 업종별 총선요구를 발표했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로 분류되는 박용진 의원이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정봉주 전 의원에게 패배, 공천을 받지 못하게 됐다. 그의 낙천에 ‘비명횡사(비이재명계 공천탈락)’ 논란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12일 정치권에서는 박 의원의 탈락에 대해 “민주당에서 소신과 상식은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하거나 “‘비명횡사’ 공천의 대미를 장식”했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 강북을 지역구 공천 결선에서 정 전 의원의 공천을 확정했다.민주당 선관위에서는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2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자녀의 논문 대필 의혹 사건 등을 규명하겠다며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또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 받던 국방부 이종섭 전 장관이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것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독재정권 조기종식과 사법 정의 실현을 위해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첫 번째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며 “여러 범죄 의혹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가 다음달 15일부터 35일간 ‘2023 서울시·서울시교육청 회계연도 예산결산 검사’를 실시한다.시의회의 이번 예·결산검사는 11대 의회 출범 후 두 번째로, 총 65조 8780억원에 달하는 예산 집행내역과 별도의 기금 사용 내역을 3불 원칙(용도 불요불급·집행목적 불문명·사업효과 불투명)을 적용해 점검한다.예산집행의 적법성과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심도 있게 검증하게 될 본격적인 예·결산 검사에 앞서 시의회는 지난 8일 본관 의장실에서 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17명의 위원을 선임했다.시의원 3명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젊은 공무원들의 퇴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노동력 대비 부족한 보수는 물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11일 국회입법조사처 ‘신규임용 공무원의 퇴직 증가 문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공무원 임용 기간이 5년이 되지 않은 퇴직자는 1만3566명으로 지난 2019년(6500명)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임용 기간 10년 이내 퇴직자도 지난 2019년 7817명에서 지난해 1만7179명으로 늘었다.전체 퇴직자 가운데 임용 기간 5년 이내인 공무원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치인 0.72명에 그치는 등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지만 국회는 이에 대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제21대 국회가 4년 동안 임신·출산·육아 등 관련 개정한 법안은 7건에 그친 데 이어 지난해 저출산 관련해 개정한 법안은 단 한건도 없었다. 직장갑질119는 11일 제21대 국회 임신·출산·육아·가족돌봄과 관련된 모부성보호제도 법안 처리 현황을 확인해 발표했다. 모부성보호와 관련된 법률로 남녀고용평등과 일 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 근로기준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현대 의학으로 통증을 완화할 방법이 없는데, 참고 살아가기에는 너무 힘들다. 그렇다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가족들에게 트라우마를 남기고 싶진 않고, (안락사를 허용하는) 스위스가 아닌 고국에서 생을 마감하는 방법은 없을까”원인불명의 불치병 ‘척수염’을 진단받고 하반신 마비와 환상통에 시달리고 있는 이명식(63)씨의 말이다.척수염 진단 5년 차를 맞은 그는 ‘조력존엄사’를 통해 회복될 가망이 없는 하루의 반복을 끊어내기를 희망하고 있다.11일 녹색정의당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인터넷신문의 기사와 광고에 대한 유일한 종합 심의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 보도 시 주의할 사항을 제시했다. 11일 인신윤위는 최근 870여개 자율심의 참여 서약사에 여론조사 결과 보도 시 오차범위 내에 있는 후보 와 정당 간의 서열 표현을 지양하도록 권고했다. 즉 기존 관행처럼 이뤄져온 오차범위 내 서열 세우기 대신 ‘경합’, ‘오차범위 내에 있다’ 등으로 표기하도록 안내했다.인신윤위는 “오차범위 내 결과를 보도할 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8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과 관련, 제3차 정책토론회를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방송(MBC)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과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 녹색정의당 양경규 의원이 참여해 ▲국가 재정건전성, 각 당의 입장은? ▲각 당의 내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전 마지막 정책토론회인 이번 토론회는 MBC, KBS1, SBS, 국회방송, 복지TV, 유튜브(중앙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본격적인 총선체제 전환을 앞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제 도입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행사로 막혔다면서 총선을 통해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이날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을 찾은 이 대표는 본인과 아내 김혜경 여사가 재판정에 드나들 게 된 데 비해 김건희 여사는 명품백 수수 의혹 등으로 특검법까지 발의됐는데도 거부권행사로 막히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는 법원 입장 전 기자들 앞에서 “총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태에서 야당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대구 중구남구 공천이 확정된 도태우 후보의 ‘5·18 북한 개입설’ 발언에 대해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도 후보는 변호사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사 재판 변호인을 맡은 바 있다. 또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됐던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박일호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고, 박상웅 전 20대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자문위원을 추천하는 것으로 비대위에 재의결을 건의했다.이와 함께 부산 연제에서 김희정 전 의원과 경선에서 맞붙어 패배한 이주환 의원이 재경선을 요청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2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둔 8일 국회에서 ‘중도층의 표심과 총선 방향’에 대한 특별세미나가 대통령리더십연구원·이상민 국회의원 주최로 열렸다.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겸해 열린 특별세미나는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을 비롯해 박상병 정치평론가, 홍형식 한길리서치 대표, 김택환 독일 본 대학 교수, 장의관 국민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최진 원장은 “넓은 의미의 중도층은 순수 중도층과 무당파, 부동층, 그리고 양당의 잠재적 이탈표를 합하면 40%를 넘는다”며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오는 4월 총선을 앞둔 가운데, 네이버가 신속·정확하게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허위 정보 확산을 근절하기 위해 기술적·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7일 다양한 선거 관련 정보를 모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를 오픈했다.해당 페이지는 각 언론사가 직접 선택한 선거 섹션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언론사 PiCK’,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분석 내용이 확인 가능한 ‘여론조사’, 토론회 영상 및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토론회’,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한국 사회에서 돌봄노동은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인 ‘호출형 시간제 노동’”사회적 저평가와 열악한 노동조건 속에 신음하는 돌봄노동자들과 마주하고, 이들의 기본 처우를 개선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돌봄노동자 노동권 실태와 권리보장 기본법 제정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녹색정의당 양경규 의원은 “오는 2025년이면 65세 이상이 20%가 넘는 초고령사회가 된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돌봄노동자들은 ‘값싼 노동’, ‘쉬운 일자리’ 등의 평가로 열악한 노동환경과 근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합계출산율 0.7명선이 무너졌다. 아이 울음소리는 점차 아득해진다.태어난 아이와 태어날 아이 모두를 위해 정부는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사업을 꺼내들었다.해당 사업은 아이돌봄지원법에 따라 개별 가정을 방문해 만 12세 이하 영유아 및 아동을 돌보는 내용이다.지난 2022년 기준 총 7만8212가구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구별 이용 시간은 월 평균 96.3시간에 달했다. 평일 5일씩 20일간 이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하루 4.8시간은 ‘아이돌보미’에게 맡기는 셈이다.같은해 조사된 돌보미수는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공장 증축으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 안동에 있는 백신 공장 ‘안동L하우스’에 신규 설비를 확보코자 증축 공사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증축은 기존 L하우스 내 백신 생산동을 1층에서 3층 높이로 올려 약 4200㎡(1300평) 규모의 신규 공간을 확보하고, 글로벌 공급을 위한 백신 생산량 확보를 목표로 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의 대규모 공동 투자로 증축된 시설은 양사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후보물질 ‘GBP41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공천이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공천관리위원회가 ‘김건희 특검법’ 폐기 이후 현역 의원 물갈이를 대거 단행하자 공천 탈락 의원들이 탈당하거나 이의를 신청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영남 3선인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6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예고했다. 이 의원은 이날 공관위가 자신의 지역구를 ‘국민추천제’ 대상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잠깐 당을 떠나 승리해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 추천제라고 하는 게 사실 깜깜이, 밀실 (추천) 아니냐. 무조건 꽂으면 다 찍어준다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국민의힘의 김영주·권성동 공천을 겨냥, “두 분한테 줄 서면 다 취업이 되는 거냐”고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의 과거 신한은행 채용 비리 의혹과 권 의원의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을 언급하며 국민의힘 공천을 비판한 것이다.이 대표는 또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가 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한 의혹이 있다”며 “이런 후보들을 (국민의힘)에서 단수로 과감하게 추천했다”고 직격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윤석열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해법으로 ‘제3자 변제안’을 내놓은 지 1년이 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이를 굴욕외교로 규정하고 윤석열 정부와 이를 추진했던 관계자들을 규탄했다.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은 6일 서울 서대문 독립문 앞에서 윤석열 정부 대일 굴욕외교 규탄하는 ‘강제동원 굴욕해법 1년 기자회견’을 열었다.독립문 앞에 나란히 선 이들은 “이날은 윤석열 정부가 강제동원 해법으로 제3자 변제를 발표한 지 1년 되는 날”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은 일본 기업 대신 한국 기업의 돈으로 피해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