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이명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난 지 어언 3년이 됐다. 하지만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여전히 이명박 전 대통령의 그림자가 아직도 남아있다.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해외자원개발과 4대강 사업 등이 새로운 부실과 비리가 드러나면서 올해 국감에서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그림자가 드리운 것이다.이명박 전 대통령과 친이계는 해외자원개발은 장기간의 투자와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단기간에 그 수익 등의 효과가 일어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올해 국감에서는 해외자원개발 실패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지난 2013년 을 통해 ‘기생충학의 대중화’에 공헌한 서민 교수가 이번에는 자신이 글을 쓰면서 경험했던 성공과 실패를 진솔하게 담은 를 출간했다.에서 저자인 서민 교수는 저술활동 초기에 출간한 책 네 권의 실패, 신문사 칼럼의 자진 하차 등 아픈 경험들을 스스럼없이 이야기한다.그러면서 ‘재료 모으기의 허술함’, ‘매끄럽지 않은 인과관계’, ‘논리적 비약’ 등 자신이 쓴 글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렇게 쓰면 망한다’는 아픈 고백을 풀어놨다.이러한 실패를
【정리/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국민과 함께 하는 개혁,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정의화 국회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이종걸입니다.광복 70년, 선조들이 목숨을 바치며 되찾은 이 나라를 우리가 잘 가꾸고 있는지 되돌아봅니다.지금 우리 국민의 삶은 한 마디로 팍팍합니다.아이들이 태어나지 않는 나라, 학생들이 사교육과 입시교육에 지쳐 웃음을 잃은 나라, 청년들이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다.한국갤럽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해방 이후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전직 대통령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응답자의 44%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았다고 7일 밝혔다. 뒤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24%), 김대중 전 대통령(14%) 순이었다. 그밖에 이승만 전 대통령(3%), 전두환 전 대통령(3%), 김영삼 전 대통령 (1%), 이명박 전 대통령 (1%), 노태우 전 대통령 (0.1%) 등의 순이었으며 11%는 의견을 유
박근혜정부 하반기 핵심 개혁과제 ‘노동개혁’새누리당에게 모든 것 떠넘기기 작전 성공새누리당, 표 잃을 각오 했지만 진짜 잃을 수도노동계·야당 반발로 인해 성공 가능성은 희박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노동개혁의 칼을 꺼내들었다. 노동개혁은 하반기 정치권의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벌써부터 노동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가장 핵심은 과연 노동계의 반발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벽에 부딪혀서 좌절될 것인가 아니면 뚫고 나갈 것인가, 기로에 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노동개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를 집단적인 충격과 슬픔, 분노와 무력감에 빠지게 했고 ‘사회적 트라우마’에 대한 관심을 일으켰다. 이는 비단 세월호 참사 뿐만이 아니다. 용산 참사, 쌍용차 사태, 밀양 송전탑, 제주 강정마을 등 우리 사회는 여러 사회적 고통에 대한 대책 없이 새로운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안산에 치유공간 ‘이웃’을 만들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치유하고 있는 거리의 의사 정혜신 박사와 문학을 통해 사회적 실천에 앞장선 행동하는 시인 진은영 작가가 책을 냈다. 바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회법 개정안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국회법 개정안이 행정입법에 대해 제동을 걸 수 있기 때문이다.당초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수정을 위해 만든 법안이 국회법 개정안이다. 하지만 그동안 입법 취지와 완전히 다른 행정입법(시행령)을 만든 박근혜정부에 대한 견제를 하는 수단으로 국회법 개정안이 떠오르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해서 법률과 시행령이 충돌하는 사례에 대해 전면 조사 방침을 밝혔다.정부 시행령 수정권을 갖게 되면서 입법 취지와 위배되는 시행령을 전수조사를 하겠다는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2015년 4월, 요즘 대한민국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완전히 함몰돼 온 국민의 입이 걸어지고 분노와 허탈감으로 모든 게 정지된 느낌이다.‘경제대통령’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등장한 이명박이 정권재임기간 중 국책사업이랍시고 26조6000여억 원의 국민혈세를 토목공사비로 강바닥에 퍼붓다 시피하며 4대강을 파헤쳐 자연이 복원능력을 상실할 정도의 회복불능 상태로 국토를 결딴내더니, 이번엔 “내가 해봐서 아는데….” 어설픈 개인적인 경험을 앞세워 해외자원개발을 한답시고 어처구니없게도 47조원
박 대통령-이완구, 부패와의 전면전 택한 이유는떨고 있는 친이계, 그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명박 vs 박근혜 대통령의 싸움, 승리는 누구에게이미 시한폭탄의 뇌관에는 불이 붙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다. 검찰은 발 빠르게 이명박 정부의 심장으로 칼날을 향하고 있다. 가장 무서울 때가 칼을 갖고 상대방을 찌를 때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향할 때이다. 하지만 칼에 찔린다면 그때부터는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때문에 검찰의 칼날이 과연 상대방의 심장을 찌를 것이냐 아니면 심장 가까이 갈 것이냐의 문제가 남은 것이다.
포스코건설,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정준양 포스코 前 회장 등 전·현직 임원 출국금지기업 혁신하려던 권오준 회장, 계획에 차질 빚나? 【투데이신문 김두희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이완구 국무총리도 “부패 없는 깨끗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부의 모든 권한과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면서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렇듯 정부 차원에서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는 뜻을 표명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100억원대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의 역풍을 강하게 맞으면서 논란의 한가운데 놓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이완구 국무총리가 12일 예정에 없던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부패와의 전면전을 선언했다.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부패 척결 대상으로 방위산업 비리와 해외자원개발 비리를 선택했다. 아울러 일부 대기업의 비자금 조성 및 횡령 등을 꼽았다.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지난 정권에 대한 칼날을 꺼내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단순히 이완구 총리의 작품이 아니라 청와대와 논의를 했다고 알려지면서 청와대 의중도 들어갔다고 할 수 있다.박근혜정부가 부정부패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투데이신문 이동형 칼럼니스트】1988년 5공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선 국제그룹 회장 양정모는 과거 5공 정권 때, 전두환 전 대통령이 청와대로 10대 그룹 총수를 모아놓고 만찬회를 가지면서 “내가 기업을 살리려면 살릴 수 있고 죽일라 하면 죽일 수 있는 그런 힘을 가지고 있소”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그 후, 전두환은 자신의 이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재계서열 7위의 국제그룹을 강제 해체시켜 버렸다. 전두환의 이런 비상식적이고 몰상식적인 발언이 나오고 부터 30여년이 지난, 2015년. 이와 비슷한 발언이 국무총리 후보자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어떻게 그렇게 단시간에 나라를 망가뜨릴 수 있었을까?”유종일, 고기영, 김용진, 김학진, 박창근 등 16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공약했던 것과는 달리 오히려 경제성장률이 낮아진 현실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고 나섰다. 이들은 MB정부가 발생시킨 문제들에 대해 하나씩 짚으며 그 피해 금액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해당 책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는 자원외교와 4대강 사업, 부자감세 등으로 국가에 엄청난 채무를 남겼다. 그 금액은 무려 189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또한 원전·기업 비리와 남북관계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정부가 난관에 부딪혔다. 올해 처리하려고 했던 공무원연금 개혁도 사실상 물 건너 갔다. 경제활성화 법안도 일부의 경우 사실상 처리하기 힘들게 됐다. 여기에 박근혜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국민의 시선이 심상찮다. 박근혜정부가 난관에 부딪힌 것이다.새누리당 공무원연금개혁 태스크포스 위원장인 이한구 의원은 12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연내 처리는 이미 물 건너 갔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박근혜정부가 올해 가장 강력하게 추진하려고 했던 것이 바로 공무원연금 개혁이다. 4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위사
기로에 선 대한민국 진보, 환골탈태 필요노동조합 힘이 셀수록 선진국으로 간다박근혜 정부, 제2의 이명박 정부 되고 있어 先 선거제도 개편, 後 헌법 개정으로 나서야진보정당 건강하게 뿌리내리도록 할 것 【투데이신문 김두희 기자】지난 2004년은 ‘진보’를 말하는 이들에게 기념비적인 해이다. 제17대 총선에서 진보정당이 13%의 지지율로 첫 원내 진출을 이뤘기 때문. 물론 2004년 이전에도 ‘진보’의 뜻을 품은 정당들이 있었고 원내 진출의 꿈을 꿨지만 어떤 정당도 원내 진출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렇게 첫 원내 진출한 정당은 당시 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여야가 내년도 예산을 놓고 막판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했다.이런 상황에서 해법의 열쇠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 바로 4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산산업) 비리 국정조사라고 할 수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오히려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하지만 그렇다고 넋을 놓고 있을 경우 국회 파행의 책임을 면치 못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국회 일정을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대전제를 갖고 있다.그러자면 새정치민주연합에게 좋은 선물(?)을 줘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정기국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는 새해 예산안 심사에 열중이다. 이러다보니 정치권에는 산적한 현안을 처리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정기국회에서 산적한 현안을 처리할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 생기면서 12월 임시국회가 열릴 가능성에 대해 점차 힘을 받고 있다.예산안이 법정시한인 12월2일 처리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 이후 일정이 계류 법안을 심사하고 통과시키기에는 빠듯하다.이처럼 일정이 빠듯하게 된 것은 세월호 3법 처리 여야 합의가 늦어지면서 모든 일정이 늦어졌기 때문이다.경제활성화 법안이나 공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해 예산안 심사를 놓고 여야의 신경전이 상당하다. 새누리당은 일단 새해 예산안의 법정 기한 내 처리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새누리당은 일단 꽃놀이패를 쥐고 있는 형국이다.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실질적인 예산심사 시간은 이번 주까지이다.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다음 주까지 예산 심사를 끝내야 하고, 그 이후에는 예산안이 자동으로 본회의에 넘겨진다. 1차로 삭감 심사를 마친 예결위는 이번주 증액심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새누리당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법정시한인 12월2일까지 예산안 의결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과연 이명박 전 대통령을 버릴 수 있을까라는 것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은 이른바 4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국정조사를 당장 실시해야 한다면서 이명박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압박을 넣고 있다.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일단 4자방 국조는 정기국회 끝나고 실시해야 한다면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 대통령 역시 4자방 국조에 대해 함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절대 다수 국민이 4자방 국조에 대해 강력 요구하는 상황이지만 정부와 여당은 침묵으로 일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여야는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인 예산 전쟁에 돌입했다. 이에 여야는 예산안 편성을 놓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무엇보다 무상보육 특히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창조경제 예산, 경제활성화 관련 예산에 대한 여야의 입장 차이가 크다. 때문에 30일까지 예결특위 심사가 완료가 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올해 예산안 심사는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휴일인 일요일에 예산안조정소위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는 이달 말까지 예결위 심사 기한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가 드러난 것이다.올해부터는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예산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