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 지역 결식아동 급식단가가 기존 7000원에서 1000원 인상된다.서울시가 최근 치솟는 외식물가를 고려해 이달부터 결식아동 급식 단가를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인상 배경에 대해 서울시는 기존 결식아동 급식 단가 7000원은 보건복지부 아동급식 지원단가 권고 금액에 비해 낮은 금액은 아니었으나, 서울지역 외식물가를 적용했을 때 양질의 식사를 하기에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이 이어진 것에 대한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속되는 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에 저소득층 아동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이마트가 피 흘리는 상어 사체 포토존을 조성했다가 ‘동물학대’ 비판이 제기되자 사과했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서울 용산점은 지난달 31일 죽은 상어를 활용한 포토존을 철회하고 이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앞서 해당 지점은 지하 1층 수산물 매장에 지난달 30일부터 상어 사체가 놓인 포토존을 설치했다. 아울러 용산점만의 특별한 이벤트라는 명목으로 상어 인형 모자를 쓰고 상어 사체 옆에서 인증샷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행사도 진행했다.안내문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끄는 아기상어 ‘핑크퐁’ 캐릭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동원F&B가 생산한 편의점 가공유 전 라인이 발주 중단되면서 남은 재고 또한 전량 폐기된다. 공장 가동을 멈추고 최근 불거졌던 변질 이슈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이달 초 맛 변질 논란이 일었던 ‘스누피 우유’에 이어 덴마크 가공유와 갓생기획 노티드 가공유 등 편의점 가공유 전 제품의 발주를 중단했다.발주 중단 품목은 △덴마크딸기딸기우유 300㎖ △덴마크초코초코우유 300㎖ △민트초코우유310㎖ △덴마크커피커피우유300㎖ △덴마크 카페라떼(민트) △노티드 라즈베리밀크 △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가 이마트의 셀프계산대 확대 중단을 촉구했다.마트노조는 12일 이마트 대전 둔산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마트가 셀프계산대를 도입한 후 전국 점포에서 계산원 1100명을 감축했다”며 “일반 계산대가 줄어든 만큼 고객은 긴 대기줄을 서야하는 상황이며 일반 계산대 계산원들의 노동강도도 높아졌다”고 주장했다.마트노조에 따르면 이마트 121개점의 2018년 대비 계산원은 2018년 5828명에서 4755명으로 1073명이 줄었다. 마트노조가 확인 하지 못한 3
격변, 말 그대로 자고 일어나면 무섭게 트렌드가 바뀌는 세상이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화로 인해 오프라인 공간을 찾는 소비자들은 무섭게 줄었다. 기존 상권도 얼어붙어 ‘리테일 아포칼립스(retail apocalypse, 소매의 종말)’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이 같은 전통 공간에 대한 위기의식 가운데 지난 2021년 등장한 ‘더현대서울’은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개장 첫 주말 100만명이 다녀가는가 하면 일매출 102억원을 넘기면서 현대백화점그룹 창립 이후 단일 매장의 하루 최고 매출 기록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의 심벌마크에는 초록색 긴 머리에 왕관을 쓴 인어 ‘세이렌’이 새겨져 있다. 매혹적인 노래로 뱃사람들을 홀리는 그리스 신화 속 바다의 여신이다.1971년 개업한 스타벅스의 창업자 하워드 슐츠는 사람들을 홀려 커피를 마시게 하겠다는 의미로 세이렌을 심벌 로고에 반영했다. 그의 전략처럼 스타벅스는 국내 커피전문점 브랜드 평판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재까지도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그러나 이런 초창기 이념과 달리 최근 스타벅스의 유혹은 그 흡인력을 점점 잃어가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과거 하청업체 판촉사원의 일방적 해고로 도마에 올랐던 애경산업이 이번에는 소속 근로자에게 ‘저질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29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자회사인 AJP 노조는 최근 애경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애경산업의 판촉서비스를 위탁하고 있는 AJP는 이마트·롯데마트·메가마트 등 대형할인점에 애경제품의 진열 및 판촉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애경산업은 지난 2018년 하도급 업체에 직접적으로 관여해 일방적 해고를 했다는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 10일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참위)’ 가 3년6개월간의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진상을 맡은 사참위에는 약 57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참사 피해자들의 상처를 봉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사참위 출범 초기부터 가습기 피해자 찾기 작업에 몰두한 사참위 가습기 살균제 진상규명국이 도중에 폐지된 것도 뼈아팠다. 지난 2021년 5월 사참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며 ‘가습기 살균제 참사 진상규명국’ 해당 조항이 삭제되면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통맞수’ 롯데와 신세계가 그간 위축됐던 오프라인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면서 새로운 격전이 예상된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은 지난 25일과 26일 각각 5개년 투자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먼저 롯데그룹은 유통을 비롯한 전 사업 부문에 5년간 총 37조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며 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눈여겨 볼 점은 양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후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각광받아 온 온라인 사업보다 오프라인 사업 투자에 방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이마트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동 안전 물품 기부에 나선다.이마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을 잡고 아동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해당 캠페인은 최근 경북 울진 산불과 같은 화재로부터 아동들을 지키고자 기획됐다.기부 품목은 소방복 재활용을 통해 만든 화재 안전 교육 손수건 2700여장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신세계그룹이 자사 상품권과 선불충전금의 유효기간을 없애기로 결정하면서 소비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신세계그룹은 기존에 상품권에 적시되던 유효기간 5년 표기를 폐지하고 상품권 무기한 사용을 허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발행처인 신세계와 이마트에서 발행한 상품권 모두 해당된다.신세계그룹은 유효기간을 없앤 신규 상품권을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상품권 판매처에서 오는 7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기존에 발행된 상품권 역시 기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스타벅스와 SSG닷컴의 경우 선불충전금의 유효기간을 폐지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친환경 기술·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세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 장기적 안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과 관련 제품을 ‘착한기업&가치소비’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농심켈로그가 지구의 날을 맞이해 친환경 라이프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농심켈로그는 그간 임직원들 대상으로 진행됐던 ‘고 그린(Go Green)’ 캠페인을 올해부터 소비자들까지 동참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섭취 예방을 위해 중·고등학교 주변 편의점에서 고카페인 음료에 대한 주의문구가 표시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편의점 업계와 손잡고 고카페인 음료가 진열된 매대 근처에 ‘섭취 주의’ 문구를 표시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고카페인 음료는 100㎖당 카페인 15mg 이상을 함유한 음료로, 최근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는 갈수록 늘고 있다.실제 질병청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보면 중·고등학생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주3회 이상)이 2015년 3.3%에서 20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그룹 계열사 코리아세븐이 ‘한국미니스톱’의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2일 코리아세븐의 한국미니스톱 인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두 기업의 결합이 편의점 프랜차이즈 등 관련 시장에서 경쟁제한을 발생시킬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롯데그룹은 지난해 1월 한국미니스톱의 주식 100%를 약 3133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올해 1월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이에 공정위는 편의점 프랜차이즈 시장의 ▲시장집중도 ▲수요대체성 ▲인접시장의 경쟁압력 ▲협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지난해 유통업계 오너 일가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기업가는 CJ 이재현 회장으로 나타났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그룹 오너 일가 또한 ‘억’ 소리 나는 연봉을 수령했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지주사인 CJ에서 90억7300만원, CJ제일제당 83억9200만원, CJ ENM에서는 43억9600만원을 받아 지난해 총 218억61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이는 지난해 급여인 123억7900만원보다 76.6% 증가한 수치로, 유통가 총수 연봉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연봉액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 150개 대기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성비와 급여를 조사한 결과, 롯데쇼핑과 아모레퍼시픽 등 ‘유통업종’에 종사하는 여성 직원의 비율이 53.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 비율이 가장 낮은 업종은 4.7%를 기록한 철강업으로 확인됐다.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분석한 ‘주요 대기업의 업종별 남녀 직원 수 및 평균 급여 비교 조사’를 7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주요 15개 업종별로 매출 상위 10위 안에 포함되는 총 150개 대기업이다.조사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신세계그룹이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 등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신세계그룹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해당 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 지원을 위한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7일 밝혔다.신세계그룹은 이 성금과 별도로 협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쿠팡이 지난해 매출 22조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부문에서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쿠팡은 3일 지난해 매출이 184억637만달러(한화 약 22조2257억원), 작년 4분기 매출이 50억7669만달러(한화 약 6조1301억원)를 기록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4%, 34% 증가한 수치로, 2010년 창사 이래 최고치다.특히 이번 쿠팡의 매출실적은 이마트의 매출 기록을 뛰어넘어 더 이목을 끌고 있다.실제 이마트의 지난해 별도 매출 16조4514억원으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가 미니스톱을 품으면서 편의점 3강 구도가 구축될 전망이다. 롯데지주는 21일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롯데지주가 취득하는 한국미니스톱 주식수는 508만주이며 인수금액은 총 3133억6700만원이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4.0%에 해당한다.일본 미니스톱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미니스톱은 국내 편의점 최초로 즉석식품 판매를 시작한 편의점이다. 1997년 2월 국내에 진출한 한국미니스톱은 실적이 부진해 2018년 매물로 나온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