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2024년 상반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신생 기업을 모집한다.현대차그룹은 19일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혁신 신생 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2024년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7년째를 맞은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의 개방형 혁신플랫폼이다. 이번 2024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SDV △스마트 팩토리 △ESG △AI 등 4개 주제 총 14건의 협업 프로젝트에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현대차그룹 현업팀은 협업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기아가 각 분야 경력직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기아는 19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기술(IT) 부문을 비롯한 각 분야에 대해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채용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IT 부문 내 채용 직무는 △IT 개발 △IT 관리·기술지원 △SW 아키텍트(Architect) △데이터·인프라·보안 엔지니어 등 총 16개다.기아는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현대차그룹 비전 아래 IT 인재를 적극 모집함으로써 IT 개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해 운항한 국적 항공사의 여객기 5대 중 1대는 예정 시간보다 늦게 출발·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와 각 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적 항공사 11곳의 국내·국제선 평균 지연율은 22.8%로 집계됐다.국적사들의 평균 지연율은 2021년 6.5%, 2022년 7.3%였다가 지난해부터 크게 상승했다. 엔데믹으로 항공 여객 수요가 상승함과 동시에 항공기 ‘지연’으로 분류되는 기준이 달라짐에 따라서다.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국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재작년 대비 감소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연매출은 6조5321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4007억원으로 전년 대비 45.4%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이다.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살펴보면 매출은 1조7817억원, 영업이익 725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 증가, 37.5%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74.7% 급감한 1152억원으로 집계됐다.사업별로 보면 여객 사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로부터 처음으로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현대차그룹은 16일 피치가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A-’ 등급은 피치의 신용등급 체계상 20개 등급 중 상위 7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용상태가 양호해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피치 신용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주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은 도요타, 메르세데스-벤츠 등으로 현대차·기아를 포함해 7개 곳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의 전동화 모델들이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선정됐다.제네시스는 1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에 G80 전동화 모델이,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에 GV70 전동화 모델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선정 차량은 캐나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뽑는다.2024년 캐나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모비스가 글로벌 고객사를 초청해 혹한기 테스트를 연다.15일 현대모비스는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에 위치한 동계시험장에서 고객사를 초청해 혹한기 테스트인 ‘모비스 윈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자식 제동, 조향 신기술과 차세대 전동화 기술인 인휠 시스템에 대한 기술 전시와 실차 테스트로 운영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 실무 엔지니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현대모비스가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혹한기 기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머스탱의 7세대 모델이 국내에 상륙했다.포드코리아는 15일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머스탱의 7세대 모델인 ‘올-뉴 포드 머스탱’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지난 1964년 전설적인 1세대의 글로벌 첫 등장 이후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머스탱은 긴 역사동안 단 한차례의 생산 중단 없이 판매되고 있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스포츠카다. 아메리칸 머슬카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는 입지전적인 모델로도 통한다.국내에서는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하림그룹 인수가 결렬된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대 감소세를 보이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당분간 해운업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HMM 재매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HMM의 지난해 매출(연결기준)은 8조4010억원, 영업이익은 58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55%, 94%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1조63억원으로 전년 동기 10조1171억원 대비해 90% 감소했다.HMM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HD현대가 한국과 호주, 일본 주요 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수소 운송 시장 선점에 나선다.HD현대의 조선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14일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에너지, 현대글로비스, 일본의 글로벌 선사 MOL과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2년부터 우드사이드에너지 및 현대글로비스와 손잡고 액화수소 수출입 환경과 선박 운용을 고려한 해상 밸류체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왔다.한국조선해양은 수십 년간 액화천연가스 운송 분야에서 노하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화오션이 선주에게 최적화된 친환경 경제운항솔루션을 제공한다.한화오션은 14일 선박 운항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선주에게 친환경 운항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박탄소집약도지수(CII) 모니터링 스마트십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한화오션이 최근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우반선 시리즈에 적용된다.CII는 연료사용량, 운항거리 등 운항 정보를 활용해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지수화한 값이다. 국제해사기구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 규제다.이 규제에 따라 국제해사기구는 매년 5000t급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승인하면서 최종 합병까지 미국의 승인만을 남겨놓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EU 경쟁당국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EU 합병 규정에 의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심사를 조건부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초대형 항공사의 탄생까지 미국의 최종 승인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앞서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EU 경쟁당국과 사전협의 절차를 개시했다. 이어 2023년 1월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같은해 11월 2일에는 여객 및 화물 사업 경쟁 제한 우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재키 익스(Jacky Ickx)가 제네시스 브랜드 (이하 제네시스)의 공식 브랜드 파트너로 선정됐다.제네시스는 8일 벨기에 출신의 드라이버 재키 익스를 제네시스 브랜드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키 익스는 모터스포츠의 전설로 통한다.재키 익스는 포뮬러 원(Formula One, 이하 F1), 24시간 내구 레이스 등 모터스포츠에서 20년 이상 활약하며 총 14회 우승을 차지한 레이싱계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1962년 벨기에에서 열린 모터사이클 대회 메테 그랑프리(Mettet Grand Prix)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차그룹이 미국 카즈닷컴 ‘2024 최고의 차 어워즈(2024 Best of Awards)’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현대차그룹은 8일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4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기아 텔루라이드 등 3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2024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4년형 차량들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Best of the Year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등의 차량 4만4000대가 리콜을 실시한다.국토교통부는 8일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혼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8개 차종 4만42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 조치 한다고 밝혔다.현대 코나 SX2 1만8664대는 배러티 와이어링(연결 배선) 보호재의 설계오류로 오는 15일부터, 넥쏘 246대는 전기적 신호로 가스를 방출시켜 에어백을 부풀게 하는 장치인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의 제조 불량으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대표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현대자동차는 무디스가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했다고 7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가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2012년 10월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Baa1을 획득했다. 이후 무디스는 Baa1 등급을 유지하다 지난해 2월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제주항공이 회사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전날 2023년 장점 영업 실적을 공시하고 연결 기준 매출 1조7240억원을 기록, 전년 7025억원 대비 14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제주항공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낸 2019년 1조3840억원보다 3400억원 높은 수치다.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도 지난해 각각 1690억원, 1308억원으로 집계돼 흑자로 전환했다.제주항공은 제주항공은 엔데믹 이후 중·단거리 노선에서 선제적인 재운항 및 신규 취항을 통해 억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HD현대가 2년 연속 매출 ‘60조원’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조선부문은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HD현대는 6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2023년 연간 매출 61조3313억원, 영업이익 2조 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친환경 선박 수주 증대에 따른 건조물량 증가와 신흥 및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한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 확대, 미국과 중동 등 전력기기 핵심 시장 공략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0.8% 증가하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60조원 대를 달성했다.영업이익은 국제유가 및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가 ‘2024 코나’를 출시했다.현대차는 6일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2024 코나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새롭게 출시된 2024 코나는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모던 플러스’를 추가하고 트림별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새로 추가된 모던 플러스는 엔트리 트림인 모던 트림을 기반으로 △운전석 전동시트 △1열 통풍 시트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1열)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돼 상품성이 향상됐다.또 현대차는 모던 트림에 2열 에어벤트,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직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삼성중공업이 약 4조600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삼성중공업은 6일 중동 지역 선주와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1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계약금액은 4조5716억원으로, 이는 삼성중공업 단일 최대 수주규모다.이들 선박은 오는 2028년 10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로 상당한 일감을 확보한 만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계 수주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