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방문 등 해외 순방 일정을 수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UAE는 한국에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며 “무함마드 UAE 대통령이 말씀하신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가진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40조원 투자 유치’에 대한 정상회담 성과 등을 페이스북에 올렸다.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말씀하신, ‘어떤 상황에서도 약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박 8일 일정의 아랍에미리트(UAE), 스위스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14일 오전 9시 25분경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전용기를 타고 UAE로 출발했다.윤 대통령은 17일까지 UAE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UAE 국빈방문은 1980년 수교 이래 처음이며 지난해 5월 취임한 모하메드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맞이하는 첫 국빈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국빈오찬을 갖고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100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북한의 인권 실상을 제대로 알리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의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중단 조치에 대해서는 “우리의 입장을 잘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외교부 연두 업무보고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에 “북한의 도발은 종합적 측면에서 정세를 정밀히 분석한 기초 위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윤석열 정부는 전임 정부 5년간 공석이었던 북한인권대사를 임명하고, 유엔 총회 북한인권결의안 공동 제안국에도 다시 참여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거듭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일”이라며 “그럼에도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3대 개혁을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개혁 목표는 오로지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선택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개혁은 필수다. 개혁 이외에 우리가 살길은 없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대한민국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북한이 또다시 영토 침범 도발을 해올 경우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군(軍)을 향해선 ‘압도적 대응능력’을 주문했다.9·19군사합의는 지난 2018년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서’를 말한다. 정식 명칭은 ‘4·27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다.합의서는 상대에 대한 적대적 행위 중지를 골자로 하고 있다. 군사분계선 일대 상대방 겨냥 군사연습 중지, 군사분계선 상공 군용기 비행금지 구역 설정 등을 담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3일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추진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각 부처별 개혁 과제를 수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는 개혁 과제와 국정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로드맵을 만들고 그 이행 과정을 수시로 저와 대통령실에 보고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2023년은 우리 정부가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행으로 보여주는 해가 되어야겠다”고 강조하며 이렇게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 곳곳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김진표 국회의장 등 5부 요인 및 국가 주요 인사와 신년 인사를 나누고 새해 국정운영 각오를 다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민생 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폐단을 신속하게 바로잡고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을 지켜나가야 한다”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은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하는 길이고, 국민들께서 우리에게 이를 명령했다”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북한 무인기 여러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지 사흘만인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도발에는 반드시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대한 우리 군의 감시, 정찰 요격 시스템을 포함한 국내 무기체계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ADD는 국방에 필요한 무기 및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기술적 조사, 연구, 개발 및 시험 등을 담당하는 국방부 산하 국책연구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탄소중립과 화석연료 공급 차질 등을 언급하며 “원자력이 점점 더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2023년도 연두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탄소중립 때문에 화석연료를 점점 줄여나가야 되고,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화석연료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원자력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방사능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원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두 번째 특별 사면을 단행했다. 27일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확정해 올린 특사 명단을 의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했으며, 이번 사면을 통해 국력을 하나로 모아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통합을 부각시켰다.그러나 보수진영 전직 대통령인 이명박(MB) 대통령이 15년의 형기와 82억원의 벌금을 면제받는 것과 달리,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복권(復權) 없이 사면만 돼 ‘구색 맞추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군용무인기 영공 침범 사태와 관련해 “북한의 선의와 군사합의에만 의존한 대북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국민들께서 잘 보셨을 것”이라며 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어제 북한의 군용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 지난 2017년부터 이런 드론에 대한 대응 노력과 훈련, 전력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고 훈련이 전무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지난 수년간의 군 대비태세와 훈련 부족을 언급하며 “더 강도 높은 대비태세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사회 갈등과 분열이 심각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낭비가 크기 때문에 안정적인 통합이 어려운 국가”라는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21일 ‘국민통합 추진성과 및 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우리나라는 헌법의 ‘자유 민주주의’라는 표현마저도 갈등의 소재가 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러면서 “사회 갈등과 분열을 줄이고 국민이 하나로 통합해 나가는 게 국가 발전과 위기 극복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지난 5개월 동안의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를 듣는 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의장인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이인호 부의장 및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조세 부담을 대폭 완화해 국민 주거비 경감하는 등 내년에 더 적극적으로 세제 감면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보급률로 인해 부동산 등 자산 가치들이 하락하다 보니 가계와 기업의 부채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며 “이것이 가계와 기업의 부실, 나아가서는 금융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개월여 만에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교롭게도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중단 이후 윤 대통령 지지율은 상승세를 잇고 있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19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12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가 전주보다 2.7%포인트 오른 41.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긍정평가가 40%대를 기록한 건 지난 6월 5주차 주간집계(44.4%) 이후 24주 만이다.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한 주 전보다 2%포인트 낮아진 56.8%로 집계됐다. 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개월여 만에 30%대 중반을 회복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윤 대통령을 향해 “이태원 참사 시민분향소를 찾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정부여당 인사들의 막말·망언을 보면서 참 못됐다, 공감 능력이 어떻게 저리 없을 수 있나 생각했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가 열리는 이날 현장 인근에 설치된 시민분향소를 언급하며 “대통령이 분향소에 가 공식 사과하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완화 정책을 부자들의 세금을 덜어주는 ‘부자감세’가 아닌, 임차인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서민 정책’이라고 밝혔다.또 공공임대주택이 늘어날 경우,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의 재정부담으로 이어져 경기 위축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국민 눈높이에서 부동산정책을 바로잡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윤 대통령은 “다주택자에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4일 신한울 1호기 준공 기념행사 참석을 취소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탈원전 정책 폐기로 원전 정책이 정상화됐다고 평가하며 원전 생태계 복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독한 경북 울진 신한울 1호기 준공 기념행사 축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 업계를 위해 올해 1조원 이상의 일감과 금융, R&D(연구개발)를 긴급 지원했고 내년에는 2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합리적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로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힘겨루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예산안을 비롯한 주요 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그러나 야당은 오는 15일까지 합의가 불발될 경우, 정부 원안보다 2조원가량 감액한 수정안을 단독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자칫 ‘여야 합의 없는 예산안 처리’라는 헌정사 초유의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야권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사퇴 의사를 밝힌 여당 소속 특위 위원들의 ‘복귀’를 촉구하며 미복귀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직격하며 본격적인 건강보험 개편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건강보험 급여와 자격기준을 강화해 재원 낭비를 막고 이를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을 위해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최후 보루인 건강보험에 대한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지난 5년간 보장성 강화에 20조원을 넘게 쏟아 부었지만, 정부가 의료 남용과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방치하면서 대다수 국민에게 그 부담이 전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예산안 대치 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국회 문턱을 넘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 ‘진상 규명 후에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내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이태원 참사 책임론에 휩싸인 이 장관 해임 건에 대해 ‘수사와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가려진 뒤 판단할 문제’라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했다.특히, 대통령 거부권 행사 여부와 관련해선 “(해임건의문을) 수용이냐, 불수용이냐로 판단하는 건 우리 입장을 오독하는것”라고 강조했다. 이는 당장 어떤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