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잠깰라! 구름도 숨죽여 걸어가는 밤 생명들도 포근히 잠드는 조용한 밤에 어둠을 밝히는 등만이 깜빡이며 졸고 있다. 어디선가 푸드득 새 한 마리 날아오른다. 쉿, 잠깰라!
눈의 기억 봄이 온다.이제 눈은 기억될 것이다.지난 겨울을 잘 견딘 당신의 가슴 속 깊이...
눕고 싶어.눈의 무게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자꾸만 한쪽으로 기울어 가는 나무처럼... 사람들도 피로가 쌓이고 힘겨우면 눕고 싶어진다. 가장 빠른 효과는 휴식이다.
하늘로 가는 사다리 사다리를 밟고 오르면, 나는 나의 하늘을 만난다. 어머니, 아버지, 지난 봄에 저버린 꽃, 여름에 흘러가버렸던 냇물, 가을의 거리에 뒹굴던 나뭇잎, 이제 또 녹아없어질 눈...그리고 충분히 사랑하지 못한 채 헤어졌...
착륙! 이제 막 도착한... 나는 하늘 속에서 왔다. 당신은 혹시 내가 떠나온 우주를 아시나요?
겨울여행 속 남원 광한루원을 거닐다.하얀배를 만나다.뱃사공은 어디에 있을까?홀로 배만이 두둥실...!
이 기다림의 끝이 좋았으면 한다.언제 올지 모르는또 원하는대로 될지는 모르지만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것은포기하지 않고기다리는 것 뿐이다.사는 동안늘 우리는 선택과 결정을 해야한다.그러나 그 순간에 판단을 잠시 유보하고 지켜보고기다...
통(通)하였는가?아니면 막혔는가를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어떻게 소통을 정의하는가에 따라달라지겠지만구정을 지내고 나니..2014년이 새삼스럽다. 나하고 너하고우리가세상과 소통하며 사는것이인생을 슬기롭게 사는 방법인 것 같다.막혀있으니...
이 마른 가지에도봄이 오면어김없이 새싹이 돋고푸른 잎들이 하늘을 덮을것입니다.자연은 어김없음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우리도 어김없이 성실하게 살아갔으면 합니다.2014년은 지치지 마세요.갈길은 아직도 많이 남았고 혼자가 아니기에..의...
올때가 된 거 같은데...긴 목을 더 길게 빼고 누군가를 기다린다..마치 명절에 자녀를 기다리는 우리 부모님들의 모습처럼...!
서로의 길이 있다.가야할 길, 가지 말아야 할 길 멈춰야 할 길, 결코 멈춰서는 안되는 길.... 수 도 없는 길들이 있다.그 길 안에서 자신이 해야 할 것들을 찾다보면열심히 살다보면수 많은 길중 하나가 내 길이 된다.그 길을 가다보...
개장 하여 다녀간 사람이 벌써 10만여명, 서울 광장과 더불어 한 겨울 좋은 놀이터이다. 지하철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차 시설도 있는 올림픽 스케이트 장은 올림픽 평화 광장 내 위치 하며 오는 2월 9일(09:00~ 20:30) 까지...
동굴속의 사는 사람에게 그림자만이 실재(Real)하는 것이고, 그림자이외의 것들은 다 현상(現象,(phenomenon)) 이 현상은 실재하지 하는것이라고 믿고 산다."동굴 안에서 입구 쪽으로 등을 돌리고 한쪽 방향만 볼 수 있도록 신...
추운 날씨생각나는 것이 있다면...포장마차에서 피어 오르는 김길거리의 오뎅그리고 소주 한잔이겠지요오늘 정말 추웠습니다.실내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추위를 피했습니다.바깥의 그곳이 추워보입니다한잔의 커피를 마시는 동안 누리는잠깐의 여유가...
칠흑같은 어둠속이 아무리 작은 한줄기 빛이라도 그 빛은 밝게 빛나는 법이다.밝게 빛나는 빛으로 모여들게 마련이다.그 빛이 아무리 적어도한 줄기 빛이라고 하더라도 어둠이 그 빛을 가릴 수 없다우리가 상식을 가지고 산다면무엇이 잘못이고 ...
이 겨울의 추위를어려움과 고난,힘겨움을 견디며 사는 것은 봄이 와서 따스한 햇빛에 찬 바람을 피할 수 있어서어려움이 거짓말 처럼 사라져 버린다든지힘겨움속에 낙(樂)이 생긴다든지 하는 희망이든지아니면 그저 살아있으니 사는 것지 하면서이...
2014년 첫번째 월요일!! 늘 월요일은 바쁘고 번잡하지만새해 첫번째 월요일은 그 정도가 더 한것 같다.20140106일그 월요일 새벽!해가 뜨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되었다.태양보다 차량의 전조등과 후미등이 더 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