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정권 중 최악의 측근비리로 기록될 듯비리 의혹에 딸 대학 특혜 논란까지 가열검찰 수사 가속도, 이번에는 과연 어떤 수사를박 대통령 지지율, 더욱 하락할 가능성 높아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런 막장 드라마는 처음 본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자조섞인 말들이 튀어나온다. 역대 정권에서 측근 비리 의혹이 임기말에 나왔다. 하지만 갑오브갑이 최순실 게이트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왜냐하면 전방위적인 의혹에 최순실씨가 끼이지 않을 것이 없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역대 정권에서 비리 의혹이 불거지기는 했지
여권발 정계개편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어이원집정부제·분권형 내각제 등이 제기되고비박, 제3지대론…친박, 반기문 대세론靑, 개헌론에 불편한 심기 드러내고 있어여권에서 정계개편 시나리오가 우후죽순처럼 나오기 시작했다. 이대로 간다면 독자적인 정권재창출은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각종 시나리오가 난무하고 있다. 문제는 청와대이다. 정계개편이 이뤄진다는 것은 결국 청와대의 힘이 빠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를 무사히 마치기를 원하는 청와대로서는 여권발 정계개편에 대해 탐탁찮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지사. 때문에 상
참여정부, 북한인권결의안 유엔 기권 파문 일어새누리당, 문재인 책임론으로 공세 수위 높여문재인, NLL 대화록처럼 당하지 않겠다친문 체제로 굳어진 더민주, 반격의 기회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대권 가도에 돌발변수가 등장했다. 참여정부 당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표결에 앞서 우리 정부가 북한에 의견을 물어봤고, 이 과정에서 문 전 대표가 깊숙이 관여했다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새누리당이 이에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나온
군사정부 하에서 탄생…대기업 대변자 역할군사정부 지나오면서 역할 변화 주문 높아져박근혜정부 들어 전경련 변화 맞아전경련 해체, 현실적으로 불가능올해 초 어버이연합 파문에 이어 이번에는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파문이 일어나면서 야당을 중심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해체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대기업 내에서도 전경련의 효용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기업을 대변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지만 이제는 더 이상 대기업을 대변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정경유착이 고착화되는데 그 과정에서 대기업이 얻을 수 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맞이했다. 때문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에 맞춰 추가 도발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는 8일(이하 현지시간) 북한 동창리의 서해 로켓발사장에서 최근 활동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발사대 인근 지지용 철탑 옆에 운반용 상자로 추정되는 물체와 대형 차량들이 포착됐다는 것이다.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도 같은 날 자국 대표가 유엔에서 우주정복의 활로를 열겠다고 확언했다며 장거리 로켓 발사를 계속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은재, MS오피스 황당질문으로 ‘오피스녀’ 등극김제동, 영창 발언으로 인해 국감 증인 채택될 뻔이은재·조희연, 질문 내용 숙지 못해서 나온 해프닝보좌관 원고에 의존하는 자세 버려야 한다는 지적도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이 졸지에 국감스타가 됐다. 보통 국감스타라고 하면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피감기관 증인을 코너로 몰아세우는 의원들을 말하는데 이은재 의원은 다른 의미의 국감스타가 됐다. 이른바 ‘황당질문’을 했다는 이유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각종 패러디가 난무하고 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질문 내용을 제대로 숙지 하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제3정당의 숙명인가.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단식농성과 국정감사 전면 보이콧 정국에서 야당 지지층으로부터 상당한 비판을 받았다. 특히 박쥐라는 비판까지 받았다.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로 촉발된 국감 파행 사태에 국민의당은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통해 존재감을 부각시키려고 했다.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지난 3일 기자들에게 “국민의당은 항상 국민의 편에서 (중재)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물론 국감 파행 일주일 동안 동분서주하면서 중재를 시도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회가 정상화됐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단식농성을 풀고,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정감사에 복귀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야 3당은 국정감사 기간을 최대 나흘 연장하기로 합의했다.하지만 아직까지 여진은 남아있다. 계속해서 정국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지난 3일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비공개 오찬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 여진을 강력하게 느낄 수 있었다.바로 이른바 ‘정세균 방지법’이다.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명시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국회법을 개정하자고 제안했다.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간 지 일주일 만에 단식농성을 풀었다. 아울러 국정감사에 복귀하기로 했다.새누리당으로서는 꼬인 정국을 푼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단식농성의 후폭풍이 불고 있다. 여러 가지 산적한 난제가 있기 때문이다.우선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의 징계 여부이다. 김영우 위원장이 지난달 27일 국방위 국정감사 사회를 보기 위해 참석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중진 의원들이 만류하며 감금을 해서 실패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난 29일 국방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회 대표집무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했지만, 일주일 만에 단식농성을 풀었다.이정현 대표의 이번 단식농성에 대해 말들이 많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당초 요구조건인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도 얻지 못했다. 그렇다고 정세균 의장의 정치적 중립성을 담보한 것도 아니다. 민심이 이정현 대표에게 향한 것도 아니다. 당내 결속을 다진 것도 아니다.그야말로 얻은 것이 없는 단식농성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오히려 당 대표의 리더십에만 상
정세균 사퇴 외치며 일주일째 단식 농성 이어져당내 결속 강화, 각종 의혹에서 한발 비켜가는 상황차가워진 민심은 과연 무엇으로 풀어야 하나당내 계파 갈등 증폭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단식이 장기화됐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 건의안 처리에 반발하면서 단식에 들어간 지 일주일이 됐다. 이정현 대표는 현재 탈진 증세를 보이고 있고 앰뷸런스까지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단식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도 단식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아직까지 단식을 풀 계획은 없어 보인
의장직 사퇴 요구 단식 농성, 일주일째 이어져직권남용 형사고소에 이어 망신주기 의혹 제기정세균 부인까지 건드리며 대대적인 공세 펼쳐정세균측, 치졸한 공격으로 판단하며 정국 꼬여정세균 국회의장과 새누리당의 이전투구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국민에게 정치 혐오를 키우고 있다. 법적 조치는 물론 폭로전까지 이어지면서 깊은 한숨을 쉬게 만들고 있다. 꼬여가는 정국이 풀릴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그야말로 퇴로가 없다. 이대로 가다가는 모두 망할 판국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강대강 대치는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의 대체 부지로 경북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의 성주골프장이 30일 최종 결정됐다.성주골프장이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다른 후보지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그러나 주민반발과 비용문제 등이 남아있어 사드 배치를 둘러싼 논란과 잡음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시민단체들도 이번 국방부의 결정에 환영하는 목소리와 반대하는 목소리로 나뉘면서 이를 둘러싼 갈등과 분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성주골프장, 내년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프리미엄 버거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전국 체인점을 갖춘 대형 프랜차이즈가 프리미엄 버거 시장에 뛰어들면서 국내 버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그 동안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파는 햄버거는 빠르고 간편하게 먹는 ‘패스트푸드’로 통했다. 주문 즉시 음식이 나오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둠에 따라 대량으로 미리 제품을 만들어 놓아 맛을 챙기기가 쉽지 않았다.그러나 최근 여러 프랜차이즈에서 주문과 동시에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맛과 건강까지 꽉 채운 ‘프리미엄 버거’, 다른 말로 이른바 ‘수제 버거’를 팔기 시작하면
김재수 해임건의안 과정에서 나타난 분열의 모습내년 대선 앞두고 하나된 목소리 나오지 않고 있어제3지대론·호남 대권론·야권통합론의 목소리 나와자칫하면 국민의당은 분열의 속으로 휘말릴 수도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가결됐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당은 상당한 득을 얻었다고 정치권은 판단하고 이다. 왜냐하면 캐스팅보터로서의 존재감을 세상에 드러냈기 때문이다. 반면에 그만큼 국민의당의 진짜 모습을 세상에 보여준 측면도 있다. 국민의당이 내재하고 있는 모습이 세상에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이는 앞으로 국민의당이 상당한 딜레마를 안고
김재수 해임건의안 처리, 여야 대치 정국 불가피박 대통령 반발·새누리당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야당, 단독으로 국정감사 등 국회 일정 소화결국 여론이 가장 큰 문제, 여론의 향방은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 건의안이 야당 단독 처리를 되면서 정국은 깊은 수렁에 빠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장 해임건의안 처리는 부당하다면서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 새누리당은 정기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여야의 대치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제 곧 국정감사가 있지만 여당의 의사일정 참여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면서 국정감사가 야당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20일, 재단법인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모금과정에서 청와대 실세가 개입한 것 아니나며 맹공세를 폈다.아울러 최태민 목사의 딸인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K스포츠재단 인사와 청와대 인사에도 관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설립 허가·기부금 모금 특혜 의혹“과거 5공 정권 일해재단 연상시켜”“의혹 사실이면 朴 대통령 탄핵감”윤호중 더민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혜 의혹을 불러일으킬 정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내년 대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제3지대론이 계속해서 정치권에 화두가 되고 있다.제3지대론은 대세론에 휩싸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만으로는 대선을 치를 수 없다고 판단한 정치권 안팎에서 나온 이야기다.제3지대론의 시나리오 중 하나는 친박과 친문을 배제한 나머지 세력이 연합해서 제3지대에서 창당을 하자는 것이다. 이는 국민의당 일부 인사들의 생각도 들어가 있다. 다시말해 지금 대권주자로 물망에 오른 사람으로는 정계개편이 어렵다는 생각이다.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아시아나항공이 단행하는 대규모 유상증자을 두고 금호석유화학의 참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시아나가 운영자금 확보차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증자에 최근 형제 간 싸움을 멈춘 2대주주 금호석유화학의 참여가 현재로서는 희박할 것으로 점쳐진다. 그렇다고 해서 참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운영자금 용도로 3324만주를 주당 5000원에 발행하는 1662억원 상당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조만간 실시할 계획이다. 청약은 11월 2일 실시하며 같은달 7일까지 증자대금을 납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핵 5차 실험 이후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서 여야가 한목소리로 규탄했지만 그 대응책을 놓고는 상당한 갈등을 보이고 있다. 일단 북핵 문제로 인해 유리한 쪽은 집권여당이다. 집권여당은 핵무장론까지 내걸면서 안보 이슈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초창기에는 자위적 핵무장론까지 거론됐다. 즉, 우리나라가 스스로 핵무기를 개발해서 핵무장을 하자는 쪽이었다. 하지만 자위적 핵무장론에는 상당히 큰 위험부담을 안고 있다. 왜냐하면 NPT(핵확산금지조약)의 탈퇴 등의 문제가 있다. 아울러 자위적 핵무장을 했을 경우에는 중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