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2016 쉐마미술관 기획전인 전지연 개인전 「보이지 않는 색-얼개(The Unseen Color–Ulage)」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청주 쉐마미술관(관장 김재관) 대전시실과 소전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올해로 화단 경력 약 25년인 중견화가 전지연의 그림 세계를 점검하고, 앞으로 작가의 예술철학을 조망할 수 있어 중요한 시사점을 갖는다.Flowing 시리즈 등 약 45작품이 선보이는 이번 쉐마 미술관의 전시 주제는 「보이지 않는 색-얼개(The Unseen Color–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남들과는 조금 다른 그녀의 이야기. 은 대한민국에서 평범한 레즈비언으로 살아가는 유튜버 기무상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스스로 깨닫고 인정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책이다. 동성애라는 틀에서 벗어나 평범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이 책의 저자인 기무상 자신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녀가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숱하게 부정해온 지난날들, 그리고 비슷한 과정을 겪어온 또 다른 레즈비언의 경험을 다룬 첫 번째 챕터 ‘부정’으로 책의 서막이 열린다. 그리고 그녀가 스스로 성 정체성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이해랑 탄생 100주년 기념 연극 이 지난 8월 7일, 총 28회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공연이 올라가기 전부터 이 작품은 역대 이해랑 연극상 수상자이자 한국 연극의 살아있는 역사 전무송, 박정자, 손숙, 정동환, 김성녀, 유인촌, 윤석화, 손봉숙, 한명구 출연으로 화제를 불러모았다. 기대와 관심 속에 시작된 연극 은 평단과 관객의 극찬 속에서 전석 매진, 전회 기립박수를 받으며 한국 연극 역사의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지난 7월 12일부터 시작된 연극 은 개막한지 사흘 만에 전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제8회 이탈리아영화예술제가 오는 11월 11일부터 28일까지 강남역의 모나코스페이스, 인사동의 가나인사아트센터, 아트하우스모모에서 열린다. 이탈리아 영화 40편과 영화사진 100여점을 비롯해 문화 강의 및 토크, 이탈리아 영화 관련 도서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이탈리아영화예술제는 ‘팟지아 앤 핏자(Pazzia&Pizza)’라는 테마로 2부로 구성된다. 1부의 ‘팟지아’는 ‘열정, 광기’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영화를 포함해 이탈리아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를 말한다. 11월 11일부터 1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여름방학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이접기 특별전 이 7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조성찬)에서 열린다.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과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과천과학관 중앙홀 2층 특별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종이접기로 재현한 생생한 지구촌 자연생태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종이접기로 만든 어류 800마리, 아프리카 동물 300마리, 공룡 200마리, 극지방 동물 170마리, 나비 1천마리 등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장엄함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22~24일까지 경기 이천시 지산리조트에서 열린 ‘2016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이하 밸리록)’이 3일간 9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레드 핫 칠리 페퍼스, 제드, 디스클로저, 트래비스, 트로이 시반, 김창완밴드,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혁오, 지코 등 총 70여개팀의 국내외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였다.메인 공연장인 빅 탑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부터 실력파 신예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진한 튠업 스테이지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알차게 구성돼 관객들에게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주식투자 사이트들이 하루에도 몇 종목씩 추천주를 올리는 반면 한 달에 한 종목 정도만 추천하지만 ‘5년 11개월간 60개 매도종목 평균 수익률 62퍼센트’(배당수익 포함)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주식연구소가 있다.이 주식연구소의 이름은 ‘불곰주식연구소’. 불곰주식연구소 대표는 최근 도서 을 출간했다. 저자인 이 대표가 신봉하는 투자의 원리는 지극히 단순하다. 가치 있는 기업을 선별해 이 기업의 주가가 저가일 때 매수 후 그 주식이 제 가치를 회복할 때까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알루미늄 전문기업 알루코그룹 박도봉 회장과 문학과 역사, 철학을 아우르며 어지러운 세상에 일침을 날려온 인문주의자 김종록이 만났다.이들은 책 을 통해 베이비붐 세대의 시골 흙수저 출신 창업가가 현대판 창업성공 신화를 쓰기까지의 과정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담하게 풀어냈다.또한 경영인 및 인문학자로서 고민하고 좌절하는 이 땅의 청장년들에게 진심어린 조언과 사회를 향한 변화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김종록과 박도봉은 진심으로 미래 세대를 걱정하고 동년배 중년들의 고민을 대변하며 이 책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세종대학교 박유하 교수의 저서인 는 일본에서 높이 평가 받는다. 그는 한국과 일본 간에 위안부 문제로 인한 갈등이 해결되지 않는 것은 위안부가 누구인지에 대한 이해가 불충분하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일본군에 강제 연행된 순진무구한 조선인 소녀들’이라는 이미지의 ‘위안부’는 지원단체 등에 의해 왜곡된 것이지, 있는 그대로의 과거의 모습은 아니라고 주장한다.즉, 는 위안부의 역사를 일본인의 역사로 다시 서술하고자 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일본의 책임을 묻기는커녕 오히려 일본의
【투데이신문 정지훈 기자】24일 경기 이천시 지산리조트에서 열린 ‘2016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에서는 열정적인 무대와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궜다.22일부터 24까지 3일간 진행된 ‘2016 밸리록 페스티벌’에는 록 음악뿐만 아니라 힙합, 알앤비, 일렉트로닉 등 국내외 실력파 아티스트 70여팀이 무대에 올랐다.한편 올해로 7회를 맞은 ‘2016 밸리록 페스티벌’에는 총 9만여명(주최 측 추산)의 관객이 참여했다.
【투데이신문 정지훈 기자】24일 오후 경기 이천시 지산리조트에서 열린 ‘2016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현장에서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이날 현장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의 열기는 폭염보다 더 뜨거웠다.한편 22일부터 24까지 3일간 진행된 ‘2016 밸리록 페스티벌’에는 9만여명(주최 측 추산)의 관객이 참여했다.
【투데이신문 정지훈 기자】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 이천시 지산리조트에서 ‘2016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 열렸다.공연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대세밴드 국카스텐과 혁오밴드 등의 공연에 이어 비피클라이로, 트레비스, 디스클로저 등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한편 올해로 7회를 맞은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은 Plug in Music and Art라는 컨셉 아래 진행됐다.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100년 동안 사랑받아온 불멸의 모험극 이 대한민국 공연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연극으로 재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24일 예술의 전당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SAC CUBE 2016 연극 이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올라간다.예술의전당은 매년 여름방학 시즌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온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콘텐츠를 선보여왔다. 가족극의 보편적인 공식과 어른보다 아이에게 초점이 맞춰진 프레임에서 벗어나 이번 여름 어른, 아이, 어른이(Kidult), 연극초심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규모 전시가 지난 6월 25일 예술의전당에서 개막과 동시에 첫 주에만 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행복한 미술관’이라는 부제로 기획된 ‘앤서니 브라운전’은 자칫 엄숙하고 딱딱한 느낌을 주기 쉬운 다른 미술 전시와 달리 전시를 처음 접하는 관람객도 친근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앤서니 브라운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이다. 기발한 상상력,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과 탄탄한 구성력, 세밀하면서도 이색적인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오늘날 대한민국을 설명하는 키워드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바로 ‘헬조선’. ‘지옥’이라는 의미의 영단어 Hall과 한반도의 전근대국가인 ‘조선’을 합친 말이다. 이 말의 밑바탕에는 ‘금수저’, ‘흙수저’와 같이 계층 자체가 고착화돼 마치 조선시대와 같은 신분 세습 사회가 된 것 아니냐는 통찰이 깔려있을 것이다. 아무리 ‘노오력’해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없을지 모른다는 불안감. 현재 우리 사회를 가장 잘 설명하는 정서라고 할 수 있다. 책 은 헬조선에 대한 분석이다.책의 저자 박노자 작가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내일까지 기획서 가져와!”이 말에 떨어본 경험이 있나. 아무것도 준비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하룻밤 안에 기획을 해야 할 때, 그야말로 난감한 순간이다.이러한 우리의 심정을 헤아린 듯 아무것도 아닌 아이디어를 획기적인 기획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노하우가 담긴 도서 이 출간됐다.이 책의 저자인 폴앤마크(Paul&Mark) 박신영 이사는 대학교 때부터 1년에 수십 개의 기획서를 쓰고 직접 현장 강의를 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집대성해 지난 10년간의 기획 필살기를 에 담았다.삼성의 브
【투데이신문 정지훈 기자】손석희 앵커의 냉철함, JTBC 김필규 기자가 가진 취재력의 집합체 ‘팩트체크’ 그 두 번째 이야기 이 출간됐다.첫 시리즈가 정치, 사회, 경제 등 전 분야를 모두 다뤘다면 이번 은 현재 우리 사회를 들끓게 하는 정치, 사회 이슈를 좀 더 깊이 조명하고 있다.은 독자들에게 어떤 이슈가 우리를 분노케 하는지, 법과 제도는 과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지, 소문과 사실의 경계는 무엇인지에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책에서는 지난해 논란의 중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의 저자이자 연 매출 3000억원을 기록하는 미국 사업가, 도시락 프랜차이즈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이 5년 만에 그의 성공 노하우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무일푼에서 시작해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를 경영하는 김 회장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이 담긴 에서는 그의 성공비결인 ‘생각’과 관련, 감동적인 이야기가 그려져 있다.그는 매장을 3000개로 늘리고 연간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울 경우 ‘3000개 매장에 연간매출 1조’라는 긴 이메일 암호를 정해놓고 사용해왔다. 허름한
【투데이신문 조병권 기자】병풍폭포와 구장군폭포의 세찬 물줄기가 한여름 무더위를 저만치 물러서게 한다. 기암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는 시원하다 못해 서늘하기까지 하다. 사방을 에워싼 신록의 향기는 청량제가 되어 눈을 맑게 하고 폐부를 정화시킨다. 길고 깊은 호흡과 함께 기지개 한번 켜보자. 여행자가 머문 이곳은 바로 전라북도 순창군 강천산 계곡이다.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닮아있어 ‘용천산’이라고 불리는 강천산은 푸른 숲, 맑은 계곡, 시원한 폭포가 한데 어우러져 수려함을 자랑한다. 또한 한걸음, 한걸음씩, 발길이 닿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텔레비전이나 신문에서 경제를 다루지 않는 날은 단 하루도 없다. “GDP가 올라갔다(혹은 내려갔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목표로 설정했다” 등의 뉴스를 매일 볼 수밖에 없다.그러나 단지 흘러가는 정보에 귀를 기울인다고해서 진정한 교양을 익히기는 어렵다. 어떤 경제의 움직임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학적 사고의 틀을 몸에 익힐 필요가 있다.이를 위해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을 20개의 항목으로 응축한 도서 이 출간됐다. 하나의 항목을 30분만 투자하면 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