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직 사퇴 요구 단식 농성, 일주일째 이어져직권남용 형사고소에 이어 망신주기 의혹 제기정세균 부인까지 건드리며 대대적인 공세 펼쳐정세균측, 치졸한 공격으로 판단하며 정국 꼬여정세균 국회의장과 새누리당의 이전투구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국민에게 정치 혐오를 키우고 있다. 법적 조치는 물론 폭로전까지 이어지면서 깊은 한숨을 쉬게 만들고 있다. 꼬여가는 정국이 풀릴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그야말로 퇴로가 없다. 이대로 가다가는 모두 망할 판국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강대강 대치는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의 대체 부지로 경북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의 성주골프장이 30일 최종 결정됐다.성주골프장이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다른 후보지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그러나 주민반발과 비용문제 등이 남아있어 사드 배치를 둘러싼 논란과 잡음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시민단체들도 이번 국방부의 결정에 환영하는 목소리와 반대하는 목소리로 나뉘면서 이를 둘러싼 갈등과 분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성주골프장, 내년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프리미엄 버거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전국 체인점을 갖춘 대형 프랜차이즈가 프리미엄 버거 시장에 뛰어들면서 국내 버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그 동안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파는 햄버거는 빠르고 간편하게 먹는 ‘패스트푸드’로 통했다. 주문 즉시 음식이 나오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둠에 따라 대량으로 미리 제품을 만들어 놓아 맛을 챙기기가 쉽지 않았다.그러나 최근 여러 프랜차이즈에서 주문과 동시에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맛과 건강까지 꽉 채운 ‘프리미엄 버거’, 다른 말로 이른바 ‘수제 버거’를 팔기 시작하면
김재수 해임건의안 과정에서 나타난 분열의 모습내년 대선 앞두고 하나된 목소리 나오지 않고 있어제3지대론·호남 대권론·야권통합론의 목소리 나와자칫하면 국민의당은 분열의 속으로 휘말릴 수도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가결됐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당은 상당한 득을 얻었다고 정치권은 판단하고 이다. 왜냐하면 캐스팅보터로서의 존재감을 세상에 드러냈기 때문이다. 반면에 그만큼 국민의당의 진짜 모습을 세상에 보여준 측면도 있다. 국민의당이 내재하고 있는 모습이 세상에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이는 앞으로 국민의당이 상당한 딜레마를 안고
김재수 해임건의안 처리, 여야 대치 정국 불가피박 대통령 반발·새누리당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야당, 단독으로 국정감사 등 국회 일정 소화결국 여론이 가장 큰 문제, 여론의 향방은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 건의안이 야당 단독 처리를 되면서 정국은 깊은 수렁에 빠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장 해임건의안 처리는 부당하다면서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 새누리당은 정기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여야의 대치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제 곧 국정감사가 있지만 여당의 의사일정 참여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면서 국정감사가 야당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20일, 재단법인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모금과정에서 청와대 실세가 개입한 것 아니나며 맹공세를 폈다.아울러 최태민 목사의 딸인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K스포츠재단 인사와 청와대 인사에도 관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설립 허가·기부금 모금 특혜 의혹“과거 5공 정권 일해재단 연상시켜”“의혹 사실이면 朴 대통령 탄핵감”윤호중 더민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혜 의혹을 불러일으킬 정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내년 대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제3지대론이 계속해서 정치권에 화두가 되고 있다.제3지대론은 대세론에 휩싸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만으로는 대선을 치를 수 없다고 판단한 정치권 안팎에서 나온 이야기다.제3지대론의 시나리오 중 하나는 친박과 친문을 배제한 나머지 세력이 연합해서 제3지대에서 창당을 하자는 것이다. 이는 국민의당 일부 인사들의 생각도 들어가 있다. 다시말해 지금 대권주자로 물망에 오른 사람으로는 정계개편이 어렵다는 생각이다.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아시아나항공이 단행하는 대규모 유상증자을 두고 금호석유화학의 참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시아나가 운영자금 확보차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증자에 최근 형제 간 싸움을 멈춘 2대주주 금호석유화학의 참여가 현재로서는 희박할 것으로 점쳐진다. 그렇다고 해서 참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운영자금 용도로 3324만주를 주당 5000원에 발행하는 1662억원 상당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조만간 실시할 계획이다. 청약은 11월 2일 실시하며 같은달 7일까지 증자대금을 납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핵 5차 실험 이후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서 여야가 한목소리로 규탄했지만 그 대응책을 놓고는 상당한 갈등을 보이고 있다. 일단 북핵 문제로 인해 유리한 쪽은 집권여당이다. 집권여당은 핵무장론까지 내걸면서 안보 이슈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초창기에는 자위적 핵무장론까지 거론됐다. 즉, 우리나라가 스스로 핵무기를 개발해서 핵무장을 하자는 쪽이었다. 하지만 자위적 핵무장론에는 상당히 큰 위험부담을 안고 있다. 왜냐하면 NPT(핵확산금지조약)의 탈퇴 등의 문제가 있다. 아울러 자위적 핵무장을 했을 경우에는 중국이
국제사회 대북 추가 제재 검토한다고 하지만미국, 대북 제재 속에서 전략 바꿀 가능성도핵무장론 주장, NPT 탈퇴 등 문제 때문에 현실성 제로북핵 문제 보다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 된 듯북한이 국제사회에서나 우리에게 미친 망나니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국제사회와 우리는 그 망나니가 미쳐 날뛰기 못하게 하기위해 연일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국제사회에서의 대북 제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는 이제 부지 선정만 남았다. 게다가 최근에는 핵무장론이 집권여당의 입에서 나오고 있다. 이 모든 것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대권 주자들이 ‘모병제’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태에서 지금처럼 징병제를 고수할 수 없으니 모병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인데 이를 두고 여당 대권 주자들이 설전을 벌인 것이다.가장 먼저 포문을 연 사람은 남경필 경기지사이다. 남 지사는 지난 5일 인구절벽에 부딪힌 상황에서 기존 병력 규모를 유지할 수 없다며 ‘모병제’ 도입을 주장했다.모병제 도입을 주장한 남 지사는 언론의 주목을 받으면서 사실상 성공한 듯 했다. 하지만 같은 당 유승민 의원이 곧바로 반대하고 나섰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달 9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이정현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됐다. 집권여당으로서는 처음으로 호남에 지역구를 둔 당 대표가 선출된 것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이 발칵 뒤집혔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당 대표를 선출하면서 집권여당은 호남 당 대표, 더불어민주당은 영남 당 대표가 선출된 것으로 대비됐다.이정현 대표 선출 이후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호남을 향해 상당한 구애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니나 다를까 이정현 대표의 취임 한 달 행보를 살펴보면 ‘호남’ ‘호남’ ‘호남’이었다.이정현 대표는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앞으로 집회·시위 과정에서 복면을 착용한 참여자에 대해 가중 처벌하기로 한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이진강)의 의결을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양형위의 결정이 집회와 시위를 위축시킨다고 보는 진보 성향 단체는 복면 착용을 가중처벌 한다는 기준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반면 보수 성향 단체는 과격 행동을 보인 시위자 중 복면 착용자가 많았던 만큼 이번 결정으로 집회·시위가 과격한 양상으로 이어지는 일이 감소할 것이라며 양형위 의결을 환영하고 나섰다.양형위, ‘복면시위자’ 처벌 강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법조계에 망신살이 뻗쳤다. 검찰 조직은 물론 법원 조직 그리고 변호사 조직까지 썩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법조 3륜’이라고 불리는 판사·검사·변호사 모두 비리에 얽히고설킨 상황이다. 지난 7월에는 김수남 검찰총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리고 지난 6일 양승태 대법원장도 대국민 사과를 했다.김수남 검찰총장은 진경준 전 검사장이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전 대표의 비리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검사장 구속'이라는 불명예를 얻게된 것을 두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 했다.법원은 10여년 만에
국민의당, 제3 지대 역할론 급부상하고 있어제3 지대 조성 위해 국민의당 해체해야 하나국민의당 중심으로 제3지대 형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지지율 급락에 따른 새로운 변화 위한 몸부림 치고 있어국민의당이 새로운 변화를 위한 선택에 직면했다. 정계개편의 주역이 될 것인지 아니면 발전적 해체를 할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서 국민의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제는 선택해야 하는 시간이 된 것이다. 어떤 방향을 선택하더라도 쉽지 않은 길임에 틀림없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하나의 몸짓이 정권의 목에 칼을 겨눈 상황앞으로도 상황은 더욱 복잡해질 수도 있어우병우 의혹으로 이어진 정운호의 도박 사건처음 시작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도박 사건이라는 자그마한 사건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이 얽히고 설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선일보의 싸움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운호 전 대표의 날개짓이 청와대를 휘청거리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나비효과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다. 앞으로도 이 문제가 어떤 또 다른 사건을 만들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시작은 미약했지만 그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출시 2주 만에 배터리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하는 불명예를 안았다.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많은 찬사를 받은 갤럭시노트7. 그러나 잇따른 폭발 논란으로 대규모 리콜 조치가 불가피하게 됐다. 애플의 유일한 대항마로 승승장구하던 삼성이 이번 품질 논란으로 리콜 사태까지 맞으며 사상 최악의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호평 일색‧품귀 현상‘갤노트7’, 국내외 폭발 논란에 리콜 카드앞서 지난달 2일 미국에서 언론 등에 첫 공개된 갤럭시노트7은 뛰어난 디자인과 그립감, 방수기능, 홍
추미애 시대 개막, 친문 세력 공고화…文 대선 파란불문재인, 추미애 등 업고 야권 단일후보 주장 펼칠 듯국민의당 등 반문 세력, 단일화 대신 독자 후보 선택할 듯새누리당 vs 더불어민주당 vs 반문의 3자 구도로 재편더불어민주당이 새 당 대표로 추미애 의원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이로 인해 문재인 전 대표 대세론이 완전히 구축되는 모습이다. 물론 문재인 전 대표 대세론이 부각되면서 반문 세력은 더욱 바빠진 모습이다. 과연 내년 대선은 야권 단일후보가 탄생할 것인가 아니면 제3 후보가 나서면서 3자 구도로 갈 것인가
강성 추미애 vs 강성 이정현, 대결 불가피정권 지키기 vs 정권 빼앗기 줄다리기 시작9월 정기국회에서 충돌 예고, 거대한 먹구름 몰려와천둥번개 동반한 집중호우로 국회는 표류할 가능성더불어민주당 새 당 대표로 추미애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됐다. 또한 당 지도부가 친문 체제로 재편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보다 강한 야당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선명야당을 표방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체제의 모습을 그대로 무너뜨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앞으로 무기력한 야당의 모습 대신 강한 야당의 모습을
헌정사상 최초 민정수석·특별감찰관 동시 검찰 수사靑 가이드라인 제시, 우병우 살리고 이석수 죽이고검찰,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 놓여 있어어느 선택을 해도 난감한 상황에 빠진 檢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우병우 수석은 직권남용과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됐고,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감찰 내용 유출 의혹으로 고발됐다. 문제는 청와대가 직접 나서서 검찰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검찰 수사 가이드라인을 검찰이 지킬 경우 검찰은 오히려 큰 낭패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