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사람들은 매일 글을 쓰고 또 잘 쓰기를 바라지만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과 두려움을 안고 있다. 하지만 원칙을 알면 누구나 쉽게 글을 쓸 수 있다.는 기자들이 인정한 최고의 글쟁이 조선일보 박종인 기자의 24년 글쓰기 비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박종인 기자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조선일보 저널리즘 아카데미에서 진행되고 있는 저자의 글쓰기 강연을 해오고 있다. 이를 토대로 강연에서 못다한 노하우와 이야기들을 이 책에 풀었다. 20대부터 70대, 학생부터 대기업 CEO까지 다양한 수강생들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필담(筆談)이 대세인 시대. 하루에도 수천수만 개의 글이 생산되고 소비된다. 어떤 글은 수억명이 읽는다. 반면 어떤 글은 눈길도 제대로 끌어 보지 못한 채 사라진다.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거침없이 표현하고 그것을 상대가 공감하게 만드는 일은 쉬워 보이지만 정교한 기술을 요한다. 어떤 형식으로든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려면 그에 필요한 기술을 익혀야 한다.평소 많은 독자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문의해 온 글쓰기뿐만 아니라 말하기, 토론하기, 안티 대응하기 등, 표현을 잘할 수 있는 모든 궁금증에 대해 작가 유시민이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흔들리지 않고 성장하는 경제가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잘나가는 경제들도/다 흔들리면서 성장해왔나니/흔들리지 않고 가는 복지가 어디 있으랴/젖지 않고 열매 맺는 경제가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경제들도/다 젖으며 젖으며 성장했나니/바람과 비에 젖으며 경제 과실 탐스럽게 맺었나니’.이는 도종환의 시 를 ‘경제위기’의 내용이 담기도록 일부 수정한 글이다. 즉 이 글은 경제가 잔잔히 흐르는 강물처럼, 순풍에 흘러가는 돛단배처럼 성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뜻하고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가수 겸 화가로 활동 중인 조영남(71)이 그림 대작(代作) 논란에 휩싸였다. 조영남 측과 미술계는 ‘관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론은 사기라며 냉랭한 시선을 쏟아내고 있다.일단, 진중권(53) 동양대 교수는 “개념미술과 팝아트 이후 작가는 콘셉트만 제공하고 물리적 실행은 다른 이에 맡기는 게 일반화한 관행”이라고 설명했다.국내 유명화가들도 조수를 두고, 작품을 제작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진 교수의 얘기처럼 유명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은 ‘나는 그림 같은 거 직접 그리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다. 미니멀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문화산업 종사자들은 ‘감’에 기대어 성공을 점치고 ‘운’이 따르는 흥행을 기대하며 콘텐츠를 제작하곤 한다.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엑소’, 배우 ‘송중기’, 개그맨이자 국민 MC인 ‘유재석’. 모두 언제 어떤 계기로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 스스로 진단했을까? 문화산업은 예측과 분석이 어려워 ‘숫자가 통하지 않는 산업’으로 불리는 만큼 정확한 예상은 어려울 것이다.그러나 지금은 천만 관객 영화가 줄줄이 등장하고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는 한류 상품이 탄생하는 ‘콘텐츠의 시대’. 그만큼
, 표절 논란에 휩싸여…전전긍긍 웹툰작가 고동동, 캐릭터·대립구도 등 비슷 주장만화가 단체, 작가 표절 인정 및 사과·재발 방치촉구드라마작가 류재용 “일방적 주장, 법정서 진실 밝혀질 것”【투데이신문 정지훈 기자】CJ E&M 계열 채널 tvN의 월화 드라마 가 총 16회를 끝으로 지난달 26일 종영됐지만 작품을 둘러싼 표절 논란은 진행 중이다.웹툰 작가 고동동은 2년 전 ‘2014년 창작스토리 기획개발 공모’에 자신의 작품 를 출품했는데 이를 심사한 류재용 작가가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인류는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전 세계가 직면한 중대한 문제들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신작이 등장했다. 는 눈부신 속도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지만 세계 여러 나라가 환경문제와 인구문제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특히 이 책에서는 경제 성장과 환경 문제 등을 함께 겪어나가고 있는 중국의 모든 것을 압축적으로 살펴보고, 일본과 영국, 독일과 칠레 등 여러 국가의 위기를 비교해 인류 문명의 미래를 진단한다.의 저자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인간이 인간을 과도한 이물질(異物質)로 인식하고 심리적으로 거부 반응을 보이는 증상, 나는 그것을 ‘인간 알레르기’라고 명명한다.” 이는 책 의 내용 일부다.인생을 살다 보면 자꾸만 반발심이 들게 만드는 사람,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사람,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사람, 별 이유 없이 그냥 싫은 사람이 생긴다. 생판 모르는 남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동료, 상사, 친구 중에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생기곤 한다.백 가지 중 안 맞는 딱 한 가지 때문에 급격히 싫어지는 사람도
【투데이신문 정지훈 기자】세계적인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자기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 ‘직업으로서의 소설가’가 최근 출간됐다.아마 무라카미 하루키만큼 많은 오해를 받아온 작가도 없을 것이다. 그는 ‘하루키스트’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전 세계에 많은 독자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많은 평론가들에게 혹독한 평가를 받곤 한다.‘사회적으로 무책임’, ‘제국주의적’ 등 많은 비난 속에서도 침묵을 지켜왔던 그가 1979년 등단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작가론적, 문단론적, 문예론적 견해를 청중에게 말을 건네는듯한 소박한 형식으
【투데이신문 정지훈 기자】는 발달장애인을 자녀로 둔 어머니 16명의 이야기다.그동안 발달장애인을 둔 부모가 자신의 삶을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아버지들이 주인공인 게 대다수였고, 대중매체를 통해 종종 드러나는 어머니의 모습은 가슴 아픈 사연만 강조하거나 아이를 성공시킨 희생적인 영웅담에 그칠 뿐이었다.반면 는 이런 일반적인 시선에서 탈피해 발달장애인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 자신의 삶’의 이야기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 ‘발달장애인의 어머니’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삶의 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46주년을 맞이한 다보스포럼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은 올해 포럼 창립 이래 최초로 과학기술 분야 주제를 주요 의제로 채택했다.디지털 기기와 인간, 물리적 환경의 융합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시대, ‘제4차 산업혁명’이 바로 그것이다. 그 배경에는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클라우스 슈밥을 비롯한 세계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지도자들은 유비쿼터스, 모바일 슈퍼컴퓨팅, 인공지능(로봇), 자율주행자동차, 유전공학, 신경기술, 뇌과학 등 다양한 학문과 전문 영역이 서로 경계 없이 영향을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사랑하고 자립하고 인생을 선택하라”지난 2015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사는 사람들에게 ‘인정욕구를 부정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최대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책 . 이 책은 교보문고 기준으로 51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한 해 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이 같이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아들러는 더 강력해지고 더 새로워진 내용으로 로 독자들 곁에 돌아왔다.아들러는 를 통해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고 한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우리는 이건희를 어떻게 정의하는가”대한민국 경제경영사에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우고 기업을 넘어 하나의 아이콘이 된 삼성 이건희. 하지만 그는 삼성이라는 기업을 배경으로 자국의 경제 패권을 장악한 거대권력의 상징이기도 하다.이렇듯 이건희를 이야기함에 있어 삼성은 절대 뺄 수 없는 존재다. 이건희가 곧 삼성이고 삼성이 곧 이건희이기 때문이다.대구의 과일가게에서 시작한 삼성상회를 재벌로 키운 이병철의 1세대 경영,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규모의 초국가 기업 삼성을 일궈낸 이건희의 2세대 경영. 이 때까지만 해도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노블아트오페라단 (단장 신선섭)이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강동아트센터에서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6’을 개최한다.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를 전막 공연, 교육 프로그램, 갈라 콘서트 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오페라를 재즈와 팝, 가요 등 타 장르와의 함께 즐기는 무대도 준비됐다.먼저 다음달 11일 오후 7시 30분 강동아트센터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베르디 3대 오페라 갈라’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MC 김승현이 해설하고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40) 이스라엘 히브리대 역사학 교수는 “인간이 인공지능(AI)보다 일을 더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이다”며 “21세기에는 무용지물한 인간이 큰 문제로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발 하라리 교수는 26일 서울 서소문동 환경재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산업혁명때 기계가 인간의 신체를 대체하면서 많은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서비스업 등 새로운 분야의 직업이 생겨났다”고 말했다.유발 하라리 교수는 “앞으로 가상현실이나 가상의상을 디자인하는 신 직업(New Jo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30 에코포럼’ 창립기념식에서 ‘사피엔스’의 저자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유발 하라리 교수와 국립생태원 최재천 원장,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이 토론을 나누고 있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30 에코포럼’ 창립기념식에서 ‘사피엔스’의 저자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유발 하라리 교수가 ‘사피엔스, 인간은 정녕 쓸모없어지는가?’를 주제로 초청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이어 국립생태원 최재천 원장이 ‘인류는 길을 찾을 것이다. 적어도 한동안은’이란 주제로,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 관장이 ‘감정의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는 25일 파크하얏트서울 코너스톤 레스토랑에서 제 5회 이탈리안 푸드 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했다.이 자리는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회원이자 식음료 위원회 멤버인 서울 소재 12개의 프리미엄 이탈리아 레스토랑과 함께 이탈리아 각 지역의 정통 요리를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개막식을 마친 제 5회 이탈리안 푸드 페스티벌은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12개의 참여 레스토랑 각각의 요리사가 고르고 준비한 이탈리아 정통 음식을 포함한 독자적인 메뉴를 고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는 25일 파크하얏트서울 코너스톤 레스토랑에서 제 5회 이탈리안 푸드 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했다.이 자리는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회원이자 식음료 위원회 멤버인 서울 소재 12개의 프리미엄 이탈리아 레스토랑과 함께 이탈리아 각 지역의 정통 요리를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개막식에 초대된 관계자들 및 이탈리아 레스토랑 셰프들은 환한 미소와 함께 개막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