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넌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아주 특별하단다”감성인형극 가 오는 3월 23일부터 코엑스아트홀에서 개막한다. 는 50만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의 스토리를 인형극으로 재탄생시켜,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웰메이드 어린이 공연이다.는 개성만점인 목각 인형들과 연기파 배우들의 매력적인 앙상블 무대,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한껏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각국의 환율이 요동을 치는 사이 혼란에 빠진 경제 주체들은 환율이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글로벌 경제시대 환율이 미치는 영향이 이미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까지 확대됐기 때문이다.한국의 대표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신작 는 독자에게 환율을 보는 눈을 갖게 하는 동시에 저자가 바라보는 달러, 유로화, 위안화, 엔화, 원화 등 글로벌 주요 화폐의 미래를 담았다.저자는 이 책에서 환율이 결정되는 원리부터 이야기를 풀어간다. 원리를 이해하면 환율의 방향을 스스로 예측할 수 있고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20세기 최고의 지성으로 불리는 움베르토 에코와 미국 사회에 경종을 울린 위대한 작가 하퍼 리의 타계 소식에 고인들의 책을 찾는 독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국내 최초 인터넷 서점인 인터파크도서는 평소보다 고인들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이후 고인들의 저서 판매가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상·하 세트’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판매량이 전주 동기 대비 9배 증가했다. 하퍼 리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앵무새 죽이기’는 역시 전주 동기 대비 20부터 22일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우리는 지금 기준금리 1%, 경제성장률 2%대의 저금리, 저성장 시대를 살고 있다. 은행에 돈을 넣어두기만 해도 이자가 쑥쑥 붙던 시대는 이제 사라지고 소득도 거의 늘지 않고 있다.따라서 저성장 시대의 경제관념과 자산운용은 이전과 달라져야 한다. 고성장 시대처럼 예금, 적금만으로 국민들의 삶은 나아질 수 없다.그렇기에 무엇보다 고성장 시대와 다른 저성장 시대의 경제, 사회, 산업의 큰 구조를 읽는 게 중요하다. 전체적인 사회모습을 볼 때 비로소 현재와 같은 저성장 시대에서도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그렇다면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세계적인 작가 움베르토 에코가 19일(현지시간)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4세.출판사 HMH(Houghton Mifflin Harcourt)의 대변인은 AP통신을 통해 “움베르토 에코가 이날 사망했다”고 전했다.대변인은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주요 외신들은 그가 몇 년 전부터 암 투병을 해왔다고 보도했다.1932년 이탈리아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움베르토 에코는 토리노대에서 중세 철학과 문학을 전공했다.그는 소설가이자 언어학자, 철학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5년간 TV방송국에서 일하다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현직 역사 교사가 교과서 속에 있는 ‘한 줄 역사’를 정리해 책으로 냈다.바로 다. 이 책은 학생이 알아야 할, 어른이 기억했으면 하는 세계사의 210장면을 상‧하권으로 나눠 정리한 것이다.이 책에 담긴 에피소드는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저자는 줄거리와 사론(史論)을 위주로 쓰인 교과서의 틈새를 다양한 에피소드로 채운다. 백인과 황인, 흑인들이 함께 살아온 세계 역사의 희노애락 순간을 재구성해 보여준다.다만 세계사를 바라보는 원칙은 분명하게 전한다. 서구가 아니라 한국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올해 다보스 포럼(Davos Forum)에서 언급된 인공지능과 로봇, 생명과학 등의 기술 발전으로 오는 2020년까지 5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화제다.역사적으로 기술혁명이 일어날 때마다 많은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새로운 시장을 열어 그보다 더 많은 노동자 수요를 창출해왔던 지금까지와 앞으로는 다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기술로 촉발되는 기술혁명은 인간의 삶과 생계수단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면서 노동자에게는 큰 재앙이 될 가능성이 상당하다.최근 출간된 는 인공지능 기술 시대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편견과 현실에 부딪히며 억척스레 살아온 한 여자의 삶의 이야기가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펼쳐진다.전북 전주에서 활동 중인 극단 ‘무대지기’의 연극 가 전주와 부안을 거쳐 서울 동숭무대에서 앵콜 무대를 갖는다.한국문화예술위원의 재대관 사업으로 선정된 연극 는 김정숙이 연출하고, 안혜영과 백호영, 김수진 등이 출연한다.남들처럼 사랑하고, 남들처럼 결혼하고, 남들처럼 가정을 이루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것이 꿈이 되어버린 억척스런 ‘김복동’. 연극 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갤러리 조선은 3월 봄 전시로 국동완 작가의 ‘The Automatic Message’ 전을 준비 중이다. 전시는 오는 3월 5일부터 같은달 29일까지 진행한다.프랑스의 초현실주의 운동가이자 시인인 앙드레 브레통이 1933년 발표한 글의 제목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이번 전시는 국동완 작가의 섬세하고 독특한 드로잉 작업과 설치 작업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국동완 작가는 90여년 전의 초현실주의를 현재로 소환하여 자신만의 자동기술법에 의해 드러난 메시지를 선보인다. 또한 사회를 이루고 있는 구성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 , , 를 비롯해 지금껏 많은 베스트셀러를 낸 30년차 카피라이터 정철.그는 MBC 애드컴에서 처음 카피라이터 일을 시작해 단국대학교 언론영상학부 겸임교수, 서울카피라이터즈클럽 부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정철카피’ 대표를 맡고 있다.이런 정철은 35가지 카피 관련 글쓰기 비법을 담은 책 을 출간했다.우리는 기획서, 자기소개서, 편지 등…. 다양하고 많은 글을 쓰며 살아간다. 동시에 글에 대한 두려움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아르바이트, 계약직, 정규직 등 취업에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정 수준의 노동력을 제공하고 임금을 받는다. 이를 연 단위로 합산한 것을 우리는 연봉이라고 부른다.주는 사람은 늘 많이 준다고 생각하고, 받는 사람은 항상 적다고 생각하는 게 연봉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받는 이 연봉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인가.우석훈 박사의 신작 는 바로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면서도 그 결정 과정에서 완벽하게 소외되고 마는 연봉의 비밀스러운 메커니즘을 파헤쳤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유럽의 수많은 국가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16일 시인 윤동주의 서거일이 다가오며 곳곳에서는 시인 윤동주의 생애를 되돌아 보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2월 초, 소와다리 출판사는 윤동주 서거 10주기 기념본을 복간한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를 출판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인터넷 서점 베스트셀러에 자리해 윤동주 열풍의 시작을 알렸다.18일 개봉을 앞둔 강하늘 주연, 이준익 감독의 영화 ‘동주’에 이어 3월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가 3년 만에 앙코르 공연을 올리며 윤동주 열풍의 뒤를 잇는다.이처럼 시인 윤동주에 관한
인물의 가장 멋진 순간을 포착하는 천재 사진가사진을 통해 시대의 패션과 문화를 만들어 내다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마돈나에게 ‘팝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안겨준 한 장의 사진이 있다. 바로 1980년대 할리우드 황금기의 시작을 함께한 사진가 허브릿츠(미국, 1952-2002)의 작품이다.블록버스터 영화가 탄생하고 마돈나와 마이클 잭슨, 리차드 기어, 데이빗 보위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나오기 시작한 이 때 허브릿츠는 그들과 깊은 친분을 맺으며 함께 할리우드의 중심에 있었다.특히 마돈나는 허브릿츠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낸 것으로 잘 알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우리는 ‘바쁘게’ 살 때 ‘제대로’ 산다고 말한다. 경쟁으로 찌든 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꾸만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며 자신을 질책하기도 한다. 이렇듯 하루하루 숨 가쁜 일상 속에서 잠시라도 공백이 생기면 불안하고 초조해한다.“한국에서 ‘고독’은 아직 낯선 단어다. 고독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우리 문화에서 고독은 실패한 인생의 특징일 따름이다. 그래서 아직 건강할 때, 그렇게들 죽어라고 남들 경조사에 쫓아다니는 거다. 내 경조사에 외로워 보이면 절대 안 되기 때문이다”반복되는 바쁜 일상 속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한국 경제는 이미 구조적인 불황, 즉 ‘저성장 경제’ 상태에 진입했다. 현재의 정치·경제·사회 상황을 보건대 저성장 상태를 반전시킬 가능성은 높지 않다. 지금은 국민 모두가 현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고통에 대비해야 할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저자는 말한다.대한민국 대표 경제 전문가이자 보수 논객으로 꼽히는 공병호 박사의 신간 는 2016년 현재 우리 한국이 처한 현실과 민낯을 낱낱이 살펴보고 우리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회 각 부문의 혁신과 해법을 제시한다.‘총체적 난국에 빠진 대한민국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지금까지 당신이 알고 있던 경제 지식은 수박 겉핥기에 불과하다”오늘날 우리는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헤매고 있다. 너무 많은 정보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또 그것이 사실인지를 가려내기에 급급하다. 그러나 경제사회에서는 정보를 깊게 이해하지 않고서는 투자에 성공할 수 없다.저자는 “이제 베일에 가려진 진실을 바라봐야 할 때”라고 말한다. 기사의 행간을 읽지 못하고 단편적인 정보만을 손에 쥐고 투자시장에 달려드는 대중들에게 경고하는 것.이 책은 카카오 브런치 화제의 매거진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200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 시즌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국내외 작품들을 무대에 올려온 ‘연극열전’이 2016년 여섯 번째 시리즈인 ‘연극열전6’의 개막작으로 을 선보였다.연극 는 살기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전쟁의 모순과 삶에 대한 통찰을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오키나와에서 적군의 공격을 피해 거대한 나무 위로 올라가 2년 동안 그곳에서 지낸 두 군인의 실화를 모티프로 하고 있다.본토에서 파견된 베테랑 군인(이하 ‘분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단백질과 지방을 적게 섭취한 고령자는 난청(難聽) 위험이 50%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한림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최효근 교수팀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자료(2009년∼2012년)를 바탕으로 60∼80세 노년층 4615명(평균 나이 68.3세)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확인됐다.보고서에 따르면 단백질과 지방 섭취가 모두 부족한 국내 노년층의 난청 위험은 적당량을 섭취하는 노년층에 비해 56% 높았다.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모엣&샹동이 2016발렌타인 시즌을 맞이해 모엣 로제 임페리얼 ‘Love the Now”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모엣 로제 임페리얼은 이번에 선보이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로제(rosé)’라는 단어에 숨어있는 ‘과감성 (osé)’ 을 제시하고 있다.모엣 로제 임페리얼(Moët Rosé Impérial)은 모엣&샹동 하우스의 셀러에서 3년간의 숙성을 거친 뒤 태어나는 모엣의 가장 화려한 얼굴을 가진 샴페인이다.호
자연의 빛과 색채, 화려한 터치로 화폭에 담아세잔·반 고흐·고갱 등 인상주의 화가들 총망라【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한국 i 문화사업단(구 한국일보문화사업단)이 13번째 기획전시로 인상주의 예술의 보고 독일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전을 선보인다.인상주의 미술은 자연을 소재로 빛을 회화의 최상의 도구로 이용해 탄생한 예술이다. 자연이 주는 햇빛은 화가들이 자연의 풍경 속으로 직접 뛰어들면서부터 표현방식에 필수요소로 부각하기 시작했고, 화가의 주관성을 바탕으로 캔버스에 옮겨진 자연 빛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