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고수익을 보장을 약속한다며 피해자들을 현혹해 수억원을 가로챈 포털사이트 카페 투자 사기 일당이 검거됐다.부산 연제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은 26일 네이버 카페를 통해 각종 재태크 명목으로 고수익을 보장해 준다는 거짓말로 피해자들을 속여 7억700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20대 총책 A씨 포함 6명을 구속하는 등 조직원 총 1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OOO 자산관리사’, ‘OOO대표’ 등 실존 금융 전문가의 프로필을 도용해 네이버 카페를 만들어 나눔로또 파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남양주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노동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이후 현장 직원 60여명은 무사히 대피했지만 인명수색 과정에서 노동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7대와 소방인력 120명을 투입했으며 진화에 나선지 2시간여 만인 오후 1시 35분 경 완진에 성공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600명대 후반으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 방역점검단을 본격 가동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698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1만2117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67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22명 △서울 216명 △부산 54명 △경남 22명 △울산 21명 △충북 19명 △경북 19명 △강원 1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만취한 상태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 누워있던 남성이 SUV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 0시 20분경 부산 해운대구 소재 모 아파트 지상주차장으로 들어서던 SUV 차량이 술에 취한 채 길바닥에 누워있던 50대 남성 A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차량 앞 부분을 들어 A씨를 구조했다.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무릎과 목 등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운전자는 “지상주차장 진입 과정에서 차량이 덜컹거리는 느낌이 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난해 ‘n번방’, ‘박사방’ 등으로 논란이 된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또다시 불법촬영물이 유포된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경찰청은 8일 텔레그램 등을 통해 여성이 등장하는 불법촬영물을 판매하고, 재유포한 혐의를 받는 이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판매 혐의를 받는 이들은 ‘츄츄’와 ‘다바리’라는 아이디 사용자로,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의해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판매자 외 영상을 불법촬영한 피의자는 10여년에 걸쳐 핸드폰과 보조배터리 모양의 소형카메라 등을 사용해 범행을 저질러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울산 운화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큰 불길을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3일 오전 1시40분경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청과 소방당국이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다.진화작업에는 소방대원 114명과 장비 16대, 헬기 2대가 동원됐으며 오전 8시 기준으로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다만 임야 1.0ha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울산시 산불방지대책본부 측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산불 발생 원인과 정확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배우자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인천 부평경찰서는 25일 A(50)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채 배우자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범행으로 B씨는 가슴과 복부 등에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범행 이후 자신의 허벅지를 찔러 병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3개월 간 여성의 속옷을 입은 채 편의점에 들어가 특정 신체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1일 동대문 소재 한 편의점에서 짧은 치마, 스타킹, 브래지어 등을 입고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된 A(36)씨가 공연음란죄 혐의로 검거됐다.A씨는 한국어가 서툰 러시아 국적의 아르바이트생을 범행 대상으로 노려, 그가 일하는 새벽 시간에만 편의점을 찾아 이 같은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아르바이트생이 출근하지 않는 날에는 편의점 창문으로 출근 여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무허가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 1척이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해경에 나포됐다. 20일 목포해양경찰서는 한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석도선적 50t급 저인망어선를 나포했다고 밝혔다.이 어선은 지난 19일 오후 8시 50분경 신안군 가거도 서쪽 98㎞ 인근 해상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조업한 혐의를 받았다. 어선은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압송됐다. 해경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검사 및 방역조치 후 선장 등을 상대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목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가수 유노윤호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건을 둘러싼 도주, 회원제 유흥업소 등 논란에 대한 보도에 소속사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13일 유노윤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뉴스데스크’는 전날 유노윤호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유흥주점에서 지인 3명 및 여성 종업원과 함께 자정까지 술을 마셨다고 보도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들이 유노윤호의 도주를 돕기 위해 경찰과 몸싸움을 했고 그 사이 유노윤호가 도주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이 8세 자녀를 학대해 사망케 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20대 부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4일 A(27)씨와 B(28)씨에 대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일 오후 8시 57분경 인천 중구 운남동의 한 주택에서 딸 C(8)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사건 당일 C양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 도착 당시 C양은 턱에 상처가 있었으며 이마와 다리에 멍이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생후 29일의 신생아를 때려 숨지게 한 미혼부가 재판에 넘겨졌다.20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붙잡힌 A씨가 전날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A씨는 지난 달 2일 수원시내에 위치한 자신의 거주지에서 반지를 낀 손으로 자신의 아들인 생후 29일의 신생아 머리를 폭행하고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아들은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경막하출혈(뇌출혈)로 숨졌다.당시 A씨는 숨진 신생아 사인을 조사하던 경찰에게 “모빌이 떨어져 아이가 다쳤다”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를 수상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전복된 어선에 타고 있던 실종자 6명이 밤샘 수색 작업에도 불구하고 발견되지 않고 있다.2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9분경 경북 경주시 감포읍 동쪽 42㎞ 부근 바다에서 9.77t급 홍게집 어선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조사결과 침수된 어선에는 한국인 3명과 베트남인 2명, 중국교포 1명 등 선원 6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승선원이 지인에게 휴대전화로 침수 중인 사실을 알린 것으로 드러났다.전복된 어선은 신고 지점에서 4㎞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됐으며, 포항해경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장애아동을 포함한 아동 10명을 학대한 인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이 구속됐다.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전날 어린이집 교사 A(30대)씨와 B(20대)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지난 15일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인천지법 이원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이들은 지난해 11~12월 자신들이 근무하던 인천 서구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자폐증 진단을 받거나 장애 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경기 용인지역 24시간 무인점포에서 절도 사건이 잇따르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한 무인점포에서 한밤중 현금 절도 사건이 발행했다. 용의자는 검은색 롱패딩을 입고 옷에 달린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점포 안으로 들어왔으며 철제 도구를 이용해 잠금장치를 부순 뒤 현금을 들고 달아났다. 그는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에 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며 인근 무인점포들에서도 유사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사 중인 상황에 대해 자세한 언급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충북소방본부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충북지역 소방 공무원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6일 충북소방본부는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된 소방공무원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중징계에 해당하는 강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씨의 직급은 ‘소방위’에서 ‘소방장’으로 직급이 강등됐으며, A씨가 소속된 부서 전 직원에게도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조치가 내려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5일 오후 5시께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5% 상태로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서 흥덕구 오송읍까지 약 15㎞를 운전한 혐의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부산항에 입항한 컨테이너선에서 1000억원 상당의 코카인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6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 19일 부산항에 입항한 라이베리아 국적의 14만톤급 컨테이너선 A호에서 다량의 코카인이 발견돼 압수됐다.압수한 코카인의 양은 35kg 규모로 이는 시가 1050억원에 달하며 100만명 이상이 투약 가능한 수준이다. 해경은 외국인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선미 쪽 방향타에 설치된 기계실에서 마약류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그리스, 탄자니아 등의 국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여성들의 뒤통수를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전날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사안이 중하다”면서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와 수사경과,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A씨는 이달 초부터 약 한 달 간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 여러 명의 뒤통수를 때리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들의 신고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고로 중국동포 2명이 사망했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경 중국동포 50대 남성 1명과 50대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두 사람 모두 이미 심장이 멈춘 상태에서 발견됐으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용의자는 범행 직후 반대편으로 도주했다.용의자 피해자들과 같은 중국 동포로 사건 당시 피해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피해 여성은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제주 4·3과 관련해 불법 군사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수형생활을 한 후 행방불명된 이들의 재심에서 무죄를 판결했다.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장찬수)는 21일 지 제주 4·3 당시 내란 실행과 국방경비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군사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옥살이를 한 故 오형률씨 등 10명에 대한 재심 첫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공소사실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없고 검찰 측이 무죄를 구형했다”며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로 판단되기 때문에 피고인들에게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