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롯데케미칼이 올해도 만만찮은 해를 보낼 전망이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래사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야할 상황이지만 자금 조달과 자회사인 롯데건설 PF 리스크가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최근 공모채 발행과 파키스탄 법인 매각에 차질을 빚으며 연초부터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지난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데다 차입금 규모마저 크게 늘어났는데 기존 석유화학 업황 개선은 장담할 수 없어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지난달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지난 2022년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가해자는 2018년 12월 서울교통공사에 입사한 전주환. 그는 입사 동기인 여성 직원 A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그는 공사 입사 당시 ‘음란물’ 유포 범죄 전력이 있었지만 결격사유 조회에서 배제되지 않았다. 입사 이후에는 운전자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력도 있었다.이 같은 사건을 계기로 공공기관 직원 임용 시 수사기관이 소속 기관에 이를 통보할 수 있는 법 개정 및 결격 사유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하지만 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신당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무중단 관제운영과 관제설비의 고도화를 위한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관제시스템 구축’이 본격 추진하면서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합동사무실(대전 중구 소재) 개소식을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20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전날 열린 개소식에는 임종일 부이사장, 한국철도공사 홍승표 안전기술총괄본부장, 구축 사업자 최진우 대아티아이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 행사와 사업 추진계획 보고 순으로 개소식을 진행했다.철도교통관제센터는 고속철도(KTX), 무궁화호 등 전국 국가철도의 열차 운행을 관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경동나비엔이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의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경동나비엔은 19일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의 온라인 판매 채널을 포털, 오픈마켓, 전문몰 등으로 넓힌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최적의 실내공기질을 유지하는 ‘환기청정기’를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작년 10월 말 공식 쇼핑몰 나비엔하우스를 통해 렌탈케어 서비스를 판매한 것에 이어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공식 인증점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11번가, 티몬 등 오픈마켓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 4곳을 아우르는 통합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가 공식 출범했다. 초기업 노조는 19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출범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는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전자 DX노조 등 4개 계열사 노조가 참여하는 통합 노조다. 최근 설립된 삼성전기 존중노조는 오는 5월 합류할 예정이다.노조 측에 따르면 이들 계열사 노조 규모(삼성전기 존중노조 포함)를 합치면 총 1만5800여명이다. 삼성화재 리본노조 3400명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카카오가 음원 서비스 멜론의 중도해지 고지 미흡을 근거로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처분에 불복해 법적공방을 택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초 서울고등법원에 공정위 시정명령 및 과징금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21일 카카오에 멜론의 중도해지 고지 미흡에 대한 시정조치와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했다. 소비자가 일반해지 외에 이용권 구입금액에서 이미 이용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환급받을 수 있는 중도해지도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CJ그룹의 임원인사가 예년보다 수개월 늦어진 2월 중순 드디어 단행됐다. 이번 인사의 기조는 재계에서 예상했던 대로 성과주의 원칙이 반영됐으며 젊은 임원들의 승진도 눈에 띤다. CJ는 16일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 CEO를 교체하고 임원 총 19명을 승진시키는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CJ는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강 대표는 지난 2021년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이후 주요 사업부문의 구조를 혁신하고 조직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주요기업들이 지난 설 명절 이전 조기지급한 하도금대금 규모가 5조75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명절 전후로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에 일정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공정위는 16일 주요기업들에게 설 이후 지급이 예정된 하도급대금을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설 이전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해 96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1만7901개 하도급업체가 5조7568억원을 설 이전 조기지급 받았다.주요기업별 조기지급 하도급대금 규모를 보면 포스코이앤씨가 1조23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KARIT)와 16일 ‘연구소 유망기술 이전 및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보의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와 KARIT의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사업 노하우를 연계해 연구소가 보유한 유망기술을 중소기업에 효율적으로 이전하고 기술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한 전자계약 시스템 활용 △정보망을 활용한 기술거래·사업화 정보공유체계 마련 △연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웅진씽크빅이 ‘타임 워프 역사 만화 벌거벗은 세계사’를 출간했다. 웅진씽크빅은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는 세계사 만화 시리즈 ‘타임 워프 역사 만화 벌거벗은 세계사’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리즈는 역사 교양 프로그램 tvN ‘벌거벗은 세계사’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학습만화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세계사 속 인물, 사건 등을 주제별로 엮어 타임 워프 스토리로 풀어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역사적 개념을 이해하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부록 코너를 다양하게 마련해 역사 심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LG화학과 GJ제일제당이 바이오 나일론 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나일론을 생산해 저탄소 사업구조 전환에 나선다는 구상이다.LG화학과 CJ제일제당은 15일 바이오 나일론 합작공장을 설립해 친환경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날인 1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바이오 원료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부터 제품까지 생산하게 된다. 바이오 나일론의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건조기’가 건조 성능과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에서 비스포크 AI 건조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했다. 히트펌프 기술력이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는 가운데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북미에서도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 건조기는 시장조사업체 JD 파워의 2023년 미국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삼성전자는 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첫 순간부터 맞춤형 경험을 선사하는 업(UP)가전 2.0 신제품을 선보인다.LG전자는 LG 디오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등 업가전 2.0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해 7월 2도어 냉장고를 업가전 2.0으로 선보인 이후, 이번에 2가지 신규 라인업을 추가했다. 주방의 핵심 가전인 냉장고 제품군에 업가전 2.0을 확대해 초개인화된 주방 생활을 구현한다는 목표다.업가전 2.0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사용하는 내내 각자의 취향과 라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농촌진흥청이 스마트농업 시설 설치 전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 등을 종합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안내서를 내놨다.15일 농진청에 따르면 ‘스마트농업 시설 설치 및 관리 안내서(가이드라인)’는 스마트농업 시설을 사용 목적(상황)에 맞게 설계하고, 시설을 조성한 이후 맞춤형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스마트농업은 기후변화, 농업인 고령화, 환경파괴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이 안내서는 지역 농촌진흥기관의 스마트농업 사업 관리 운영자를 비롯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가 비경수로형 4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술과 사업개발을 위해 ‘한전KPS-엑스에너지(X-Energy)-DL이앤씨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5일 한전KPS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들 3개 사는 엑스에너지가 개발 중인 4세대 SMR 모델, ‘Xe-100’을 적용한 글로벌 사업을 공동 개발해 세계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또 4세대 SMR의 표준 운영·정비절차부터 시운전과 정비기술, 그리고 정비엔지니어 교육훈련 프로그램까지 공동 개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정부-지방자치단체와 항공우주제조업 협력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등 정부, 지자체 및 주요 기업들과 ‘항공우주제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최만림 경상남도 부지사, 강구영 한국항공우주 대표를 비롯해 주요 협력사인 방남석 삼우금속공업 대표, 김태형 미래항공 대표 등 약 6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공동선언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대교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교 하이캠퍼스(Hi CAMPUS)’를 론칭했다. 대교가 눈높이러닝센터의 중등 전문 학습관 대교 하이캠퍼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교는 이번 신규 론칭으로 전국 1300여곳에 이르는 대교 써밋 클래스, 눈높이러닝센터, 눈높이예스클래스와 함께 오프라인 학습 환경을 더욱 넓혔다. 대교 하이캠퍼스는 기존 눈높이의 자기주도학습 공간인 눈높이러닝센터를 중등 전문 학습관으로 확대 적용한 오프라인 학습 공간이다. 초등 학습 공간과 분리된 중등 전용 공간을 마련해 집중력 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그룹이 임직원들이 일과 중에도 즐길 수 있는 ‘한낮의 재즈콘서트’를 열었다. 현대그룹은 14일 자유롭고 창의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을 마친 서울 종로 그룹 사옥 대강당 ‘H-Stadium’에서 재즈콘서트를 개최했다.재단장한 H-Stadium은 첨단 설비와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췄으며 타운홀 미팅 등 수평적 소통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날 공연은 점심시간을 활용, 현대엘리베이터 등 200여명의 그룹사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관람했다. 공연에 나선 5인조 재즈밴드 ‘포시즌’은 ‘Isn’t she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농촌진흥청은 아열대 과일 재배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별, 작물별 등유 소요량 지도를 작성하고, 난방비 부담을 줄이면서 경제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을 제시했다.14일 농진청에 따르면 망고, 파파야 같은 아열대 과일은 온난화와 수입 증가에 따라 새로운 작목으로 인식돼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작물은 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온도(생육 적온)가 다른 작물보다 높은 편이라 농가 경영비 가운데 난방비 비중이 큰 편이다.연구진은 패션푸르트, 파파야, 망고, 용과, 토마토, 만감류를 대상으로 2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글로벌에게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의 실질적인 ESG 경영에 국내외 호평이 이어지는 모습이다.포스코퓨처엠은 14일 S&P 글로벌의 2023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S&P 글로벌은 매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해 각 산업별로 전년 대비 5% 이상 ESG 점수가 향상된 기업에 해당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평가에서 69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