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등 석유가격 안정정책의 실효성 점검에 나섰다.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물가 부담은 여전하고 중동정세도 불안해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진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정유업계, 관련기관들과 함께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석유 가격 부담을 완화하고자 유류세 인하 및 유가 연동보조금 지급을 오는 12월까지 추가 연장하고 범부처 석유 시장점검단을 운영하며 가격안정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있다.한-아랍에미리트(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한국전력이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은 9일 열렸으며, 한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과 나눔활동을 성실히 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나눔에 대한 사회적인 인정을 강화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989년 제정, 시행되고 있다. 한전은 2004년에 한전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모아 조성하는 러브펀드와 회사가 그에 매칭하여 마련하는 매칭그랜트를 재원으로 하여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한국전력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직원 감축과 본사 조직 대폭 축소, 상징자산 매각은 물론 산업용 대용량 전기요금을 올리는 등 특단의 자구대책을 마련했다. 다만 가정용 및 소상공인 사용 전기요금은 현행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한전은 조직혁신, 인력 효율화, 추가 자산매각 등 자구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공개했다.이번 전기요금 인상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치며 한 달 검토를 진행한 뒤 결론이 내려진 것. 논의 결과 경기 침체 영향으로 고통이 상대적으로 큰 일반 가구, 자영업자 등에 적용되는 전기료는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올해 9월 경상수지가 54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다섯 달 연속 흑자 흐름이 이어진 것이다. 아울러 상품수지는 2년 만에 최대폭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8일 ‘2023년 9월 국제수지(잠정)’을 발표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9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54억2000만달러 흑자로, 흑자 폭은 전달의 49억8000만달러보다 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상품수지는 74억2000만달러 흑자다. 반년째 줄곧 플러스 기조다.수출은 556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 줄었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이 ‘2023대한민국소비자대상’에서 수상 했다.6일 공단에 따르면 차주목 경영기획본부장은 지난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3대한민국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친화행정 부문에 선정됐다.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 주관해 진행된 시상식은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 인물 및 단체, 기업 등과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특히 차 본부장이 수상한 소비자친화행정 부문은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과 경쟁력·신뢰성·공익성을 갖춘 기관 및 단체 등이 선정 대상이다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다.금융위원회는 5일 임시금융위원회를 열고 오는 6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유가증권·코스닥 시장 전체 상장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행 공매도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편입 종목에 한해 부분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앞서 2020년 3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식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뒤 2021년 5월 일부 종목에 한해 공매도를 부분 재개한 바 있다.과거 3차례(2008·2011·2020년)의 공매도 전면 금지 때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호반그룹이 협력사 상생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자율협약을 맺었다. 호반그룹은 3일 동반위, 협력사 등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협력사 강요석 강석종합건설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마련된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호반그룹과 동반위는 이미 지난 2020년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협력 프로그램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에 재활용 로봇자판기 ‘네프론’을 설치하고,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네프론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재활용품 회수 로봇이다. 신보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혁신아이콘’에 선정된 스타트업회사 수퍼빈이 개발했다.이 자판기에 페트병을 투입하면 휴대전화 번호로 포인트(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고 일정 포인트 이상 적립시 현금 전환도 가능하다. 수거된 페트병은 건축자재, 가전부품 등에 사용되는 고품질의 플레이크 원자재로 다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3’ 데모데이를 성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호텔에서 우수한 외국인의 국내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3’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을 비롯해 외국인 참가팀 41개사, 국내 창업기획자 4개사 등이 함께했다. 참가팀 중 1위는 싱가포르의 ‘마리나체인(MarinaChain)’가 차지했으며 이들에게는 12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10월 소비자물가가 3.8% 상승했다. 3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7개월 만의 최대 상승 폭이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100)로 1년 전보다 3.8% 상승했다. 8월 3.4%, 9월 3.7%에 이어 연속 오름폭이 확대됐다.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8월(5.7%)부터 올해 1월(5.2%)까지 5%대를 이어갔다. 품목별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한서대학교 태안비행장(충청남도 태안시 소재)에서 ‘2023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신기술 및 미래모빌리티의 주역인 전국 대학생들이 도심항공교통분야에 대한 주제별 미션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체창작 △공간정보 △버티포트 △교통서비스 △전파환경분석 등 총 5개 부문에서 팀별 성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기체창작의 경우 내달 1일 학술발표가 진행되고 오는 2일에는 실제 도심항공교통(UAM)을 형상화한 기체에 대한 실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지난달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이후 넉 달 만에 ‘트리플 증가’한 것이다. 통계청은 ‘2023년 9월 산업활동동향’을 31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전산업 생산은 지난 7월(-0.8%) 일시적 요인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8월(2.0%), 9월(1.1%) 두 달 연속 증가세로 전환했다.특히 광공업 생산(1.8%)은 반도체 생산의 덕을 크게 봤다. 광공업은 지난해 1월 이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바이오산업의 킬러규제 개선 의지를 보였다.기보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30일 서울 구로구 소재 ㈜바이오컴플릿을 방문해 바이오산업의 킬러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전문위원과 함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바이오컴플릿은 바이오 임상시험 연구분석 전문기업으로 단백질 상용화와 관련된 다수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중소기업이다.기보에 따르면 단백질 상용화 관련 특허권의 기술가치를 평가해 상용화를 도왔고, 신기술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R&D)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최저임금 200만원 시대가 열렸지만, 아르바이트생 대다수가 물가 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체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늘어난 지출 부담을 극복하기 위해 더 일해서 수입을 늘리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습이다.알바천국이 올해 상반기에도 근무 경험이 있는 아르바이트생 5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6.2%가 물가 상승을 체감하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상 폭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비용으로는 식비(외식, 배달음식, 식재료 등)가 77.8%로 가장 높았으며, 주거비(월세, 전세 이자 등)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태광그룹에서 횡령 및 배임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이호진 전 회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다만 태광그룹은 이번 사안은 이미 계열사 감사 과정에서 파악된 것으로 이 전 회장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태광그룹 내부 횡령 및 배임 의혹에 대한 혐의를 포착, 전날 이호진 전 회장 자택과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사무실, 태광C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태광그룹 관련 ▲임원의 허위 급여 지급·환수를 통한 비자금 조성 ▲태광CC 골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지방 벤처투자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벤처캐피탈협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과 함께하는 벤처투자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부산 해양모빌리티 특구의 ㈜리벤씨,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특구의 ㈜바이에너지 등 투자유치 희망기업 7개사와 동훈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34개 전문 투자기관이 참여해 투자유치 설명회, 1:1 투자 상담회를 진행했다.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참여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와 투자심사역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 혁신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2023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발전설비 정비서비스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 기업에 올랐다.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Korean Standard-Quality Excellence Index)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품질경영학회가 후원하며,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고객과 전문가가 직접 평가하는 국내 대표 품질 만족 평가 종합지표다.한전KPS는 지난 2012년 첫 도전을 시작으로 지난 2021년 10년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이 거센 비판에 직면해 있으나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낙하산’을 자처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행동으로 물의를 빚어 왔다. 지난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은 이 부사장의 각종 부적절한 언행이 담긴 영상을 국정감사장에서 제시했다. 이 영상은 지난 4월 24일 한국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찍힌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이 부사장은 “그분(전임 사장)도 낙하산으로 저처럼 오신 분이니까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현지 공무원, 기업인 및 VC 3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정책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정책연수는 지난해 11월 이영 장관이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을 만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측에서 관심을 보여왔으며, 중기부는 양국 청년 스타트업 교류 및 성장 촉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번 정책연수를 진행했다.주요 내용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 및 운영 노하우 설명, 민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14년 만에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해외에서 주재한 가운데 동거인 김희영 이사장도 첫 공개 행보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CEO 세미나를 열고 경영 전략 등을 논의했다.이번 세미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조대식 의장 및 주요 계열사 CEO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SK그룹의 CEO 세미나가 해외에서 열린 건 지난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SK그룹은 매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