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지난해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2021년 이후 2년 만에 수주 1조원 클럽에 복귀한 것이다.대보건설은 4일 지난해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1조1170억원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보건설은 2017년 최초로 수주 1조원을 돌파했으며 이후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수주 1조원을 넘은 바 있다.대보건설은 지난해 토목 부문에서 울산지사 원유배관 교체공사, 외룡~봉화 천연가스 공급시설 제1공구 건설공사, 행정중심복합도시 5-2생활권 조성공사 등을 수주했다. 12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올해부터 50억원 미만 건설공사에 대해서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결과 등이 공개되며 건축물 지하층에 거실 설치가 원칙적으로 금지될 예정이다. 한편,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용적률 완화 대상이 확대되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제외 대상이 확대되는 등 규제완화도 추진된다.3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새해로 접어들며 건설관련 여러 제도가 신설 및 개편된다. 특히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가 눈에 띈다. 우선 50억원 미만 건설공사도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 다만 중소기업중앙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주요 건설사 CEO들은 2024년을 위기 극복과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미래사업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 CEO들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위기 속에 안정을 추구하면서도 미래 신사업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과감한 투자에도 나서겠다는 뜻으로 보인다.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신년 서신에서 지난해에 대해 “신한울 원전 3‧4호기 수주전에서 압도적인 1위로 최종 낙찰을 받으며 현대건설의 기술경쟁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2024년 상반기 적용되는 건설업 평균임금은 27만789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6.0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물량 증가로 기능인력 수요가 늘어나 임금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대한건설협회는 2일 2024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127개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직전반기 대비 1.99%,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6.01% 상승했다.분야별로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의 올 상반기 평균임금은 25만8359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69%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포스코이앤씨가 기념 엠블럼을 전격 공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연초부터 ‘30개 성공스토리’도 발굴해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는 2일 30주년 엠블럼을 선보이며 30개 성공스토리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창립 30주년 기념일(2024년 12월 1일) 당일 행사를 넘어 30년 도전의 역사와 비전을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겠다는 구상이다.30주년 엠블럼은 자연 속에 굳건히 뿌리내린 나무의 나이테를 모티브로 사명인 ‘Eco & Challenge’ 글자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로 결국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28일 신청했다.태영건설은 시공능력 순위 16위의 중견기업이다. 이번 워크아웃으로 부동산 PF 부실로 인한 건설업체들의 연쇄 위기가 수면 위로 올라올지 주목된다.워크아웃은 채권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채권금융기관 중심으로 이뤄지는 구조조정이다. 채권단의 75% 동의를 얻으면 법에 따라 대출 만기 연장 등의 지원을 얻어 회생 절차를 밟을 수 있다. 태영건설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워크아웃 신청을 결정했으며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반환하지 않은 ‘악성 임대인’ 명단이 최초로 공개됐다. 전세사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나타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27일 과거 3년간 2회 이상 전세보증금을 미반환하고 채무액이 총 2억원 이상인 상습 채무불이행자(이하 악성 임대인) 17명의 명단을 최초로 공개했다. HUG는 이날 제1차 임대인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명단 공개를 확정했다.HUG 임대인정보공개심의위에서 악성 임대인 명단 공개 여부가 확정되면 국민 누구나 성명,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유동성 위기로 이달 중순부터 워크아웃설이 돌던 태영건설이 다시 워크아웃 신청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 PF 대출 만기가 줄줄이 다가오는 가운데, 태영건설은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하 기촉법) 재시행에 맞춰 워크아웃을 신청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매일경제는 이날 단독보도에서 태영건설이 이르면 이번주 워크아웃을 신청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해당보도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내정된 최상목 후보자와 금융위원회 김주현 원장, 금융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최초로 도로터널과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개통하는 복합터널 건설이 추진된다. 개별적으로 각각 건설하는 방식과 비교해 기간 단축과 경제성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롯데건설은 26일 서울시와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과 서울시는 이날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이수교차로에서 경기도 과천시 과천대로까지 5.61㎞ 길이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길이 3.3㎞ 저류용량 42만4000㎡ 규모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됐다.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지정은 이번이 네 번째 사례다.국토교통부는 26일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을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에 지정했다고 밝혔다. 해당산단은 지난 2021년 4월 스마트그린산단 추진전략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스마트그린산단은 입주기업과 기반시설 등의 디지털화와 친환경화, 그리고 에너지자립을 추진하는 산업단지다. 일반 산단과 달리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을 포함해 이산화탄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건설업계에 ‘북극 한파’ 못지 않은 차디찬 냉기가 감돌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셜(이하 PF) 부실 여파로 지방건설사들이 줄도산 위기에 내몰린데다 중견건설사마저 휘청거리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전날 태영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는 한편,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하향검토’로 변경했다. 한신평은 이미 지난 6월 태영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낮춘 바 있다. 이같은 결과는 과중한 PF 우발채무 부담이 꼽히고 있다. 한신평에 의하면 태영건설의 도급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 강원도 횡성군 등 4개 지역에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이 들어선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이란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춰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정책으로 지난해까지 3만4000호가 승인됐다.국토교통부는 21일 경기 부천, 강원 횡성, 충북 영동, 전남 고흥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해당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했으며 현장조사와 전문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
서울 용산역과 용산전자상가 사이에는 약 49만3000㎡(약 15만평)의 비어있는 땅이 있다. 과거 철도정비창이 있던 부지로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이 전체 부지의 72%를 소유하고 있다. 그 외엔 국토교통부(23%), 한국전력공사(5%)가 보유한 국공유지다.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도 불린다.서울시와 코레일은 이 나대지(지상에 건축물 등이 없는 대지)를 국제업무와 주거‧공원녹지를 갖춘 융복합 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얼마나 반영될지는 의문이다. 장밋빛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와 함께 고층 모듈러 주택사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모듈러 주택은 기존 철골 콘크리트와 비교해 시공비가 높지만 소음, 분진, 폐기물 등이 적게 발생하는 친환경적인 공정이다.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19일 GH와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시 컨벤션센터에서 GH 김세용 사장, GS건설 허윤홍 대표,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등 각 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건설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CP)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공정거래와 관련한 내부준법 경영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포스코이앤씨는 18일 공정위의 2023년 CP 평가에서 건설업 최초로 최고등급인 ‘AAA(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CP는 공정위가 지난 2006년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체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도입한 자율준법제도다.공정위는 CP 도입 이후 1년이 지난 기업들 중에서 평가를 신청한 기업에 한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대한건설협회 신임 회장으로 계룡건설산업 한승구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한승구 당선인에게는 협회장 선거로 불거진 갈등을 딛고 회원사들 간 화합을 이끌 과제가 주어졌다.건설협회는 15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3년 제3회 임시총회를 열고 제29대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는 건설협회 전 서울시회장인 고덕종합건설 나기선 대표와 건설협회 전 대전시회장인 계룡건설산업 한승구 대표이사가 출마해 양강 구도로 치러졌다.이번 선거에 출마설이 돌던 삼양건설 윤현구 대표이사(건설협회 전 충청북도회장)는 지난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반도건설이 공모전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발굴에 나섰다.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공동 연구를 거쳐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ESG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반도건설은 15일 제1회 반도기술공모전에서 ㈜바로건설기술이 제안한 ‘독립기초 OSC(off-Site Construction)’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도기술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 반도건설 본사에서 진행됐다.반도건설은 협력회사와 동반성장 및 ESG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할 우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반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DL이앤씨가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한 품질강화 및 상생협력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회사의 품질과 안전관리를 강화하려는 모습이다.DL이앤씨는 15일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한 ‘건설동반성장 경영자과정’ 2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기 프로그램은 지난 14일 서울시 동작구 중앙대학교 유니버시티클럽에서 수료식을 열었다.건설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은 DL이앤씨가 업계 최초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만든 맞춤형 대학원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앙대학교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10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2.7% 감소하며 2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특히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7.9% 하락하며 부동산 시장 위축을 주도했다.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12월 1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올해 10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발생한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7만6906건으로 전월인 9월(7만9038건) 대비 2.7% 감소했다.이는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1월(5만938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내년 1월부터 신생아 출산가구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에 대한 융자가 지원된다. 5월에는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공공·민간 분양주택에 ‘신생아 특별공급’이 신설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부동산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부동산R114는 13일 2024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부동산 제도를 짚어 소개했다. 출산가구, 신혼가구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며 부동산 제도 역시 저출산 위기 대응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우선 다음달인 내년 1월부터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에 출산한 무주택가구(2023년 출생아부터 적용, 혼인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