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자신이 문책을 건의하거나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정부 인사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이날 이태원 참사로 순연된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내각 구성원 중에 대통령께 사의를 표한 사람이 있는지, 참모진 중 사의를 표한 분이 있는지”를 묻는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김 실장은 이날 거듭되고 있는 야당 의원들의 책임자 인사조치 요구에 대해 ‘선(先)진상규명, 후(後)인사조치’ 입장을 견지했다.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중견기업이 도약하고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며, 튼튼한 중견기업이 많아야 우리 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대통령이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 건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부품, 소재 산업의 중심인 제조 중견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이로써 이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없이 임명된 14번째 고위직 인사가 됐다.윤 대통령은 이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을 끝으로 새정부 출범 181일 만에 18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 지으며 1기 내각 구성을 완료했다.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전 11시 50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장관에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알렸다.대변인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조금 전 이주호 부총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비극을 마주한 유가족과, 아픔과 슬픔을 함께하고 있는 국민들께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밝혔다. 공식 회의석상에서 나온 첫 사과다.사실상의 ‘대국민사과’를 낸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후 책임자에 대한 엄중 처벌과 경찰의 대대적인 혁신 방침을 밝히며, 재난안전 사고 관련 제도의 전면 재검토도 분명히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파관리 구조시스템 등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합동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6일 만에 처음으로 공개적인 자리를 통해 ‘죄송하다’고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4일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위령법회에 참석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죄송하다”고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진행된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에서 “사랑하는 아들딸을 잃은 부모님과 가족이 마주한 슬픔 앞에 가슴이 먹먹하다”고 말했다.이어 “그 어떤 말로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한독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을 통해 양국은 경제안보 강화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합의했다.윤 대통령은 “한국과 독일은 핵심적 경제 파트너”라며 “한독 경제협력은 수소, 디지털 전환 등 미래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고 특히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 독일 기업들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양국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 후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언론발표문을 발표했다.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가 애도기간 후에도 유가족 및 부상자들을 도울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라고 지시했다.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광장 정부 합동분향소 조문 후 이같이 지시했다. 지원센터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총리실 내에 신설될 예정이며 사망자 장례와 부상자 치료, 구호금 지급 및 심리 치료 등을 지원한다.윤 대통령은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사고 트라우마 극복과 심리 치료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이어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 저해 요소를 하나하나 제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고 있는 가운데, 야당은 ‘왜 사과도 없이 연속 조문을 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간다’며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내 ‘이태원 참사 대책기구’ 본부장을 맡은 박찬대 의원은 3일 “사과도 하지 않으면서 왜 3일 연속 조문을 했는지 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14일만에 사과했다”고 언급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에 출연해 진행자가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실질적 영토 침해 행위”라고 지적하며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이날 도발에 대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자행된 미사일에 의한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라며 “우리 사회와 한미동맹을 흔들어 보려는 북한의 어떠한 시도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이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엄정한 대응을 신속히 취하라”고 지시했다.또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소집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 보고를 받고 곧바로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이동, NSC회의 소집을 지시했다.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9시 15분 언론 공지를 통해 “조금 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NSC 소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사거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태원 참사 후속조치와 관련해 “사고와 재난대응은 철저하고 용의주도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유사사고의 근본적 방지를 위한 인파 관리체제 연구 개발 및 도입을 주문했다.참사 사흘째인 이날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관성적 대응이나 형식적 접근으로는 국민생명과 안전을 온전히 지킬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국무회의는 당초 한덕수 총리 주재로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윤 대통령 주재로 변경했다. 국무회의에 앞서 윤 대통령과 국무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일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두 명 더 늘어 15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후속 조치와 관련해 “주최자 없는 집단행사에 대한 인파사고 예방 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경찰이 주최자가 없는 집단행사에서 시민을 통제할 권한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다고 판단한 것이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열린 확대 주례회동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장관에게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대통령실은 30일 이태원 사고 발생 하루 만에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데 이어 부상자 치료비와 사망자 장례비 지원은 용산구민이 아니어도 지원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이태원 사고의 신속한 수습 지원을 위해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며 이같이 알렸다.이 부대변인은 “사고 발생 하루도 안 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은 국정 최우선 순위를 사고수습에 둔다는 담화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를 통해 정부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과학기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하고, “기술패권과 디지털전환이라는 대전환의 시기에 추격을 넘어 초격차를 만드는 국가차원의 과학기술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최상위 과학기술 정책 의사결정기구다.윤 대통령은 “과학기술은 경제와 산업성장의 원천이자 우리가 먹고 사는 원천”이라며 “우리가 잘 먹고 살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전·현직 고위공직자 97명에 대한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한 가운데, 총액 1위는 445억 9594만원을 신고한 이원모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으로 나타났다.윤석열 정부 들어 임용된 고위공직자에 대한 재산공개는 이번이 세 번째로 8월 공개 당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20억 6545만원, 9월 공개 당시는 김동조 연설기록비서관이 124억1731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이번에 공개된 공직자는 신규 임용 22명, 승진 33명, 퇴직 40명이며, 이 비서관은 현재까지 재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 등이 제기한 한동훈 법무장관과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그런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니 솔직히 말해서 입에 담기도 (부적절하다)”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이 ‘야당 공식 회의에서도 한동훈 장관과 함께 청담동 술자리를 가졌다는 주장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하자 “다른 질문 없습니까”라며 답을 피하려다 이같이 대응했다.그러면서 “대통령 입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는 자체도 국격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후 각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정부 역할은 민간 부문이 더 잘 뛸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2층 ‘자유홀’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물가관리를 통해 실질임금 하락을 방지하고 서민 생활 안정이 가장 중요한 경제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 제안에 따라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경제활성화 추진 전략 및 점검’이라는 주제 아래 80분간 열렸다. 각 부처가 경제활성화 방안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인 비상경제회의와 관련, “경제활동 하시는 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 가지고 위축되지 않도록 여러 가지 지원과 촉진 방안을 장관들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오늘은 고금리 상황에서 기업활동과 여러 투자가 위축되기에 각 부처가 경제활성화하고 수출 촉진할 수 있는 여러 추진 정책을 내놓고 함께 점검하는 회의”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시장이 공정한 시스템 안에서 자율적으로 굴러가도록 규제만 풀어나가는 걸 원칙으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야당의 시정연설 불참에 대해 “지난 30여년간 우리 헌정사에 좋은 관행으로 굳어진 게 어제부로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특검 요구엔 거부의사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어제 639조의 정부 예산안을 제출하며 시정연설을 했다. 의원님들께서 전부 참석하지 못한 게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국민의 혈세를 어떻게 쓸 것인지를 우리 국회와 국민, 그리고 국내외 시장에 알리고 건전재정 기조로 금융 안정을 꾀한다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시정연설’을 했다.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을 국민에 발표하는 자리다.윤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위기감, 북한의 위협적 도발로 인한 안보 불안에도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또 무너진 원자력 생태계를 복원하고 핵심 전략기술과 미래 기술시장 선점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국회의 협력’을 수차례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