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디스인플레 자신감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월 들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2월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중간값)이 3년 후 기준 2.7%로 한 달 전 조사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5년 후 시점에 대한 기대인플레이션은 한 달 전 대비 0.4%포인트 오른 2.9%로 지난해 8월(3%) 이후 가장 높아 고물가 지속 가능성에 대해 소비자들이 우려하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GS더프레시가 생활 물가 안정을 위해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3월 ‘리얼프라이스 위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리얼프라이스 위크는 GS리테일의 PB브랜드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행사다. 월 1회 한 주 동안 신선식품을 천 원에 판매하거나, 생활용품을 기존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두부·콩나물·어묵이 1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카놀라유, 참기름, 돼지훈제슬라이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의료 현장을 지키고 있거나 앞으로 복귀하려는 전공의를 보호하기 위한 ‘전공의 보호·신고센터’가 운영된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2일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전공의 보호·신고센터는 병원으로 복귀할 의향이 있음에도 유·무형의 불이익을 우려해 복귀하지 못하고 있거나, 미이탈 또는 복귀 후 근무 중인 상황에서 유사한 이유로 수련 및 근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공의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보호·신고센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공의들이 직접 연락하거나 해당 전공의들의 주변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CU가 동화약품과 손잡고 건강 드링크 ‘하루 한 병’ 2종을 출시했다.CU는 이번 신제품 하루 한 병은 건강한 습관 만들기를 콘셉트로 한 드링크 형태 음료로, 아르지닌·테아닌 2종으로 구성돼 있다.하루 한 병 아르기닌은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L-아르지닌 1,000mg와 함께 비타민B군 3종(B1, B2, B6)과 비타민 C가 포함돼 있다. ‘하루 한 병 테아닌’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L-테아닌 250mg과 흡수율이 높은 액상 형태의 글루콘산 마그네슘 315m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젊은 공무원들의 퇴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노동력 대비 부족한 보수는 물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11일 국회입법조사처 ‘신규임용 공무원의 퇴직 증가 문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공무원 임용 기간이 5년이 되지 않은 퇴직자는 1만3566명으로 지난 2019년(6500명)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임용 기간 10년 이내 퇴직자도 지난 2019년 7817명에서 지난해 1만7179명으로 늘었다.전체 퇴직자 가운데 임용 기간 5년 이내인 공무원이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이디야 권익범 전 대표이사가 폴바셋 대표로 취임한다.매일유업은 오는 4월 중 폴바셋 새 대표 자리에 권익범 전 이디야 대표가 취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매일유업 계열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폴바셋은 지난 2009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14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7년 12월부터 엠즈씨드를 총괄한 김용철 전 대표는 지난해 말에서 사임했다.이후 매일홀딩스 권태훈 대표가 지난 1월부로 엠즈씨드 대표로 선임됐다. 오는 4월부터는 외부 영입해 온 권익범 대표가 뒤를 이을 예정이다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던 국방부 이종섭 전 장관(현 주호주 대사)의 출국금지가 해제됐다. 법무부는 “출국금지를 유지할 명분이 없었다”고 해명했다.법무부는 11일 보도 알림을 통해 “이 대사의 출국과 관련해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이 전 장관은 지난해 폭우 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도중 사망한 채 상병 관련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직권 남용 등)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었다.공수처는 이 전 장관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선포했다. 강 회장은 전임인 이성희 회장의 조기 퇴임으로 예정보다 2주일 가량 빨리 임기를 시작했다.농협중앙회는 11일 서울시 중구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제25대 강호동 회장 취임식과 함께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 강 회장은 이날 농협 본부에 첫 출근한 뒤 모든 층을 돌며 직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농촌의 위기에 우리 농협은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라며 “활력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치인 0.72명에 그치는 등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지만 국회는 이에 대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제21대 국회가 4년 동안 임신·출산·육아 등 관련 개정한 법안은 7건에 그친 데 이어 지난해 저출산 관련해 개정한 법안은 단 한건도 없었다. 직장갑질119는 11일 제21대 국회 임신·출산·육아·가족돌봄과 관련된 모부성보호제도 법안 처리 현황을 확인해 발표했다. 모부성보호와 관련된 법률로 남녀고용평등과 일 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 근로기준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롯데칠성음료 신제품 맥주 ‘크러시’가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1월 크러시를 출시했다. 1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크러시는 몰트 100% 맥주로 분리 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적용해 시원하고 청량한 맛이 느껴지는 제품이다.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가 2024시즌 FC서울 공식 맥주로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마련된 스카이펍, 스카이박스, 상설 팬카페 등에서 맥주 크러시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스카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후와토로리치 생초콜릿’을 단독 한정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해외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해외 인기 상품을 도입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1월 현지 편의점 인기 상품들을 직소싱해 선보였다. 당시 일본 여행객들에게 입소문이 났던 ‘랑그드샤화이트초코’ 상품이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세븐일레븐은 지난해 글로벌 소싱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배 증가했으며, 올해 글로벌 소싱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하는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앞으로 위기 임산부가 아이의 친아빠 정보를 알 수 없을 때 출생증서에 그 정보를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오는 4월 22일(월)까지 ‘위기 임신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이하 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과 위기임신보호출산법시행을 위한 6개 법령의 일부개정에 관한 보건복지부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6개 법령에는 의료법 시행규칙, 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의료급여법 시행규칙, 건강보험요양급여규칙, 모자보건법 시행규칙, 약사법 시행규칙 등이 포함됐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서울 지하철 승객들이 열차에 가장 많이 놓고 내리는 물건은 지갑, 휴대폰, 의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접수된 유실물이 14만6944건으로, 전년(12만7387건) 대비 11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하루 약 402건의 물건이 열차에서 발견되는 셈이다.승객들이 가장 많이 잃어버린 물건은 지갑(3만5197건·23.9%), 휴대폰(2만2291건·15.2%), 의류(2만1916건·14.9%) 순이었다. 같은 기간 공사가 습득한 유실물 중 60%인 8만8047건이 주인에게 인계됐으며 현재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전공의 92.9%에 달하는 1만1985명이 근무지 이탈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행정처분 절차를 밟는 한편 일을 하지 않은 기간에는 임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9일 보건복지부(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됐다.복지부가 100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전공의 1만2907명의 근무 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7일 기준 계약 포기 및 근무지 이탈자는 전체의 92.9%인 1만1985명에 달했다.복지부는 현장점검으로 확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다는 보고를 받고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9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경남 통영 어선 전복 사고 보고를 받고 해양수산부, 국방부 장관 및 해양경찰청장에게 해군, 어선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국정상황실에 따르면 앞서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선원 등 9명이 함께 조업중이던 어선이 이날 새벽 6시께 전복된 채 발견됐다. 또 다른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한국이 선진국 29개국 가운데 일하는 여성에게 환경이 가장 가혹한 국가로 12년 연속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이에 많은 여성, 노동단체들이 돌봄의 공공성과 육아에 대한 폭넓은 법, 제도적 보장이 필요하고 성평등 정책 추진체계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둔 지난 6일 ‘유리천장지수(grass-ceiling index)’를 발표했다. 이는 어느 나라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나라인지 알려주는 지수다.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미국의 여성 섬유 근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식품안전품의약처(이하)가 품질 논란이 일어난 탄산수 ‘페리에’에 대해 수거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부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8일 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유럽 현지에서 페리에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유럽 연합(EU) 기준에 맞지 않은 불순물 처리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이다.논란이 일자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페리에 ‘판매 중단’ 행렬이 이어졌다.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국내 품질 관리 기준상 해당 방식의 수처리 법은 문제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선제적 차원에서 국내 기준에 적합한지 수거 검사를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베트남 재무부 호 득 퍽(Ho Duc Phoc) 장관을 만나 금융 산업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자본시장 등 금융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면담에서 베트남 재무부 호 득 퍽 장관은 한국의 발전된 자본시장이 베트남에게 모범사례가 된다고 언급하며, 자본시장 관련 제도설계 및 감독·규제 경험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김주현 위원장은 “베트남은 한국 금융회사가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중 하나로서 실물경제의 빠른 성장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해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최근 미국과 유럽 주요 도시 중심부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하락 영향으로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국내 증권사들의 신용위험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 S&P글로벌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다만 장단기 발행자 신용등급은 BBB/A-2를 종전과 같이 유지했다.국제신용평가사 S&P글로벌은 8일(현지시간) 국내외 부동산 시장 둔화로 증권산업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짚고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시설퇴소 자립준비청년이 주거·근로·경제·정신건강 등 청년기 주요 삶 영역에서 일반 청년 대비 취약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8일 지난해 협동연구과제로 수행한 ‘청년종합연구Ⅱ: 정책소외계층 청년 실태 및 정책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연구 내 ‘시설퇴소청년 생활실태조사’는 지난 2023년 5월부터 7월까지 시설퇴소청년(만 19세~34세) 총 24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결과에 따르면 시설퇴소청년(자립준비청년) 응답자의 27.4%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