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8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당 지도부 인사들도 공천룰을 정할 내년 초 전에 늦어도 올해 말까지 사퇴해야 한다. 사퇴하지 않으면 지방선거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출마할 선거에 자신의 공천 룰을 정할 공심위원 선정이나 공천룰을 정하는 것에 관여한다는 것은 정치적 도의에 어긋나기 때문에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지방선거를 준비할 지도부에서 출마할 본인들은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일부 지방신문들을 보면 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17일 당무감사결과를 발표하고 서청원, 유기준, 배덕광, 엄용수 의원 등 현역의원들과 류여해 최고위원 등 원외 당협위원장 58명 등 총 62명의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는 등 대거 물갈이에 나선 자유한국당이 해당 인사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먼저 서청원 의원의 지역구인 화성시 시·도의원 및 당원들은 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마디로 이번 당무감사 결과는 홍준표 대표의 사당화와 바른정당 복당파에 당협위원장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후안무치한 정치보복”이라며 “당무감사 결과 원천 무
홍준표-김무성, 손잡고 친박 몰아낸 후 변화 감지62개 당협위원장 교체…친박 몰락 중에 김무성은홍준표 반발 여론 들끓으면 김무성 등판론으로결국 반발 여론 진압 따라 홍준표 운명 달라져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김무성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을 통해 친박을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이후 홍 대표는 김 의원의 수족을 잘라버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무감사를 통해 당협위원장을 대규모 교체한 것은 김 의원에게 희소식이 아니다. 이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공천권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이다. 이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는 “제1야당을 의도적으로 패싱하고 손쉬운 국민의당과 소위 뒷거래를 통해 끌고 가고자 한다면 자유한국당은 온실 속 화초로 자란 야당이 아니라 거센 모래벌판 엄동설한에 내버려진 들개처럼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정부·여당에 경고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이 편안하게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자유한국당은 국정운영의 많은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 문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공공기관 채용 비리 논란과 일부 언론과 야당의 대중국 굴욕 외교 공세에 3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60%대로 떨어졌다.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11~13일까지 전국 성인 1507명을 대상으로 한 12월 2주차 주중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1.3%p 하락한 69.5%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1.2%p 오른 24.6%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1%p 증가한 5.9%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3일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 등 새 원내대표부 선출에 대해 “함께 힘을 모아 구체제와 단절하고 새로운 신보수주의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지도부의 정비를 대표가 된 지 5개월 만에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이제 나머지 남은 조직, 정책혁신에 주력하겠다”며 “연말까지 박차를 가해 내부 혁신에 집중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지방 선거 준비를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 본격적인 친박 청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
체포동의안 국회 송부, 22일 본회의에서 보고가결되든 부결되든 최경환 신병 확보 문제없어정치적으로 부결되면 역풍 거세게 불 듯최경환의 몰락, 곧 자유한국당 친박의 몰락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의 신세가 말이 아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소위 잘 나가던 최 의원이지만 이제는 국회 체포동의안 문제로 고민해야 할 시간을 맞았다. 검찰은 체포동의서를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발부했다. 공은 국회로 넘겨진 상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최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자유한국당의 정치 상황도 바뀌었다
긴 보수의 역사…최근 같은 위기 없어박근혜 탄핵 이후 보수는 몰락의 길로새 인물 수혈 없으면 보수는 폭망인물 수혈 위해 당 전면 쇄신 필요지난해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보수가 몰락했다. 그런 보수를 일으켜 세워야 하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현재 그럴 능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이대로 내년 지방선거를 치르면 16개 광역단체장을 모두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경고 메시지도 있다. 하지만 보수는 여전히 변화할 생각을 못 하고 있다. 그저 자신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기득권 세력으로 변질됐다. 불과 얼마 전까지 보수는 상당한 시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에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11일 최 의원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최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국회 동의 절차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상 국회의원은 불체포특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다.앞서 지난 9일 정기국회 회기는 마무리됐지만 여야 합의로 임시 국회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적폐수사 연내 마무리 논란에 소폭 하락했으나 6주째 70% 초반대를 유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새해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보수층이 일부 이탈하면서 5주 만에 40%대 지지율로 내려앉았다.리얼미터는 지난 12월 4~8일까지 전국 성인 2517명을 대상으로 한 12월 1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7%p 내린 70.8%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0.6%p 오른 23.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8일 “촛불로부터 1년이 흘러도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탄핵됐던 자유한국당의 모습은 조금도 달라진 게 없다”고 비판했다.추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성찰이나 혁신하는 어떤 모습도 보여주지 않고 오히려 국민들의 염원인 적폐청산마저 방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경제 회복과 민생 돌봄을 위한 예산안 처리를 반대했고 촛불광장의 준엄한 명령인 개혁법안 처리까지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촛불 전에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지자 이를
새해 예산안 정국에서 실리 챙긴 국민의당바른정당은 발끈하고, 국민의당은 사과하고민주당·바른정당의 정책연대, 누굴 선택하나둘 다에게 버림받는 박쥐 신세 될 가능성도국민의당이 새해 예산안 정국에서 실익과 존재감을 확실하게 찾았다. 하지만 이로 인해 바른정당과의 정책공조는 삐걱거렸다. 급기야 바른정당에게 사과까지 하는 모습도 보였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선거연대를 하기로 결론내렸다. 이를 바탕으로 통합까지 고려하고 있다. 문제는 국민의당에겐 더불어민주당과 공조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는 점이다. 만약 민주당과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검찰이 불법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에게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7일 통보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이날 이 의원에게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이 의원이 공천헌금을 챙긴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이 의원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이 의원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 공모(구속)씨로부터 공천헌금 성격의 돈 5억원을 받았다는 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새해 예산안 처리 후 선거제도 개혁, 개헌 논의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것을 두고 ‘밀실야합’이라 주장한 자유한국당에 대해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들의 요구에 의해서 예산안을 처리했는데 괜히 생트집을 잡아 국회 발목을 잡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미 개헌특위, 정개특위를 만들어서 국회가 추진하고 있는 일이다. 하자고 하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천 번 만 번을 얘기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에 대해 7일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이날 오전 이 의원의 자택과 지역구(경기 용인 갑)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서류와 전산 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검찰은 앞서 전기공사 등을 하는 건축업자 김모씨가 이 의원에게 억대 금품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해 지난 4일 김씨를 구속했다.이와 함께 이 의원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 공모씨로부터 공천헌금 성격으로 의심되는 돈 5억원을 받았다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6일 새해 예산안 통과와 관련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이에 대해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유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번 예산에서 여소야대 국회가 문재인 정부의 첫 예산의 심각한 문제를 시정 못하고 통과한 것은 역사의 큰 잘못으로 기록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자유한국당은 이틀 전 3당 교섭단체 대표가 합의문에 서명을 했고 뒤늦게 당론 반대 등을 말하며 앞뒤가 전혀 안 맞는 행동을 했다”며 “법정 시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6일 검찰에 출석했다.이날 오전 9시 56분경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한 최 의원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오늘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억울함을 소명하겠다”라고 밝혔다.현재 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병기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지난 2014년 10월 1억원을 최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검찰은 최 의원에게 국정원 특활비를 받았는지 여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6일 새해 예산안 통과와 관련, 국민의당을 향해 “위장 야당으로 막판에 가서 언제나 뒷거래로 여당 행세를 할 바에는 차라리 합당하고 국민 앞에 당당히 나서는 것이 옳지 않느냐”고 비난했다.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어제 예산안 심사를 보면서 국민의당이 위장 야당이 아닌가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야당행세를 하긴 하지만 사실상 여당과 똑같은 생각으로 협력을 하고 있는데 야당인 척하면서 뒷거래로 지역예산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검찰이 5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의혹과 관련 소환조사에 계속 불응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에게 출석을 다시 통보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이날 최 의원에게 6일 오전 10시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당초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 최 의원을 소환, 국정원 특활비 관련 의혹을 조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예정된 10시 직전에 최 의원이 불출석 의사를 전하며 무산됐다.최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당 원내지도부가 오늘 11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가 4일 새해 예산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합의안은 오는 5일 오전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협상 끝에 내년도 예산안 합의안을 도출하고 잠정 합의문을 발표했다.합의문에 따르면 최대 쟁점사안이었던 2018년도 공무원 인력 증원 규모는 9475명으로, 정부안이었던 1만2000명보다 삭감된 규모로 절충했다.또 정부는 2018년도 공무원 재배치 실적을 2019년도 예산안 심의 시 국회에 보고하기로 했다.법인세 인상은 최고세율(25%) 적용 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