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추진한 디지털 역량강화교육 사업 성과와 우수 사례를 정리해 공유했다.과기정통부는 25일 인천광역시 학이재에서 ‘2023년 디지털 역량강화교육 우수사례 보고회’를 개최했다.디지털 역량강화교육 사업은 국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총 99만6000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사업이 처음 추진된 2020년부터 현재까지의 누적 교육인원은 287만명에 이른다.이번 행사는 2023년 사업 성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이 본격화되며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로써 회사는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져온 영업적자에서 1년 만에 벗어났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매출 11조3055억원, 영업이익 3460억원, 순손실 1조3795억원 등의 2023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기 대비 25%, 전년 동기 대비로는 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 32조7657억원, 영업손실 7조7303억원, 순손실 9조1375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AI(인공지능) 일상화의 해법을 현장과의 소통에서 찾겠다는 방침이다.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24일 전국민 인공지능(AI) 일상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분야별 현장 소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새롭게 펼쳐질 AI 일상화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CES 2024’에서 AI 기술이 산업의 경계를 넘어 전면적으로 확산하는 동향을 확인함에 따라, 현장에서 AI 활용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적자의 늪에서 벗어났다. OLED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이 주축이 된 가운데, 향후에도 관련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매출 7조3959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 등 자사의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55%, 전년 동기 대비 1%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7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모바일용 OLED 패널 및 계절적 수요 확대에 따른 TV, IT용 중대형 제품군의 출하가 늘어나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업구조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챗GPT로 전세계에 생성 AI(인공지능) 열풍을 불러온 오픈AI 샘 알트만 CEO가 한국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주안점은 AI반도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샘 알트만 CEO는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해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삼성전자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 등을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의 방한이다.그가 한국을 찾는 배경에 대해 관련업계에서는 ‘AI 반도체’를 거론하는 모습이다. 현재 그가 AI 칩 자체 생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뉴욕,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운영해 온 가운데, 인도에서 처음으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삼성전자는 23일(현지 시간)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개관했다.삼성 BKC는 뭄바이에서 고급 상업지구로 각광받고 있는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에 위치한 지오 월드 플라자에 732㎡(약 221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오 월드 플라자는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가 모여 있는 프리미엄 쇼핑센터로 유명하다.삼성 BKC에서는 가전 TV, 모바일까지 전 제품군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펼친다.LG전자는 16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10개 마을에 총 2000kg의 김치를 기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는 LG전자 키친솔루션담당이 2012년부터 매년(팬데믹 기간 제외) 진행해 오던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지난 행사에서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김치 4000kg을 지원했다.1사1촌 자매결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웹보드 게임에 대한 추가적인 규제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초 제정 이후 지속적으로 완화되는 흐름이 이어져온 가운데, 결제한도 상향 조정이 현실화되면 NHN과 네오위즈 등이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포류(고스톱, 포커) 등 웹보드 게임 결제한도 등을 담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시행령의 재검토가 이뤄져야 하는 시점이다. 2022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2년마다 그 타당성을 검토해 개선 등의 조치를 하도록 하는 일몰형 규제이기 때문이다. 현행법에서는 웹보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통신서비스 관련 분쟁이 증가하는 가운데, 해결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 2023년 1259건의 통신분쟁조정 신청을 받아 유·무선 통합 총 89.6%의 해결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대비 6.7%p 증가한 결과로, 분쟁조정 신청 건수도 18.8% 늘었다. 무선 부문은 8.0%p(82.1%→90.1%), 유선 부문은 2.7%p(85.4%→88.1%) 상승했다.통신분쟁 해결률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0년까지 53%에 그쳤다가, 2021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LG 그램 프로’의 AI 성능 체험공간을 마련했다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경험공간 ‘그라운드220’에서 2월 4일까지 LG 그램 프로의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LG 그램 프로는 AI 연산에 특화된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CPU를 탑재했다. AI로 사진을 자동 분류하거나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1초에 5장의 이미지 제작이 가능하다.방문객들은 LG 그램 프로의 AI 기능을 통해 다양한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다. LG 그램 프로 및 프로 360으로 AI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게임업계 전반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각 기업들의 움직임이 전개되는 중이다. 특히 연초부터 업계 리딩 기업인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을 중심으로 리더십 개편이 진행되며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게임사로의 도약’이라는 공통된 선언의 뒷면에는 리스크 관리와 비용 효율화, 새로운 투자기회 모색 등의 속사정이 있다. 한편으로는 글로벌 ICT 시장 최대의 화두인 AI(인공지능) 경쟁에도 직면한 상태다. 이전부터 게임업계도 관련 연구개발을 계속 수행해왔던 만큼 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시행 10년만에 전면 폐지한다.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의 일환으로, 시장 경쟁 촉진을 통한 소비자 후생 증진이 필요하다는 것이 추진 배경이다.정부는 22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5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단통법 ▲도서정가제 ▲대형마트 영업규제 등 생활과 밀접한 3가지 대표규제에 대한 정부의 개선방향을 보고하고, 국민 참석자들과 관계부처 담당자들의 논의가 진행됐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북미 공조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삼성전자는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한다.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AHR 엑스포’는 1600여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 출시하는 시스템 에어컨과 무풍에어컨 라인업 등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솔루션을 선보인다.DVM(Digital Variable Mul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생활가전의 개발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이나 윤리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LG전자 H&A사업본부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표준협회로부터 ‘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는 LG전자 오세기 H&A연구센터장,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AI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AI 경영체계 전반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메타버스 시장이 냉각된 가운데, 넷마블에프앤씨도 관련 법인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에프앤씨는 자회사 메타버스월드의 전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메타버스월드는 2022년 아이텀게임즈와 보노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한 뒤 합병을 통해 출범시킨 계열사로,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를 표방해왔다. 당초 넷마블컴퍼니 차원에서 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로 잡았던 만큼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책임질 계열사로 손꼽혔다.하지만 시장 상황 악화에 발목을 잡혔다. 코로나바이러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빅테크 기업에 대한 각국의 반독점 규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애플이 EU의 압박에 못 이겨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개방하는 모습이다.EU 집행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9일(현지 시간) 애플로부터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에 대한 개선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iOS 생태계에서 애플페이 외 경쟁사의 유사 서비스를 허용하는 내용이다.이에 따라 EEA(유럽 경제지역) 내 이용자들은 애플페이 외에도 NFC 기반의 외부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선호 앱 기본설정을 비롯해 페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챗GPT가 전 세계를 강타한 이후부터, 인류는 ‘AI의 시대’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이미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가전제품들도 AI 기능을 통해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고, 제조사들도 이를 중요한 셀링 포인트로 삼고 있다.패러다임 전환 역시도 한층 속도를 더하고 있는데, 생성 AI가 세계적 이슈로 대두된 지 불과 1년 남짓한 시간이 흐른 지금, ‘온디바이스 AI’라는 물결을 다시 맞이하게 된 것이다. 지난 18일 공개된 ‘세계 최초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도 이 같은 흐름에 속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인공지능(AI) 융합혁신 및 대중화를 위해 전폭적 지원에 나선다.과기정통부는 19일 오전 ‘제5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를 개최했다.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는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정책・투자방향,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대표급 협의체로, 지난 2021년 9월을 시작돼 5회차를 맞았다.특히 이번 전략대화는 ‘CES 2024’에서 AI 기술이 산업의 경계를 넘어 우리 일상과 기기 전반에 전면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됨에 따라, AI 일상화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의 AI(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 S24’를 공개했다. 커뮤니케이션과 사진·영상 등 대중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생성 AI를 적용, 사용자 경험을 대폭 확장했다는 점이 주목해볼 만한 부분이다.삼성전자는 18일 새벽(한국 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하고,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같은 날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도 미디어 프리뷰를 진행, 이번 신제품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이달 3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KT가 3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하고 소량 데이터 구간을 세분화하는 등 요금제 개편에 나섰다.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등에 따르면, KT는 17일 3만원대 5G 요금제 신설, 소량 구간 세분화 등 5G 요금제 개편을 위한 이용약관을 신고했다.이는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정부 들어 통신사와의 협의를 통해 두 차례 요금제를 개편, 5G 요금제 중간 구간을 세분화하고 청년·고령층 요금제를 다수 출시했다. 하지만 여전히 5G 요금의 최저 수준이 4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