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건조기’가 건조 성능과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에서 비스포크 AI 건조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했다. 히트펌프 기술력이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는 가운데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북미에서도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 건조기는 시장조사업체 JD 파워의 2023년 미국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삼성전자는 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첫 순간부터 맞춤형 경험을 선사하는 업(UP)가전 2.0 신제품을 선보인다.LG전자는 LG 디오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등 업가전 2.0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해 7월 2도어 냉장고를 업가전 2.0으로 선보인 이후, 이번에 2가지 신규 라인업을 추가했다. 주방의 핵심 가전인 냉장고 제품군에 업가전 2.0을 확대해 초개인화된 주방 생활을 구현한다는 목표다.업가전 2.0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사용하는 내내 각자의 취향과 라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농촌진흥청이 스마트농업 시설 설치 전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 등을 종합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안내서를 내놨다.15일 농진청에 따르면 ‘스마트농업 시설 설치 및 관리 안내서(가이드라인)’는 스마트농업 시설을 사용 목적(상황)에 맞게 설계하고, 시설을 조성한 이후 맞춤형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스마트농업은 기후변화, 농업인 고령화, 환경파괴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이 안내서는 지역 농촌진흥기관의 스마트농업 사업 관리 운영자를 비롯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가 비경수로형 4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술과 사업개발을 위해 ‘한전KPS-엑스에너지(X-Energy)-DL이앤씨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5일 한전KPS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들 3개 사는 엑스에너지가 개발 중인 4세대 SMR 모델, ‘Xe-100’을 적용한 글로벌 사업을 공동 개발해 세계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또 4세대 SMR의 표준 운영·정비절차부터 시운전과 정비기술, 그리고 정비엔지니어 교육훈련 프로그램까지 공동 개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정부-지방자치단체와 항공우주제조업 협력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등 정부, 지자체 및 주요 기업들과 ‘항공우주제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최만림 경상남도 부지사, 강구영 한국항공우주 대표를 비롯해 주요 협력사인 방남석 삼우금속공업 대표, 김태형 미래항공 대표 등 약 6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공동선언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대교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교 하이캠퍼스(Hi CAMPUS)’를 론칭했다. 대교가 눈높이러닝센터의 중등 전문 학습관 대교 하이캠퍼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교는 이번 신규 론칭으로 전국 1300여곳에 이르는 대교 써밋 클래스, 눈높이러닝센터, 눈높이예스클래스와 함께 오프라인 학습 환경을 더욱 넓혔다. 대교 하이캠퍼스는 기존 눈높이의 자기주도학습 공간인 눈높이러닝센터를 중등 전문 학습관으로 확대 적용한 오프라인 학습 공간이다. 초등 학습 공간과 분리된 중등 전용 공간을 마련해 집중력 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그룹이 임직원들이 일과 중에도 즐길 수 있는 ‘한낮의 재즈콘서트’를 열었다. 현대그룹은 14일 자유롭고 창의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을 마친 서울 종로 그룹 사옥 대강당 ‘H-Stadium’에서 재즈콘서트를 개최했다.재단장한 H-Stadium은 첨단 설비와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췄으며 타운홀 미팅 등 수평적 소통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날 공연은 점심시간을 활용, 현대엘리베이터 등 200여명의 그룹사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관람했다. 공연에 나선 5인조 재즈밴드 ‘포시즌’은 ‘Isn’t she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농촌진흥청은 아열대 과일 재배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별, 작물별 등유 소요량 지도를 작성하고, 난방비 부담을 줄이면서 경제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을 제시했다.14일 농진청에 따르면 망고, 파파야 같은 아열대 과일은 온난화와 수입 증가에 따라 새로운 작목으로 인식돼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작물은 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온도(생육 적온)가 다른 작물보다 높은 편이라 농가 경영비 가운데 난방비 비중이 큰 편이다.연구진은 패션푸르트, 파파야, 망고, 용과, 토마토, 만감류를 대상으로 2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글로벌에게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의 실질적인 ESG 경영에 국내외 호평이 이어지는 모습이다.포스코퓨처엠은 14일 S&P 글로벌의 2023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S&P 글로벌은 매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해 각 산업별로 전년 대비 5% 이상 ESG 점수가 향상된 기업에 해당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평가에서 69점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의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수주했다. 이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되면,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태양광발전소가 된다.14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UAE 수전력공사(EWEC‧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가 발주한 ‘UAE 아즈반 1500MW 태양광발전 사업’에서 서부발전·EDF-R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서부발전 이사회는 지난달 이와 관련한 투자 승인을 마쳤다.이번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스코그룹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이하 포대앰) 6기 모집이 시작됐다. 포스코그룹은 13일 포대엠 활동을 5년 만에 재개하고 참여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포대앰은 포스코가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2015년 발족한 대학생 기자단이다. 지난 2019년까지 5년간 총 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다. 포스코그룹은 엔데믹을 맞아 기존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포대앰 6기는 기존의 기자단 활동은 물론, 포스코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HMM 채권단과 하림(팬오션·JKL컨소시엄)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매각 작업이 원점으로 돌아왔다. 지난 협상 과정이 약 7개월 가량 이어진 것을 감안할 때 새로운 인수자를 검토하고 협상하는 과정도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HMM 채권단인 KDB산업은행(이하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지난 6일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과의 HMM 경영권 매각 협상이 결렬됐음을 밝혔다. 이와 관련 산은과 해진공은 “팬오션·JKL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12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자금보증보험을 통해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되돌려주고 임대인에게 회수하지 못한 ‘채권잔액’이 4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HUG의 재정 부담이 커지면서 회수율을 제고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HUG의 전세자금보증보험 대위변제액 규모는 지난 2021년 말 기준 5041억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3조5544억원으로 급증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최근 전세사기가 집중됐던 서울·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이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저탄소 인증 획득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경영체계 구축 등 ESG 경영 공로를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13일 한난에 따르면 영국 CDP 본부에서 평가 발표한 ‘2023년 CDP 평가’에서 공공기관 최고등급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한난 정용기 사장은 “이번 CDP 리더십 A- 등급 획득은 고효율 집단에너지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소각열,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친환경 에너지의 적극 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를 추진해 온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그림책 ‘벚꽃 팝콘’을 바탕으로 만든 가족 뮤지컬이 온라인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웅진씽크빅이 웅진주니어 그림책 ‘벚꽃 팝콘’을 바탕으로 한 가족 뮤지컬 개막을 앞두고 예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원작 ‘벚꽃 팝콘’은 백유연 작가의 그림책으로 봄의 계절감과 개성 있는 동물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웅진씽크빅은 아동 콘텐츠 제작사 캐리TV와 협력, ‘벚꽃 팝콘’을 참여형 가족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뮤지컬 ‘벚꽃 팝콘’은 아름다운 음악과 벚꽃 조형을 통해 작품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가 합격 기원 설 연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공단기는 8일 올해 설 연휴를 맞아 설날 연휴를 맞아 합격 기원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려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이벤트는 2월 8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연휴 다음 날인 2월 13일 화요일까지 진행된다. ‘기술단기’, ‘경단기’, ‘소방단기’도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2024년 설 연휴 이벤트 항목은 총 3가지로 구성됐다. 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롯데케미칼이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적자폭은 절반 이상 줄이며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롯데케미칼은 7일 지난해 잠정 매출 19조9491억원, 영업손실 3332억원을 기록했다고 경영실적(연결기준)을 밝혔다. 이는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이 10.4% 감소했으나 적자 폭은 4295억원 축소된 수치다.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 현황을 살펴보면 기초소재사업은 매출 2조7664억원, 영업손실 1664억원을 올렸다. 납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스프레드 축소로 적자를 나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전력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7일 전력산업 산재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15개 전력그룹사와 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전기기술인협회 안전보건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전력산업의 주요 주체인 전력그룹사와 협력사가중대재해처벌법 확대에 따른 중대재해 감축 정책에 발맞춰 안전한 현장을 만들고 전력산업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서 고용부는 영세한 전기공사업체의 산재예방 지원방안을 포함한 2024년 정부의 산재예방정책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안전문화 정착 방안을 모색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유진기업(유진이엔티)이 보도전문채널 YTN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공적 성격이 강했던 YTN의 민영화가 사실상 현실화 됐다. 당국은 다만 최대주주 변경승인의 조건으로 보도개입, 내부거래 금지 등의 단서를 달았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7일 제6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YTN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유진기업은 지난해 10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의 지분 30.95%(보통주 1300만주)를 약 3199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유진기업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농촌진흥청은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유한 배추속 유전자원을 분석해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풍부한 6자원을 선발했다.7일 농진청에 따르면 농업유전자원센터가 초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UPLC-MS/MS)를 활용해 보유하고 있는 배추속 1340자원 중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이 높은 자원을 발굴했다.배추, 갓, 브로콜리, 케일 등 배추속 작물은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널리 쓰이는 식재료다. 특히 배추는 김치의 핵심 재료로 국내 재배면적은 약 2700헥타르(ha)에 달한다.배추속 작물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