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북한의 수소폭탄 핵실험 성공 소식에 국제사회가 출렁였다.북한은 지난 6일 조선중앙TV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수소폭탄 핵실험 소식을 전했다. 북한의 이번 수소폭탄 핵실험 발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양강도 백암군 인근에서 규모 5.1 지진이 감지된 이후 3시간 만에 나온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국제사회는 즉각 반발했다. 유엔 안보리가 열렸고, 미국은 물론 일본과 심지어 중국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이번 핵실험이 중국을 겨냥했다는 분석도 나오면서 중국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이런 가운데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일본군 위안부 외교장관회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본 언론을 통해 추측성 보도가 나오자 정부가 강력 항의했다.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일본에서 터무니없는 언론 보도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일본 측이 진정성 있는 자세를 갖고 이번 회담에 임하려는 것인지 강한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앞서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이날 오전 우리 정부가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의 이전 검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요미우리는 한국 정부가 시민단체 설득을 시하고, 이전 장소로 서울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뼈있는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리퍼트 대사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정동의 대사관저인 하비브하우스에서 가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미국은 안보적으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관계일 뿐만 아니라 경제, 무역 면에서도 중요한 관계”라고 말했다.이는 우리 일각에서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한국 내 일부의 안미경중(安美經中)론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이다.더욱이 한중FTA 비준동의안 처리, AIIB 가입 등으로 중국과의 경제관계가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시점이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북한이 연평도 인근 무인도에서 건물을 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군 관계자는 3일 "북한군이 연평도에서 12~13㎞ 떨어진 무인도에서 지상에 건물을 짓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포착됐다"며 "무슨 목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해당 관계자는 "다만 터파기 공사까지는 진행되지 않았고, 아직까지 공사 규모도 크지 않다"며 "진지 공사나 무기 배치를 위한 공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군은 중국의 꽃게잡이 어선을 단속하기 위한 관측 시설을 짓고 있을 가능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정부의 외교가 동네북이 된 기분이다. 미국으로부터는 KF-X사업 핵심기술 이전을 거부당했다.일본으로부터는 북한 전역의 자위대 진출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다. 또한 중국으로부터는 이제는 이어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등을 연달아 만나면서 외교적 행보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실속이 너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KF-X사업(한국형 전투기)의 핵심은 4가지 기술을 미국으로부터 이전받느냐 여부이다. 그런데 미국이 이 핵심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 등 한·일·중 정상은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한 목소리로 3국 협력체제의 복원 필요성을 공감했다.하지만 3국 정상은 일본 정부의 역사인식 문제와 관련해 여전한 시각차를 확인했다. 한·중 정상이 3국 협력 복원의 전제로 분명한 역사 인식을 거론했지만, 일본은 역사와 관련한 언급 자체를 피했다.3국 정상회의는 ▲2008년 12월 일본 후쿠오카 ▲2009년 10월 중국 베이징 ▲2010년 5월 한국 제주도 ▲201
3년 반만의 만남, 그 만남의 의미는가장 민감한 위안부 문제 해결은 과연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으로 한중일 정상회담이 내달 1일 서울에서 열린다. 한중일 정상회담이 열린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 정상이 한 자리에 만난다는 것은 동북아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전세계적으로 깡패국가라고 할 수 있는 북한이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에 이날 한중일정상회담은 상당한 의미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마냥 기대만 할 수 있는 그런 정상회담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한일정상회담이 결국은 내달 2일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정상회담이다.하지만 정상회담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의전은 초라하다. 한국과 일본 정상이 만난다는 점에서 정상회담이라는 말이 붙는 것은 당연하다.하지만 형식적인 문제를 보면 ‘오찬’도 없다. 또한 ‘기자회견’도 없다. 보통 양국 정상이 만남을 가지면 ‘오찬’은 제외하고서라도 ‘기자회견’을 여는 것이 보통이다. 두 사람이 만나서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양국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게 생겼다. 미국 군함이 지난 27일 처음으로 중국이 남중국해에 건설한 인공섬 근해로 투입됐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미중정상회담 중 직접 지시한 사항이 이제야 실현된 것이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는 더욱 입장이 난처하게 됐다.28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구축한 라센함이 중국의 인공섬 중 하나인 수비 환초로부터 12해리 이내에 진입을 시켜 항해를 했다.중국은 그동안 인공섬 12해리 이내를 자국 영해라고 주장했지만 미국은 남중국해는 공해라면서 항해의 자유를 행사할 것이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31일,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청와대는 26일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리커창 총리가 이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공식방한할 예정이고 밝혔다.리 총리는 방한 기간 중 박 대통령과의 양자회담 외에 국회의장 면담 및 국무총리 면담, 한국 경제단체 주최 환영 리셉션 참석 등 일정을 소화한다. 또한 10월 말 또는 11월 초에 열릴 예정인 제6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박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일본 방위상이 자위대가 북한으로 진입할 때 우리 정부의 허락이 필요없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우리로서는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는 주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발언이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그것은 우리 국방부가 일본 방위상의 발언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다.지난 20일 한민구 국방장관은 일본 나카타니 겐 방위상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민구 장관은 “일본 자위대가 북한에 진입할 때는 한국 정부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일본 방위상은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1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하기 위한 것이다.당초 지난 6월 한미정상회담을 열려고 했지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문에 한미정상회담이 연기됐다. 그리고 지난 8월,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6일 한미정상회담을 연다고 이례적으로 두 달 앞서 발표를 했다.발표를 이례적으로 앞당겨 발표한 이유는 지난 9월 중국 전승절 참석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그만큼 이번 방미는 중요한 행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 방문하는 것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정부는 1일,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에 가담한 김모군의 사망설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김군 사망 보도설의 진위 여부는 사실 확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노 대변인은 "최대한 여러 경로를 통해 제반사항을 파악하려는 노력을 전개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이 지난 9월 23일 시리아 북부 라카 일대에 가한 대규모 공습으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국방TV는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KFN 스페셜 '국군의 밥상'을 특집다큐멘터리로 방송할 예정이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에서는 국군의 밥상 변천사와 군대시절 밥에 얽힌 경험담, 우리 군의 첨단 전투식량 등이 소개된다. 제작진이 '전역하고도 다시 먹고 싶은 군대 음식'을 거리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1위는 라면(뽀글이)이 차지했다. 이어 2위 군대햄버거(군대리아), 3위 군용 건빵 등으로 나타났다.국방부는 "이번 방송은 전투력 발휘에 기초가 되고 장병사기 증진에 필수요건인 '국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아베 일본 총리 때문에 한반도가 들썩이고 있다. 일본이 태평양전쟁 패전 이후 자국의 영토를 지킬 수 있는 군대만 제외하고 해외 파병 등은 절대 이뤄질 수 없는 체제로 70년을 유지해왔다.그런데 아베 신조 정권이 군사적 재무장을 합법화 했다. 일본 영해 밖에서 자위대의 군사작전을 가능토록 하는 안보법안을 참의원에서 최종 처리했다. 이제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된 것이다.물론 헌법학자들은 위헌 소지가 있다면서 소송을 제기하고 야권은 연대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제 일본 자위대의 영해 밖에서 무장 및 군사활
日, 새 군사변수로 떠올라정부, 새 안보전략 수립 급선무【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일본이 해외에서 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나라가 되면서 정부는 이에 따라 새로운 안보전략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에 직면했다.‘집단 자위권 법안'(11개 안보법안)이 19일 새벽에 일본 참의원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동북아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감이 한증 고조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당장 우리 정부도 그동안 안보군사적 측면에서 큰 고려를 하지 않았던 일본을 이제는 적극적으로 신경써야 할 상황이 된 것.중국은 비판적 입장을 취하면서, 여기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예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주)한화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기무사는 18일 오전 (주)한화의 화약부문 부서에 수사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현재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한화 방산부문 직원 1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서는 대구 50사단 신병훈련소 수류탄 폭발사고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하지만 기무사는 해당 사고와 관련된 수사는 아니라고 반박했다.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군대 내 사망사고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자살, 차량사고 등 사전에 예방 가능한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용인갑 지역위원장)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사망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망사고는 2011년 143명, 2012년 111명, 2013년 117명, 2014년 101명, 2015년 6월말 기준 45명 등으로 소폭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하지만 전체 인원 중 자살이 차지하는 비율이 65.6%로 병영문화 개선이 시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동북아 외교전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경제력을 바탕으로 군사대국화를 꿈꾸는 중국을 파트너로 두면서 동북아에서 균형자 역할을 하는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이번 방중은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청와대는 이번 방중 기간 동안 중국과의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확고히 했다고 평가를 내리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방중 첫날 시진핑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과 함께 특별만찬을 가졌다. 리커창 총리를 면담했다. 3일에는 전승절 기념식에 참석을 했다.이를 통해 중국을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한중일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를 했다. 지난 2일 열린 한중정상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에 합의를 했다.오는 10~11월 한중일 정상회담을 가지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동북아 정세가 그야말로 ‘들썩’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우선 북한을 둘러싼 3국이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가진다는 것은 북한으로서는 상당한 압박이 될 수밖에 없다. 북한으로서는 둘러보아도 자신과 친한 국가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한중일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