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HD한국조선해양이 연초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중형 PC선 15척, 초대형 LPG운반선 6척, LNG운반선 2척 등 총 2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8218억원이다.지난 5일 HD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8만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구 파나마 운하(Old Panama)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화오션이 독일 방산업체 가블러(Gabler)와 손을 잡고 잠수함 수출과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성능 개량사업을 대비한 유지·보수·정비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한화오션은 10일 가블러와 양사 간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잠수함 양강마스트 분야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화오션 이용욱 특수선사업부장과 가블러 CEO 벨라 티데는 지난 8일 진행된 협력방안 논의를 통해 두 회사 간의 상호 협력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일치를 이끌어냈다.이에 따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내 조선업계의 지난해 12월 글로벌 수주실적이 2위로 나타났다. 1위는 중국으로, 양국의 격차는 매우 큰 것으로 집계됐다.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는 지난해 12월 한달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85만CGT(77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1위인 중국은 146만CGT(60척)을 기록했고, 한국은 20만CGT(7척)으로 2위에 머물렀다. 일본은 9만CGT(1척)으로 3위다.지난해 전세계 누계 수주는 4168만CGT(1723척)이다. 이는 전년 5117만CGT(197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가 인류 삶의 혁신을 이끌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청사진을 공개했다.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오후 1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y every way'를 주제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미디어 데이를 열고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이번 CES에서 현대차는 모빌리티 측면의 ‘이동’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했다.현대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대차 브랜드 비전 ‘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해 제주항공을 이용한 탑승객이 1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은 8일 지난해 총 탑승객이 1230만78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를 단순 시간으로 환산할 경우 2.5초당 항공권 1개씩 팔린 셈이다.이들 중 지난해 제주항공을 가장 많이 이용한 승객은 49년생 A씨로 편도 기준 인천~나고야 노선을 135회나 이용했다. 해당 고객의 총 이동거리는 13만1625km로 지구 세 바퀴(지구둘레 약 4만km)를 돈 거리보다 높다.또 220개 국적의 외국인 탑승객 중, 탑승객 수 기준으로 일본이 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운반선 2척 건조 계약 체결을 통해 올해 첫 수주를 이뤄냈다.HD한국조선해양은 5일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8만8000 입방미터(㎥)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3032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다. 해당 운반선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계획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발주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이 조선 선박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HD현대 산하 조선 3사와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5일 현대미포조선 울산 본사 기술혁신관에서 ‘그룹 조선 3사 디지털 생산 TFT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현대미포조선 김형관 사장 △HD현대중공업 김재을 조선해양사업 대표 △현대삼호중공업 안오민 설계부문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신종계 기술자문 △장광필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50여명의 그룹 관계자들이 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넘어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달성했다. BMW가 1위 자리를 탈환하는데 걸린 시간은 8년이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에서 총 7만7395대를 팔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벤츠는 7만6697대를 판매해 2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1만7868대를 판매한 아우디가 3위 자리를 지켜냈다.중위권 순위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존재했다. 볼보는 지난해 1만7018대를 판매해 4위를 탈환했다. 이에 반해 지난 2022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테슬라 일부 차종에서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돼 리콜(자발적 시정조치)이 이뤄진다. 이와 더불어 현대·기아 등 5개사 차종도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국토부는 4일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닛산 △기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7만26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밝혔다.테슬라는 차량을 자동으로 조향, 가속 및 제동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주행 보조장치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돼 모델Y 등 4개 차종 6만399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연간 3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이로써 BYD는 2년 연속 글로벌 친환경차 1위 자리를 거머쥐게 됐다.BYD는 지난 12월 34만1043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2023년 한 해 동안 총 302만4417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61.9% 증가한 수치다. 해외 수출의 경우 전년 대비 334.2% 증가한 24만2765대를 기록했다.BYD는 △왕조(Dynasty) 시리즈 △오션(Ocean) 시리즈 △덴자(DENZA) △팡청바오(FANGCHENGBAO) △양왕(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늘 그렇듯 새로운 해를 맞이할 때면 여러 제도가 바뀌거나 새롭게 시행되기도 한다. 일상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자동차 영역에서도 크고 작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알고 있으면 유용한 정보부터,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변화까지. 올해 새롭게 탈바꿈 하는 자동차 제도,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짚어봤다. ‘여성우선’에서 ‘가족배려’ 주차장으로올해부터 ‘여성우선주차장’은 ‘가족배려주차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18일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새해 메시지로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한 지속 성장’을 당부했다.현대차그룹은 3일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인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신년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같이 하는, 가치 있는 시작’을 주제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그룹사 경영진이 참석했다.정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해로 삼아,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고 입을 열었다.그러면서 “올해는 그룹 최초의 전기차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부터 소형어선 안전검사가 화상통화로도 가능하게 됐다.해양수산부는 2일 2톤 미만 소형어선 등에 ‘원격어선검사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오는 3일부터 시행된다.그간 어선은 해상에서 안전성 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했다. 다만, 섬이나 산간지역 등에 거주하는 어민의 경우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이동이 어려워질 경우 검사를 받지 못하는 불편함이 발생하기도 했다.이에 해수부는 원격검사를 도입해 안전운항에 지장이 없는 항목에 한해 체계적인 검사 절차를 마련한다. 해수부는 실제 어업인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삼성중공업이 북미 지역 발주처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FLNG 1기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2일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 블랙앤비치(Black&Veatch)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FLNG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FLNG 선체 및 상부 플랜트 PEC 공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수주 금액은 2조101억원(약 15억 달러) 규모로 발주처 최종투자결정 조건부 계약이다.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대형 FLNG 수주잔고를 2기로 늘리는 등 안정적인 해양 일감 확보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생산 공장에서 제조 로봇이 엔지니어를 공격해 중상을 입힌 사고가 발생했다.27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 등 외신은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HSA)에 제출된 부상 보고서 분석을 통해 지난 2021년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테슬라 생산 공장 ‘기가팩토리’에서 한 엔지니어가 제조 로봇 오작동으로 공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사고를 당한 엔지니어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하던 중 제조 로봇에 의해 벽에 고정된 상태로 금속 집게발에 등과 팔을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해당 로봇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인 국민철도 에스알(SR)이 열차 지연 정보를 SRT앱 승차권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한 서비스를 운영한다.에스알은 28일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모바일 승차권 화면에서 열차지연 예상시간을 미리 파악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서비스 운영 전에는 고객이 예매한 열차의 지연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선 SRT앱에서 ‘열차조회’를 하거나, 역사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이용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울러 SRT앱에서 열차를 조회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수입차 브랜드 점유율 3위 탈환을 위한 각축전이 치열하다. 이들의 대결은 아우디, 테슬라, 볼보의 삼파전 양상을 보인다.27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1월부터 11월 누적 신차 등록대수에 따르면, 3위 경쟁을 이어오고 있는 3개 브랜드 모두 1만5000대의 판매 기록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아우디는 1만6649대로 3위, 테슬라가 1만5439대로 뒤를 이었고 끝으로 볼보 1만5411대 순이었다.3위와 5위의 격차는 고작 1238대에 그쳐, ‘독 3사’로 불리던 아우디가 올해 다소 부진한 가운데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현대차는 21일 ‘CES 2024’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으로 현대차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예고했다.‘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발표 될 현대차 미래 비전에는 그룹사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HD현대가 오는 2030년까지 여성 채용을 두 배 가량 늘린다.HD현대는 21일 여성 채용 확대와 여성 직책자 육성, 이를 위한 출산·육아 지원 강화 등 여성 인력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여성 인력 확대와 함께 여성 리더 양성, 여성 임직원들의 출산·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방안은 산업의 특성상 여성 임직원 비율이 낮은 조선, 건설기계 등 핵심 계열사들의 여성 인력 비율을 확대하기 위함이다.HD현대는 이번 정책이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등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함과 동시에 사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현대차그룹은 20일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올해 성과에 대한 보상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이끌어갈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춘 하반기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그룹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진 이번 인사는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 인재에게 이에 걸맞은 보상과 격려 차원에서 단행됐다. 임원 승진 인사는 현대차 97명, 기아 38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52명이다.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