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에 “헌정사에서 들어보지 못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24일 오전 용산 청사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대통령의 시정연설 참석에 야당이 조건을 내걸었다.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의 국회 출석 발언권과 예산안이 제출되면 정부의 시정연설을 듣도록 하는 국회법의 규정, 그리고 여야 합의로 (대통령 시정연설이) 25일로 정해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이 말한 ‘국회법’은 84조 1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의 새로운 상징체계(CI)가 검찰CI와 유사하다는 야당 주장에 대해 “새로운 용산시대 개막을 폄훼하려는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출입기자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사진과 CI를 비교해보면 분명하게 알 수 있다”며 “그럼에도 대나무와 칼 등을 형상화한 검찰 CI와 유사하다는 주장은 억지 주장”이라고 설명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어제 공개한 대통령실의 새로운 CI와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혀드린다”며 “봉황이 감싸고 있는 건물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곳곳의 법질서를 바로 세울 때 비로소 국민들이 온전한 자유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7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국민의 안전은 우리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자유’의 기본 바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찰의 희생과 노고를 치하하며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와 취약계층 대상 사기, 마약 범죄에 대한 기민한 대응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지금 이 순간에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자신의 ‘종북 주사파’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한 것과 관련, “주사파인지 아닌지는 본인(민주당)이 잘 알 것”이라며 “어느 특정인을 겨냥해서 한 얘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전날 있었던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 시도 역시 야당 탄압이나 ‘대통령실 기획 사정’이 아니라고 답변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초청 간담회에서 한 원외위원장이 “종북 주사파 세력에 밀리면 안된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인류의 발전과 세계 평화의 증진이라는 올림픽 정신으로 국제사회가 직면한 세계 평화에 대한 위협과 도전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팬데믹, 기후변화,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인권의 집단적 유린은 세계 시민의 자유를 위협하고 국제사회의 연대노력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은 올 3분기 업무추진비가 총 19억415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개했다.19일 대통령실이 공개한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에 따르면, 3분기 지출 비용은 연간 예산으로 잡힌 61억5084만원의 31.6%에 해당하는 규모다.이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첫 해 3분기보다 2000만원 줄어든 액수로, 대통령실도 새정부 긴축 기조에 발맞춰 가급적 지출을 줄이는 분위기다.집행 유형으로는 국가기념일 행사 지원과 기념품비 등이 13억7999만원(71.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조화와 기념품을 증정하거나 행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종북 주사파와는 협치가 불가능하다’는 발언과 관련해 “헌법정신과 대통령의 책무를 강조한 발언을 두고 정치적으로 왜곡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대통령실 대변인은 공지를 통해 이날 낮 국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간 오찬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의 ‘종북 주사파’ 발언과 관련한 경위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당협위원장이 윤 대통령에게 최근의 북한 도발을 언급하며 “종북 주사파 세력에 밀리면 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 기념식에 참석, 교통망 구축을 통한 지역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착공식 기념사에서 “국민 누구나 어느 지역에 사느냐와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정부가 지역 교통망 구축 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시대 개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강원도를 3차례나 방문하며 강원지역 발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강원 발전을 위한 핵심 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저녁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 총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을 통해 “팬데믹과 국제분쟁으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화해라는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는 IOC와 ANOC의 헌신, 그리고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1988년과 2018년 올림픽 개최를 통해 전 세계에 평화와 화합,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11월 방한이 취소된 데에 대통령실은 17일 “올해 방한이 확정돼 있진 않았다”며 “무산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빈 살만 왕세자의) 올해 방한이 확정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무산됐다는 일부 언론의 표현에는 동의하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사우디와는 60년 전통 우방으로 양국 간 경제발전에 미친 영향이 지대했다”며 “앞으로도 상호 경제 안보 협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데 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7일 카카오 장애 사태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이 사이버안보상황점검회의 가동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국가안보실은 대통령실 내 사이버안보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의 사이버안보상황점검회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국가정보원, 대검찰청, 경찰청, 군사안보지원사령부(옛 기무사) 고위관계자가 참석한다. 상황점검회의와 TF는 금명간 가동될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실수석비서관회의(대수비)를 주재하고 이같이 주문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지난 주말에 있었던 디지털 부가서비스 업체 카카오의 ‘먹통’ 사태와 관련, 인프라 수준의 민간 영역 독·과점에 정부가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주말 대부분의 국민들께서 카카오 통신망 서비스 중단으로 많이 힘드셨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는 망이지만 사실상 국가 기간 통신망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필요한 제도를 잘 정비해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보고 체계와 국민들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감사장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 주의자’라고 발언해 논란을 자초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대해 “누구보다 노동현장을 잘 아는 분이라 인선하게 됐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김 위원장의 강성발언으로 노사정 대화를 이끌수 있겠나’라는 취재진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김 전 (경기)지사는 노동현장을 잘 아는 분”이라며 “제도나 이론에 해박한 분도 많이 있지만 그분은 1970~80년대 노동현장에서 직접 뛴 분”이라고 했다.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북한의 연이은 무력도발에 대해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방사포 발사에 대해서는 “남북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 가능성은 일축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북한의 방사포 발사는 9.19 군사합의를 명시적으로 깬 것인데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하나하나 다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체결된 9·19 군사합의 효용성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의미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발언 논란’ 진위 확인을 위한 ‘전문가 자문’ 내용에 대해 대통령실이 “영업 비밀”이라며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13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실이 대통령실로부터 받은 답변서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법인·단체 또는 개인의 경영·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개될 경우 법인 등의 정당한 이익을 해할 우려가 있어 제출하기 곤란함을 양해해주길 바란다”며 정보 공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지난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들이 연대하고 협력해 질병과 기아, 기후변화 등의 세계적 위기 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지방정부가 갖는 영향력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방정부 발전전략이자 국정목표인 ‘지방시대’를 소개하면서 “대한민국 지방정부가 세계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세계 지방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약식회견(도어스테핑)을 피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새 진입로를 만들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이 “도어스테핑은 대통령의 결단 사항”이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실은 민주당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말”이라며 “(도어스테핑은) 출입구가 어디에 있는가, 통로가 어디에 있는가와는 전혀 무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이 누구보다도 도어스테핑에 애정을 갖고 여러분(대통령실 출입기자들)과 자주 만나려고 한다는 것을 다들 아실 것”이라고 부연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리투아니아, 브라질, 스페인 등 6개 국가의 주한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2층에서 리차르다스 쉴레파비치우스 대사(리투아니아), 사비트리 인드라차파 파나보크 대사(스리랑카), 트레거 알본 이쇼다 대사(마셜제도),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대사(브라질),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데 라 베가 대사(스페인), 예르네이 뮐러 대사(슬로베니아) 등은 윤 대통령에 신임장을 제정했다.신임장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접수국의 해당 대사를 보증한다는 내용을 담은 외교문서로, 제정식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청년들의 꿈이 좌절되지 않도록 할 책임이 우리 정부에 있다는 걸 한시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2층에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는 희망, 공정, 참여라는 청년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청년정책을 대표적인 국정과제로 선정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특별한 현안이 없는 상황에서 나온 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최근 돌아서고 있는 청년 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지난 10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2030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대응체제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북한이) 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북핵 위협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최근 한일 군사협력 강화를 두고 제기되는 우려에 대해 “핵위협 앞에서 어떤 우려가 정당화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야당의 ‘친일 국방’ 공세에 대해 “현명한 국민께서 잘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