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수많은 논란과 존폐의 기로에 섰다. 그럼에도 여가부는 ‘평등사회’라는 존재의 목적으로 명맥을 유지했다. 미투 운동과 페미니즘 열풍이 거세던 시기에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정권 초기부터 ‘성평등 공약’을 ...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대한민국 헌법 제 11조 1항에서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명시하고 있...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4월의 농촌은 겨울을 넘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한창 바쁜 때를 보낸다. 가을 수확철 농사는 일정 수준 기계화가 진척됐지만 봄철 농사는 오로지 사람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 많다.이 바쁜 4월 전국의 ...
“정치는 대국민 서비스업입니다. 국회의원 지위는 더 이상 권력을 상징하는 완장도 아니고, 지역구 행사 가서 보좌진이 써 준 축사나 읽는 그런 자리도 아닙니다.”‘국회의원은 고객(국민) 만족을 위한 상품(정책)개발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하얗디 하얀 캔버스 위에서 그 누구보다 자유롭다. 첫눈이 소복이 쌓인 것만 같은 그곳엔 어떠한 핍박도, 한계도 없다. 적막한 백지(白紙)위에 그의 손길이 닿으면 파란 새싹이 움트기 시작한다. 이윽고 무수한 ...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48분 인천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세월호 침몰로 승객 299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 5명은 8년째 여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장마당(북한의 시장)에서 음식물 쓰레기나 주워 먹던 ‘꽃제비’ 출신 장애인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됐다는 소식에 북한 주민들이 엄청난 충격에 빠졌슴다.”그의 표정이 상기됐다. 동공이 커지며 약간은 흥분된 듯 목소리도 높아졌다. 북한 ...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현재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수는 OECD 평균(8.9명) 절반 수준도 안 되는 3.8명에 불과하다. 이렇다 보니 간호사들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은 환자를 돌보...
역대 가장 치열했던 20대 대선이 끝났다. 집권당은 5년 전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며 탄핵으로 무너진 박근혜 정부를 ‘인수위’도 없이 넘겨받았지만, 24만 표를 더 가져간 보수정당에 다시 정권을 내줬다.‘행정의 달인’이라 불리는...
‘청년’은 20대 대선 핵심 키워드다. 이번 대선은 청년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청년대선’이다. MZ 세대 정치인들은 이번 대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은 20대 대선을 기점으로 급부상한 청년 세대의 목소리와 이를 대변하는 ‘청...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본 투표 이후 확진자 투표까지 마친 9일 저녁 7시 30분 발표된 방송 3사(KBS, MBC, SBS)와 JTBC 출구조사 결과는 1% 이내의 초박빙으로 1(방송3사):1(J...
“이정도일 줄 정말 몰랐다. 인사(人事)에서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한다.”‘진보경제학자’로 불리는 우석훈(54) 성결대 교수가 문재인 정부를 ‘실패한 정권’으로 규정했다. 그는 “부동산 문제나 교육개혁 모두 인사 실패에서 비롯됐다”며...
매월 65만원의 현금이 평생 동안 통장에 꽂힌다면 내 삶이 어떻게 달라질까. 그것도 해마다 물가상승분이 반영되고 나와 내 아이는 물론 부모, 이웃까지 모두 받을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오준호 기본소득당 대선후보는 “전 국민 기본소득...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시공을 맡은 광주광역시 공사현장에서 붕괴사고가 연이어 일어나며 광주시민들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HDC현산 퇴출까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우리사회의 최대 화두를 꼽으라고 하면 빠지지 않는 주제가 있다. ‘소통의 부재’다. 우리는 정보화 시대의 최첨단을 달리는 현대사회를 살면서도 소통에 목말라 하고 있다. 분초 단위로 쏟아지는 정보량이 곧 소통...
“인재와 정책에 있어서 진영을 가리지 않는 통합정부가 필요하고, 내각 역시도 국민 내각으로 가야 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대 대선 투표일 한 달여를 앞두고 부쩍 ‘통합정부론’을 띄우고 있다.이 후보는 지난 7일 한국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잊혀져 가는 통영 섬마을 주민들의 소중한 이야기들을 한땀 한땀 새겨나갔다. 그렇게 13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다. 그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기록하고 또 기록했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파도가 거칠면...
[윤철순의 낭중지추-囊中之錐]는 풀이 그대로 ‘주머니 속에 집어넣으면 삐져나올 것 같은 사람들’을 만나고자하는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주머니 속 송곳은 반드시 주머니를 뚫고 나옵니다. ‘송곳’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광명학교 유치부 졸업생 OOO입니다. 우리 모두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OOO입니다. 광명학교에서 2년동안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참 고마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난해 11월 5일 경기도 여주시의 어느 전신주에서 한국전력공사 하청업체 노동자가 작업 중 고압전류에 감전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는 홀로 10여 미터 높이의 전신주 위에서 2만2000 볼트 특고압에 감전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