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로 만든 소시지 3종이 적발돼 소비자 식품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육가공업체인 ㈜선농생활(경기도 이천시 소재)이 유통기한이 경과한 복합조미식품을 원료로 사용해 제조한 ‘뽀득이 소시지’, ‘꼬마윈너’, ‘씨알윈너’ 세 가지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3일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지난 1일, 식중독 경보단계를 ‘경고’에서 ‘위험’으로 격상했다. 무더운 날씨에는 음식이 상하기 쉬워 더욱 식중독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소시지 제품은 햄, 치즈, 채소샐러드 등과 함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 정부가 일본을 백색국가(수출 우대국)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전략물자 수출허가 지역별 구분에서 ‘가’보다 강한 ‘나’ 수준의 규제를 적용하되 개별허가 신청 서류 일부와 전략물자 중개허가 심사는 면제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의2’ 지역으로 분류된 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략물자 수출지역에 ‘가의2’ 지역을 신설하고 일본을 여기로 분류하기로 했다”며 “‘가의2’ 지역은 4대 국제수출통제 가입국 가운데 국제수출통제 원칙에 맞지 않게 수출통제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부국증권이 자양5구역 서민들을 볼모로 땅장사를 한다는 의혹이 제기돼 금융당국이 조사를 마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주민들은 이 일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부국증권 컨소시엄이 계약해제권을 보유하고 있어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면 언제든지 손을 털고 떠날 수 있다는 우려를 보여 왔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양5구역 토지 매입 및 개발에 참여한 부국증권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앞서 이 지역 주민들은 부국증권이 사업 실효성을 간보기 위해 투기성 차원에서 토지매입에 나섰다고 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빙수 프랜차이즈 설빙이 가맹점주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예상수익을 허위로 제공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공정위는 9일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설빙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설빙은 지난 2014년 7월11일부터 9월25일까지 가맹희망자 70명에게 예상 수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예상 매출액을 산출하는 근거가 되는 인근 가맹점들의 영업기간을 사실과 다르게 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설빙이 제공한 서면에는 ‘직전 사업연도의 영업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인근 가맹점의 매출액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6월부터 7월까지 ‘다이어트’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식품·화장품 광고 사이트 총 3648건에 대해 점검한 결과, 총 725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와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인기가 높은 다이어트 커피와 가슴크림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민간 광고 검증단의 추가 검증 결과, 대부분 근거가 부족해 허위․과대광고로 판단됐다.식품부문에서는 일반식품을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것처럼 판매․광고하는 쇼핑몰 등 2170건 점검 결과, 373건을 적발했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사단법인 서울경제인협회(회장 엄정희)는 7일, 일본의 경제 보복 행위에 대해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아베 정권의 경제 보복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사단법인 서울경제인협회(서경협)는 이날 오전 11시 마포구 서울신용보증재단빌딩 지하 대강당에서 서울 시내 25개 지회장 등 40여명의 회원사들이 모여 아베정권의 경제보복 규탄 대회를 열었다.엄정희 서경협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아베 내각은 지난 7월 4일,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에 이어 8월 2일에는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수입식품판매업체 수일통상이 수입·판매한 미국산 ‘아보카도’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카드뮴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업체가 수입한 미국산 아보카도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포장일자가 2019년 7월 4일인 제품이며 수입량은 1만 7600kg이다.해당 제품에서는 기준치인 0.5mg/kg의 2배가 넘는 카드뮴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카드뮴은 간 독성을 일으키는 중금속으로, 종래에는 직업성으로서 산화카드뮴 증기나 비닐 제조공정에서 생기는 카드뮴 화합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이한 우리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 대책이 추진된다.우선 금융당국은 일본의 조치로 인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유동성 공급 등 지원 작업에 착수했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종구 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정책금융기관, 시중은행 등과 지난 3일 ‘일본 수출 규제 대응 간담회’를 열고 기업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이날 감담회 참석 기관들은 피해 기업에 대출 만기 연장, 신규 유동성 공급 등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지난해 1월 1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기세가 꺾일 줄 모르는 모습이다. 불매운동 초기에는 과거사례와 마찬가지로 잠시 타오르다 꺼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확산되는 양상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이번 일본의 경제규제조치를 무역전쟁 및 침략행위로 간주하고 있어 장기화 조심을 보인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가운데 이번 불매운동에서 직격탄을 맞은 기업들이 발생했다. 일본여행의 급감을 체감하는 항공업계, 유니클로를 위시한 패션업계, 일본 수입 맥주로 인기를 끌었던 주류업계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이에 대응하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반려동물보험 제휴 리워드 제공, 맞춤형 해외주식 추천 등을 포함한 혁신금융서비스가 새롭게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5일 혁신금융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정된 5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들은 이르면 올해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금융위가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반려동물보험 제휴 리워드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은 반려동물보험 계약자가 ▲보험에 가입한 경우 ▲건강증진 활동 목표를 달성한 경우 ▲계약 종료 시까지 일정 수준 미만의 보험금 지급을 청구한 경우 제휴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혁신적인 기술을 시험하고 신산업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정부당국이 규제자유구역을 지정키로 했다. 규제 자유특구는 각종 규제가 유예·면제돼 자유롭게 신기술에 기반한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 지역에 지정되는 구역을 말한다.승인된 특구계획은 강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대구의 스마트 웰니스, 전남의 e모빌리티, 충북의 스마트 안전, 경북의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부산의 블록체인, 세종의 자율주행 등 7개 지역과 사업이다.규제자유특구를 정하는 최고 심의·의결기관인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지난 24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공고가 이달 25일 경 나올 전망이다.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금호그룹과 채권단은 이르면 25일 쯤 공고를 내고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KDB산업은행 이동걸 회장도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글로벌페어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에 참석해 ‘금주 내에 공고를 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실었다. 금융권과 항공업계에서는 25일을 유력한 공고일로 점치고 있었으며 늦어도 이달 안에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해왔다. 앞서 금융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생선살을 불과 연기로 익히고 건조해 만드는 훈제건조어육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훈제건조어육 가공품은 훈연을 반복하는 제조공정을 거치면서 벤조피렌 등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가 과다 생성될 수 있고, 가열하지 않고 고명용으로 바로 섭취하기도 하는 제품군이어서 안전관리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훈제건조어육 제품 20개를 조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인체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로 인해 이용량이 급증하는 텀블러의 일부 제품 외부 표면에서 다량의 납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6일 페인트로 코팅된 텀블러 24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 결과 4개 제품(16.7%)의 용기 외부표면에 코팅된 페인트에서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90㎎/㎏)보다 45배에서 최고 884배 높은 납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납 성분 검출 제품은 엠제이씨의 리락쿠마 스텐텀블러(7만9606㎎/㎏)와 파스쿠찌 하트텀블러(4만6822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신청에 관한 수요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부터 2주가량 실시하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9월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접수 및 심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수요조사에 참여한 기업들에게는 8월 중 관계기관 합동으로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규제 샌드박스란 신기술 및 서비스가 규제로 인해 사업 시행이 불가능한 경우, 일정기간 동안 규제를 면제 시켜주는 것을 말한다. 이는 주로혁신적인 신사업 창출을 목적으로 하며 시행착오를 거쳐 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인터넷 쇼핑몰에서 의료전문가를 내세워 허위·과대광고 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식약처는 10일 의사와 한의사 등 의료인의 이름을 걸고 허위·과대광고를 하며 161개 인터넷 사이트에서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해 온 업체 36곳(9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의사나 한의사 등이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고 광고한 41개(건강기능식품 14개, 식품 27개) 제품과, 이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등 1213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했다.주요 위반 유형은 건강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교원그룹이 올해 초부터 학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지만 학원업계에서는 영세해진 동네 학원들의 생계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과거 기업들의 학원사업 진출이 한창일 때 제기된,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재현되는 모습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은 올해 2월 ‘교원 더퍼스트’라는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하고 본격적으로 학원사업에 뛰어들었다. 진출 부문은 초중등 영어‧수학을 가르치는 ‘교원 더퍼스트 캠퍼스’와 유초등 영어교육을 제공하는 ‘교원 더퍼스트 아카데미’다. 교원그룹에 따르면 교원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상사례에 대한 소비자 신고를 활성화 하고 재심사 대상 의료기기 시판 후 조사 환자수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식약처는 이를 위해 의료기기 부작용 등 안정성 정보 관리에 관한 규정 및 의료기기 재심사에 관한 규정을 개정고시 했다. 부작용 규정 관련해서는 ‘안내문 통지보고 절차 및 방법 신설’과 ‘소비자 이상사례 신고 서식 정비’ 등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의료기기 안내문 통지 절차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한국 정부가 일본의 소재부품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맞대응을 고려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부는 앞서 일본의 규제 대응에 맞서 WTO 제소, 소재부품 개발에 연간 1조원 투자 등 중장기 대책을 내놓은데 이어 일본에 대한 경제 조치 가능성도 시사했다.경제 수장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를 “명백한 보복 조치”라고 평가하며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강제 징용에 관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직장인들의 현 직장 복지제도에 대한 만족도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16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복지제도 현황과 만족도’ 조사에서 현재 재직 중인 회사의 복지제도 점수는 평균 36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재직자들이 평가한 복지점수제도 분포는 ‘10점’(16%)이 가장 많았고, 이어 ‘50점’(15.4%), ‘0점’(13.2%), ‘20점’(12.1%), ‘30점’(10.9%) 등의 순이었다.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 평균 52점, 중견기업 44점,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