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글로벌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국제전기통신연합(이하 ITU)에 6G 민간 전문가를 파견한다.과기정통부는 ITU에 파견할 민간 전문가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박재경 차장을 최종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지난해 8월 ITU 마리오 마니에비치 전파통신국장과 민간 전문가 파견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그 결과, 올해 4월에 국내 전문가를 ITU 전파통신부문(ITU-R) 연구그룹부(SGD)에 파견하게 됐다.이번 파견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ITU는 파견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유럽연합(EU)의 강도 높은 압박에 애플이 그간 일관되게 유지해온 정책을 바꾸는 모습이다. 서드파티 앱마켓과 외부결제 시스템 도입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지금까지 유지해온 애플 특유의 폐쇄적 생태계에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5일(현지 시간) EU 내 iOS, 사파리, 앱스토어에 적용될 변경사항을 발표했다. 디지털 시장법(DMA) 준수를 위한 조치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DMA는 아마존, 메타, 애플 등 빅테크 기업의 독점을 규제하기 위해 만들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4가 역대급 흥행을 기록 중이다. ‘세계 최초의 AI폰’이라는 세일즈 포인트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가 진행됐으며, 판매량은 121만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으로, 직전까지의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109만대)가 가지고 있었다. 갤럭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B2B 제품을 운용, 관리하는 솔루션을 모은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LG전자는 오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박람회 ‘ISE 2024’에서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처음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상업용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장소에 설치된 제품마다 맞춤 콘텐츠를 적용하고 스케줄에 맞춰 수시로 콘텐츠를 교체해야 한다. 이 때문에 화질 등 하드웨어 기술력뿐만 아니라 전체 디스플레이와 콘텐츠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 중요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역대 최대 연매출을 달성했다.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이 8년 연속으로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올해도 ‘미래비전 2030’에 기반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LG전자는 25일 매출 84조2278억원, 영업이익 3조5491억원 등의 2023년 연간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연간 매출은 3년 연속 최대 기록을 경신으며, 수익성의 경우에도 과거 펜트업 수요 당시에 버금가는 견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사업본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경기침체, 수요감소 등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도, 캐시카우 사업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컴투스는 25일 콘래드 서울에서 ‘더 넥스트 스테이지’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자사에서 출시하는 3종 신작 라인업을 소개했다. 먼저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이 무대에 올라 자사의 퍼블리싱 사업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컴투스는 1998년 설립돼 1999년 세계 최초의 자바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게임의 선구자적 회사로, 그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와 ‘컴투스프로야구’, ‘MLB 9이닝스’ 시리즈로 대표되는 야구게임 등 2개의 축을 중심으로 자체 개발작들을 선보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추진한 디지털 역량강화교육 사업 성과와 우수 사례를 정리해 공유했다.과기정통부는 25일 인천광역시 학이재에서 ‘2023년 디지털 역량강화교육 우수사례 보고회’를 개최했다.디지털 역량강화교육 사업은 국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총 99만6000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사업이 처음 추진된 2020년부터 현재까지의 누적 교육인원은 287만명에 이른다.이번 행사는 2023년 사업 성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이 본격화되며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로써 회사는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져온 영업적자에서 1년 만에 벗어났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매출 11조3055억원, 영업이익 3460억원, 순손실 1조3795억원 등의 2023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기 대비 25%, 전년 동기 대비로는 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 32조7657억원, 영업손실 7조7303억원, 순손실 9조1375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AI(인공지능) 일상화의 해법을 현장과의 소통에서 찾겠다는 방침이다.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24일 전국민 인공지능(AI) 일상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분야별 현장 소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새롭게 펼쳐질 AI 일상화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CES 2024’에서 AI 기술이 산업의 경계를 넘어 전면적으로 확산하는 동향을 확인함에 따라, 현장에서 AI 활용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적자의 늪에서 벗어났다. OLED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이 주축이 된 가운데, 향후에도 관련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매출 7조3959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 등 자사의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55%, 전년 동기 대비 1%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7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모바일용 OLED 패널 및 계절적 수요 확대에 따른 TV, IT용 중대형 제품군의 출하가 늘어나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업구조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챗GPT로 전세계에 생성 AI(인공지능) 열풍을 불러온 오픈AI 샘 알트만 CEO가 한국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주안점은 AI반도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샘 알트만 CEO는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해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삼성전자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 등을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의 방한이다.그가 한국을 찾는 배경에 대해 관련업계에서는 ‘AI 반도체’를 거론하는 모습이다. 현재 그가 AI 칩 자체 생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뉴욕,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운영해 온 가운데, 인도에서 처음으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삼성전자는 23일(현지 시간)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개관했다.삼성 BKC는 뭄바이에서 고급 상업지구로 각광받고 있는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에 위치한 지오 월드 플라자에 732㎡(약 221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오 월드 플라자는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가 모여 있는 프리미엄 쇼핑센터로 유명하다.삼성 BKC에서는 가전 TV, 모바일까지 전 제품군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펼친다.LG전자는 16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10개 마을에 총 2000kg의 김치를 기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는 LG전자 키친솔루션담당이 2012년부터 매년(팬데믹 기간 제외) 진행해 오던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지난 행사에서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김치 4000kg을 지원했다.1사1촌 자매결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웹보드 게임에 대한 추가적인 규제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초 제정 이후 지속적으로 완화되는 흐름이 이어져온 가운데, 결제한도 상향 조정이 현실화되면 NHN과 네오위즈 등이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포류(고스톱, 포커) 등 웹보드 게임 결제한도 등을 담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시행령의 재검토가 이뤄져야 하는 시점이다. 2022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2년마다 그 타당성을 검토해 개선 등의 조치를 하도록 하는 일몰형 규제이기 때문이다. 현행법에서는 웹보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통신서비스 관련 분쟁이 증가하는 가운데, 해결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 2023년 1259건의 통신분쟁조정 신청을 받아 유·무선 통합 총 89.6%의 해결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대비 6.7%p 증가한 결과로, 분쟁조정 신청 건수도 18.8% 늘었다. 무선 부문은 8.0%p(82.1%→90.1%), 유선 부문은 2.7%p(85.4%→88.1%) 상승했다.통신분쟁 해결률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0년까지 53%에 그쳤다가, 2021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LG 그램 프로’의 AI 성능 체험공간을 마련했다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경험공간 ‘그라운드220’에서 2월 4일까지 LG 그램 프로의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LG 그램 프로는 AI 연산에 특화된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CPU를 탑재했다. AI로 사진을 자동 분류하거나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1초에 5장의 이미지 제작이 가능하다.방문객들은 LG 그램 프로의 AI 기능을 통해 다양한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다. LG 그램 프로 및 프로 360으로 AI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게임업계 전반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각 기업들의 움직임이 전개되는 중이다. 특히 연초부터 업계 리딩 기업인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을 중심으로 리더십 개편이 진행되며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게임사로의 도약’이라는 공통된 선언의 뒷면에는 리스크 관리와 비용 효율화, 새로운 투자기회 모색 등의 속사정이 있다. 한편으로는 글로벌 ICT 시장 최대의 화두인 AI(인공지능) 경쟁에도 직면한 상태다. 이전부터 게임업계도 관련 연구개발을 계속 수행해왔던 만큼 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시행 10년만에 전면 폐지한다.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의 일환으로, 시장 경쟁 촉진을 통한 소비자 후생 증진이 필요하다는 것이 추진 배경이다.정부는 22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5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단통법 ▲도서정가제 ▲대형마트 영업규제 등 생활과 밀접한 3가지 대표규제에 대한 정부의 개선방향을 보고하고, 국민 참석자들과 관계부처 담당자들의 논의가 진행됐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북미 공조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삼성전자는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한다.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AHR 엑스포’는 1600여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 출시하는 시스템 에어컨과 무풍에어컨 라인업 등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솔루션을 선보인다.DVM(Digital Variable Mul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생활가전의 개발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이나 윤리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LG전자 H&A사업본부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표준협회로부터 ‘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는 LG전자 오세기 H&A연구센터장,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AI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AI 경영체계 전반에 관한 국제표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