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정부가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6개월 이상 인턴 채용 실적을 반영하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인턴 책임관을 신설해 장기 인턴 채용 확대와 내실화에 나선다.기획재정부는 22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기재부 임기근 재정관리관 주재로 ‘공공기관 부기관장 및 청년인턴과 대화’를 갖고 청년인턴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임 관리관은 “청년에게는 업무 경험과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공공기관에는 아이디어 발굴과 업무경감의 기회가 되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 청년 인턴 확대와 인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산업통산자원부 방문규 신임 장관이 취임 첫날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첨단산업 육성과 함께 원전 생태계를 조기에 복원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방 신임 장관은 20일 “우리 경제를 살려 나갈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수출 원팀코리아’를 통해 수출 감소 추세를 역전시켜야 한다”고 취임 일성을 전했다. 이어 “수출 동력을 확산하기 위해선 민간 투자 확대가 중요하다”면서 “외국기업의 투자도 적극 유치하고 글로벌 인재들이 유입되도록 규제를 없애야 한다”고 덧붙였다.방 장관은 “우리 첨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올해 정부가 재추계한 세수결손 규모가 59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세수 전망 시스템이 제기능을 못하는 상황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당국에서는 운영방식 개선 등을 대안으로 내놓지만 재추계 횟수 확대 등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있다.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날 올해 세수를 재추계한 결과 국세 수입이 341조4000억 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올해 예산을 편성할 때 전망했던 400조5000억원보다 59조원가량 수입이 적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세수 오차율은 14.8%까지 올랐다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힐러비의 ‘V&A 뷰티’(V&A Beauty)가 ‘주한영국상공회의소 가든 파티 2023(BCCK Garden Party 2023)’의 스폰서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힐러비는 지난 14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진행한 ‘BCCK Garden Party 2023’의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주한영국대사관저 야외 정원에서 진행한 ‘BCCK Garden Party 2023’은 주한영국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는 연례행사다.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약 400여명의 기업인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중견기업의 부당내부거래 혐의와 관련해 오뚜기, 광동제약에 대해 현장 조사를 착수했다.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부당내부거래에 대한 공정위 조사가 본격화할 조짐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오뚜기와 광동제약에 전날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벌였다. 앞서 공정위는 중견기업 집단의 모니터링 결과 다수 기업에서 부당 지원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부당내부거래는 기업집단이 계열사 간의 내부 거래에서 경제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영‧유아용 이유식 원재료 함량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판매한 업체를 적발했다.식약처는 식품 제조·가공업체 주식회사 내담에프앤비(이하 내담에프앤비)가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해 제품을 생산·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이에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불시 점검을 실시했으며, 해당 회사에서 원재료 함량 거짓 표시, 품목제조보고 변경 미보고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식품 제조‧가공업체는 관할 지자체에 보고한 대로 원재료와 함량을 배합해 제품을 생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토종 골프브랜드 ‘팬텀스포츠’가 9월 합리적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그린프라이스’제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골프웨어 브랜드 팬텀스포츠는 일상복으로도 손색없는 스포츠 의류를 선보이며 생활형 골프웨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팬텀스포츠는 사명 변경과 함께 그린프라이스제를 실천하며 생활형 스포츠 브랜드로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팬텀스포츠는 그린프라이스를 도입하며 기존 대리점과 직영 몰은 물론이고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모든 제품 가격을 하나로 통일했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휘발유, 경유 등의 가격 오름세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추석 연휴 전에는 고가에 판매하는 주유소를 선별해 현장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경유 등의 가격 현황을 점검했다.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정유4사와 대한석유협회, 헌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휘발유는 1700원대, 경유는 1600원대를 웃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청년들은 글로컬 전략을 적극 받아들여 ESG를 실천하는 청년리더를 더 많이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정부와 기업이 재정적 지원을 넘어 더욱 섬세한 전략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은 13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경계 없는 혁신’ 글로컬을 주제로 제4회 청년플러스포럼을 열었다. 이날 기조발표는 2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가 2개조로 나뉘어 ‘글로컬 ESG 청년 리더가 만들어 낸 변화들’과 ‘ESG와 글로컬의 결합: 청년 해외 지원 확대’에 대해 자신들의 견해를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2년 이상 계속된 코로나의 터널을 빠져나온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고물가에 경기침체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전기료마저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소상공인 전기요금 부담은 1년 전보다 약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실이 7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일반용(갑) 평균 요금은 70만1790원이었다.통상 상업용 건물 내 사용자에게 적용하는 일반용(갑) 요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요금제로 분류된다. 일반용(갑)의 8월 전기요금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G 모빌리티가 전기 SUV ‘토레스 EVX’를 선보인다. KG 모빌리티는 순수 전기 SUV ‘토레스 EVX’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20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토레스 EVX는 지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올 하반기 출시를 계획한 신차다. 중형급 전기 SUV로서 KG 모빌리티 사명 변경 후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출시에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은 ‘토레스 EVX의 선 넘는 클래스’라는 제목으로 △SAFETY Class △BATTERY Class △SPACE Cl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글로벌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한국과 미국 반도체 대표기업들의 매출 하락이 심화됐다. 다만 미국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로 떨어지진 않아 한국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한·미·일 업종별 대표기업 경영실적 비교’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상반기 반도체‧정유‧철강 등 주요 업종 글로벌 대표기업들의 경영실적 악화가 두드러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반도체, 철강, 자동차, 유통, 제약·바이오, 정유, 통신, 인터넷서비스 등 8개 업종을 대상으로 했다. 각 업종별 상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행동주의펀드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고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법개정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데일리임팩트는 국회 정무위원회 김종민 의원과 내달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행동주의펀드와 상장기업 거버넌스‘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동주의펀드는 올해 상반기 국내 상장기업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서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였다. 이들은 주총을 통해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과 등기이사 해임, 기업분할 등 다양한 소액주주 이익 극대화를 강조하면서 주목받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지난해 80조원대 손실이라는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국민연금이 올 2분기에 이를 모두 만회하고 4조4243억원의 추가 수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1월부터 6월까지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9.09%(잠정)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기금운용본부는 “연초 세계 은행권 위기와 경기침체 우려에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완화와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로 주식·채권 모두 강세를 보이며 양호한 운용수익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이 기간 수익금은 83조9761억원, 기금 설립 이후 누적 운용수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주택 구입 수요가 다시 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가계대출 급증이 경제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가계부채 증가가 소비 회복을 제약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28일 ‘민간소비 회복 모멘텀에 대한 평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민간소비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된 이후 회복 흐름을 보였지만, 올해 2분기 들어 전기 대비 0.1% 감소하고, 7월에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소비 형태별로 2분기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1970년 이후 태어난 주요 오너가 중 60명 이상이 회장과 부회장 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최근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家 임원 현황 분석’을 발표했다.조사 결과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중 임원직에 오른 인물은 모두 3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회장과 부회장급에 해당하는 젊은 임원이 64명이나 됐으며 이 가운데 25명은 회장 또는 총수로서 기업을 이끌고 있었다. 1970년 이후 출생한 그룹 총수 중에서는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53세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중국 부동산이 침체 위기에 빠지면서 글로벌 시장에 미칠 여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시장은 직접적 영향이 작을 것이라는 전망도 대두되나 불안 심리 지속에 따른 파장은 연말까지 주시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관심을 완전히 거둘 때는 아니라는 우려가 제기된다.23일 금융권과 당국에 따르면 우리 금융기관이 중국 문제로 직접 연관된 익스포져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중국 당국이 누적된 부채가 임계점을 넘어서면서 자산 가치 붕괴와 경제 위기가 닥치는 ‘민스키 모멘트’를 스스로 억제 가능한지와 관해서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변경하고 풍산그룹 류진 회장을 새로운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국정농단 사건 연루 의혹 이후 전경련을 탈퇴했던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등 4대 그룹도 복귀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을 개정,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전경련이 기관명을 바꾸는 것은 55년 만의 일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961년 설립 당시 사용했던 초기 명칭으로 ‘나라를 바르게 하고 백성을 구한다’는 경국제민‧경세제민의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이번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실제 이자부담은 이 같은 상황의 덕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1월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올린 바 있다. 이후 4회 연속 금리를 동결해 왔다. 이런 가운데 22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9월 채권시장 지표(BMSI)’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53개 기관, 100명)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92%는 한은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아르바이트 직원들 상당수가 손님들의 갑질을 경험했으며, 퇴사 혹은 이직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로 인한 대면업무 기피 현상까지 확인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해질 전망이다. 19일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직원 7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9.9%가 근무 중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특히 손님과 직접 대면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경우 스트레스 경험이 91.8%로 더 높게 나타났다. 가장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으로는 ‘진상 손님 응대’가 꼽혔다. 근무 중 손님의 갑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