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같은시기와 비교해 3분기 영업이익이 7.4% 떨어졌으나 시장전망치는 상회하며 희망을 밝혔다. 향후 비주택사업 부문과 이미 연간 목표를 초과한 해외수주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대우건설은 27일 올해 3분기까지의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해 공시했다. 3분기 누계경영실적은 매출 8조8696억원, 영업이익 5846억원, 당기순이익 41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3.0% 올랐으며 영업이익도 13.9% 늘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4.0% 증가했다.이로써 대우건설은 연간 목표인 매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3분기 전국 상가 공실률이 물가 상승 및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지난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대형 상가는 일부 지역에서 20%를 넘는 공실률을 나타내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한국부동산원은 25일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상가 공실률은 임대가격지수가 지난 분기와 비슷한 보합세였음에도 모든 유형에서 소폭 상승했다. 다만 오피스는 서울과 경기 등에서 비교적 낮은 공실률을 기록했다.3분기 상가 공실률은 중대형 상가 13.6%. 소규모 상가 7.3%,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건설사 폐업률이 1년 만에 30%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로 건설업계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의 중소건설사에 대한 보증 리스크도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24일 신보로부터 제출받은 건설업 중소기업 보증현황 자료에 따르면 신규보증금액은 2020년 9108억원에서 지난해 6806억원으로 감소했으며 올해는 3분기까지 5012억원에 그치는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중소건설사의 보증 부실금액과 부실률을 증가하는 추세다. 신보가 제출한 자료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GS건설이 위기 극복을 위한 신임 CEO를 선임했다. 구원투수로는 ‘오너 4세’ 허윤홍 사장이 낙점됐다.23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임병용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허윤홍 미래혁신대표 사장으로 CEO를 교체했다. 이로서 GS건설은 10여년 동안 계속된 전문경영인 체제에서 오너 4세 경영 체제로 전환됐다. GS건설은 지난 20일 이같은 원포인트 인사를 밝히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대교체의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주 단행된 대규모 조직개편과 더불어 보다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가 점쳐지고 있다.허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공공부문 주택관련 개인보증 잔액이 지난 10년간 7.4배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집값 하락기에 공공부문 주택보증 사업의 손실이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모습이다.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HF), 서울보증보험(이하 SGI)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개 기관의 보증잔액 합계는 올해 8월 1177조4279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보증은 2013년 62조537억원에서 460조4327억원으로 7.4배나 늘어났다.이들 3개 기관의 개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태영그룹이 그룹내 우량 자산 매각을 통해 태영건설 유동성 지원에 적극 나선다. 태영건설은 최근 유동성 불안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우철식 사장이 경영상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는 등 경영난 극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태영그룹 지주회사인 TY홀딩스는 18일 그룹 내 물류사업 회사인 태영인더스트리의 매각을 진행 중이라며 매각대금을 태영건설 유동성 지원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매각은 인수의향자와 구체적 조건에 대한 합의까지 이뤄져 실사 등의 절차만 남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태영인더스트리는 울산과 평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경기도 성남시의 한 신축건물 건설현장에서 화재로 45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는 진압됐지만 이 불로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제2판교테크노밸리 신축건물 건설현장에서 17일 오전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건물은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불은 지하 1층에서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내장재 및 방수 공사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현장에서는 화재 초기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이 잡히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계룡건설이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한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올해로 창립 53주년을 맞은 계룡건설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채용을 통해 전문 인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계룡건설은 17일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채용은 각 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를 열고 취업박람회에도 참여, 구작자들에게 회사를 알리는 한편 전반적인 채용과정에 대해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이번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조경, 일반관리, 개발, 전산이며 지원자격은 모집부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고용노동부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현장에 대한 일제 감독을 실시한다. 반복적인 사망사고 발생과 관련해 공사현장의 안전 문화와 관행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고용노동부는 13일 각각 시공능력순위 2위, 3위 업체인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한 일제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다음달 중으로 두 건설사의 현장을 감독할 예정이며 특히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위반 여부를 엄정히 수사해 조치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인건설을 하도급대금 지급명령 불이행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는 12일 다인건설과 다인건설 대표이사를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다인건설은 공정위로부터 제조 하도급대금 지급명령을 받았으나 특별한 사유 없이 지급명령을 이행하지 않았고 다인건설 대표이사는 법인을 대표해 이행할 책임이 있는데도 주의와 감독을 다하지 않았다.다인건설은 지난 2020년 1월 하남 미사지구 로얄팰리스 테크노 1차 신축공사 현장 펌프류 납품 및 설치 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건설사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포스코이앤씨가 체계적인 에너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건설업계의 ESG 경영을 선도하며 업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구상이다.포스코이앤씨는 12일 글로벌 사업 보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ISO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규격이다.ISO50001은 특정 조직이 에너지 효율 활동을 체계적인 경영전략으로 구축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술 측면과 경영 측면으로 구성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이 국회 국정감사에 이어 본격적인 검찰 수사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번 의혹을 계기로 보다 정확한 부동산 통계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 만들어질지도 주목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감사원 감사로 촉발된 문재인정부 시절 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은 국회 국감과 검찰수사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정부가 비판을 피하고자 통계를 조작한 것으로 확인되면 통계의 신뢰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지난 10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장은 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GS건설이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에 대한 보상안을 두고 책임공방을 벌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입주예정자들은 보상안이 결정되지 않아 불안해하는 가운데, 정부가 해결 의지를 보이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붕괴사고 이후 해당아파트의 재시공을 발표했지만 입주예정자들에 대한 구체적 보상안은 사고 이후 반년여가 지났는데도 확정되지 않고 있다. LH와 GS건설이 붕괴사고를 둘러싼 책임공방을 벌이면서 보상내용은 뒷전으로 떠밀려진 모습이다.국민의힘 박정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롯데건설이 AI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상황센터를 설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안전상황센터는 롯데건설 전 현장의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시공 안전 관리를 할 계획이다.롯데건설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본사에 안전상황센터를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상황센터는 AI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영상관제시스템을 도입해 롯데건설 전 현장에서 사고 예방 및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안전상황센터는 롯데건설 전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에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중으로 위험을 감지한다. 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삼성물산이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사업에 스마트홈 기술을 도입하는 등 포괄적인 협업에 나선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수도 이전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6일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시나르 마스 랜드(Sinar Mas Land)와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서올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와 시나르 마스 랜드 마이클 위자야 대표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을 통해 최고 65층, 2466세대 규모의 녹지·보행 친화적 주택단지로 재건축된다. 고층 타워와 중저층형 주거지 등 다양한 주거동 등이 계획돼 한강변에 걸맞는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서울시는 5일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통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해당안건을 수정가결했다.여의도 시범아파트는 27개동 1584세대 규모의 아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이 향후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단기간 내 공급 활성화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올 가을 아파트 분양 추이가 관건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대규모 공급정책이 다시 집값을 자극해 투기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추석연휴 직전 내놓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한 모습이다. 부동산시장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회 국정감사에 대형건설사 경영진들이 증인으로 출석할 전망이다. 이번 국감에서도 부실시공에 따른 붕괴사고, 반복되는 중대재해 사망사고 등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국감에서도 GS건설 임병용 부회장, DL이앤씨 마창민 대표이사 등 주요 건설사 경영진들이 줄줄이 증인으로 소환될 전망이다. GS건설은 지난 4월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현장의 시공사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
최근 서울에서 시작된 분양열기가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도 호재가 많고, 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신규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인천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지난 22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며 본격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이러한 신규분양 열기를 이어갈 주요 분양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주택전시관에는 개관 3일간 1만5000여명의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조기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 우미건설이 오는 10월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일대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은 지난해 사전 청약을 진행했던 단지로 울산 다운2지구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다.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은 다운2지구 B-2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20개동, 총 1430가구의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다운2지구는 울산 울주군 범서읍과 중구 다운동 일원 186만2967㎡ 부지에 개발 및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울산 단일지역 최대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