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지난해 나랏빚이 60조원 가까이 늘어 1100조원대를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또한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정부는 11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를 열고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정부의 국가채무는 1126조7000억원으로 GDP 대비 5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82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고 기록이다.지난 2022년 1067조원으로 1000조원을 돌파한 국가채무는 1년 만에 1100조원의 벽을 돌파했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종근당건강은 CKD Guaranteed(씨케이디 개런티드) 비타씨테카 라인 신제품 '기미잡티 샷 마스크'가 파우더룸 4월 베스트 신제품 마스크시트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비타씨테카 기미잡티 샷 마스크는 지난 3월 출시 후 한 달 만에 파우더룸 4월 베스트 신제품 마스크시트 부문 1위에 선정되는 것은 물론 공식몰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스타 제품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출시 10일 만에 올리브영에 입점한 '비타씨테카 트리플 흔적패치'는 소비자 리뷰 평점 5.0을 기록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거래소, 디에이테크놀로지에 전 대표이사 횡령·배임설 조회공시 요구한국거래소는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에 전 대표이사의 횡령·배임 혐의설에 대한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 조회공시를 11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다음날(12일) 18시까지다. ▲에이엘티, 200억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조선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형 수주를 잇따라 따내며 순조롭게 운항 중이다. 특히 국내 조선업계 빅3인 HD현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은 3~4년치 일감을 벌써부터 확보하며 ‘슈퍼 사이클’ 본궤도에 올랐다. 겉으로 봤을 땐 앞으로 꽃길만 걸을 것만 같다. 그러나 속에는 걱정이 가득하다.수치로만 본다면 아무런 근심 걱정이 없어야 정상인데, 무엇이 이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을까. 바로 ‘인력’이다. 늘 지적받던 ‘일감 소화 인력’과 ‘숙련공’ 확보는 올해도 쉽사리 해결하지 못한 모양새다.지난해 국내 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최근 서울 시내버스의 전면 파업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 시에도 지하철처럼 최소 운행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에 나선다.11일 시는 시내버스 파업 이후 후속 방안으로 '시내버스 운영 개선대책'을 신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으로 전면 운행 중단 등 제도의 미비점, 재정 적자에 따른 운영위기 등 준공영제 전반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된 만큼 이를 집중 개선한다는 방침이다.시는 “필수공익사업 지정 및 최소 운행률 의무화부터 안정적인 버스 서비스의 근본책인 경영 관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가 집권 여당의 궤멸적 참패로 끝나자 총선을 총괄 지휘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비대위원장직에서 전격 사퇴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결과에 대해 “민심은 언제나 옳다”며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네이버와 인텔이 인공지능(AI)칩 분야에서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엔비디아의 독점적 입지를 깨야 하는 양사의 니즈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텔과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9일 미국 피닉스에서 개최된 ‘인텔 비전 2024’ 행사 현장에서 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인텔의 AI 가속기 ‘가우디’ 기반의 AI칩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AI 공동연구센터(NICL)’를 설립하며,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포스텍을 포함한 국내 20여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2025학년도부터 전국 교육대학 입학정원이 12% 감축될 전망이다. 이번 감축은 초등학생 수가 줄고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 또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교육부는 11일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교육대학 등 12곳의 2025학년도 입학정원을 12%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안)’을 발표했다.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초등교원 양성기관 입학정원은 13개 대학에서 3847명이다. 이들 중 사립대인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정원 39명)를 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근로복지공단이 임금체불에 항의하고 완전월급제를 주장하다가 숨진 택시 노동자 故방영환씨에 대한 산업재해를 인정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 산하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공공운수노조)는 11일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가 지난 8일 회의를 열고 방씨의 분신사망을 산업재해로 인정했다고 밝혔다.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해성운수 분회장인 방씨는 지난해 3월 24일 해성운수 앞에서 임금체불에 항의하고 완전월급제 도입을 촉구하다 그 해 9월 26일 분신했다. 당시 전신 60% 이상에 3도 화상을 입은 방씨는 인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지난달 민원에 시달리던 공무원이 자신의 신상 정보가 노출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홈페이지에서 공무원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11일 김포시청 등에 따르면 김포시는 지난 8일부터 시청 홈페이지에 노출되던 업무별 담당 공무원의 이름을 ‘일부 공개’로 전환했다.앞서 김포시 소속 6급 공무원 A씨는 도로 보수 공사로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을 받았다.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사를 승인한 공무원이라며 그의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 등 신상정보가 노출되며 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올해 1분기(1~3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를 포함한 RV(레저용차)가 상위권 판매 순위를 석권했다. 현대차의 그랜저가 6위에 머무르며 선방했지만, 톱5에 세단은 포함되지 않았다. 1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1분기 베스트셀링카(상용차 포함) 1∼4위는 △기아 쏘렌토(2만6929대) △현대차 싼타페(2만3313대) △기아 카니발(2만2681대) △기아 스포티지(1만9661대)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모두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는 차종이다.5위는 세단이 아닌 국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미국이 기준금리를 조기에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점차 위축되고 있다.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인하 시점 전망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기존 전망을 변경하고 있다.10일(현지시간) 발표된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 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10곳 중 4곳은 이달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 전망을 한 달 연기하는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한은 보고서에 따르면, 웰스파고와 토
투데이신문은 새로운 시대, 청년이 주도하는 발전적 시대를 도모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플러스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청년플러스포럼은 사회가 직면한 총체적 문제를 청년이 어젠다를 이끌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진단하고 해결해 가는 공론의 장이다. 5회를 맞는 포럼의 키워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대전환(DX) △청년 미래 전략이다. 금번 포럼은 AI가 이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청년들이 직면하는 도전과 기회를 탐색하고,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해 어떠한 전략을 세워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에 따라 헌정사상 최초 대통령 전 임기 여소야대 정국으로 흘러가게 되면서 재계에서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하고 나섰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결과 범야권의 의석수가 189석을 기록, 초거대 야당 형세가 유지됐다. 대통령 임기 5년 내내 여소야대 정국이 이어지는 것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이다. 세부 정당별 의석수는 지역구, 비례 모두 포함해 범야권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161석, 더불어민주연합 14석, 조국혁신당 12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미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시장은 당초 예상했던 6월 금리 인하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 9월 금리 인하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연내 3회 이상 전망됐던 금리 인하 횟수도 1회 혹은 2회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9월(3.7%) 이후 6개월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22대 총선에서 녹색정의당이 단 한 개 의석도 얻어내지 못해 창당 이후 12년 만에 원외정당 처지가 된 가운데, 심상정 원내대표가 11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심 원내대표는 경기 고양갑에서 5선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들어온 진보정치의 소임을 내려놓으려 한다”고 밝혔다.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주민의 신임을 받지 못했고 녹색 정의당이 참패했다”며 “오랫동안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앞으로 공사비 100억원 이상 공공공사 시공 평가에서 안전 및 품질관리 배점이 기존보다 상향된다. 시공 평가에 안전관리 수준평가가 반영되는 길이 열리는 등 건설현장 안전성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국토교통부는 11일 공공 건설공사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지침 개정안을 다음날인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비 100억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는 준공 후 60일 이내에 시공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개정안을 보면 시공 평가시 안전 및 품질관리 배점이 상향됐으며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시행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비서실 조직개편 및 인적교체 국정쇄신 카드를 꺼내들었다.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 이상급 참모들도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내각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사의의 뜻을 밝히면서 총선 민의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여야 요구를 윤석열 정부가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참모진 개편과 내각 재구성을 통해 국정 운영 쇄신이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된다.이날 대통령실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월 국내에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국내 히트 펌프 방식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처음으로 1만대 고지에 올랐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 주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출시 3일만에 1000대, 12일만에 3000대 판매에 이어 이 같은 기록을 세우면서 국내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 했다비스포크 AI 콤보의 인기 비결은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 제품이라는 점이다.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22대 총선에서 민심이 야당에 압도적 승리를 몰아주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5년 임기 내내 ‘여소야대’ 형국이 이어지게 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개헌저지선인 100석보다 3석 많은 103석을 확보하면서 간신히 ‘슈퍼 야당’ 체제는 저지했을 뿐, 범야권이 180석 이상에 이르는 의석을 확보하는 건 명약관화해졌다. 따라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와 당정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 시선이 모아진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개표율 99.88% 기준 지역구에서 민주당 161석,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