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LG에너지솔루션에서 최근 성과급 산정에 대한 내부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경영진이 나서 성과급 산정방식을 개선하겠다고 수습에 나섰으나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는 분위기다.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익명 모금으로 마련한 ‘트럭 시위’가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되고 있다. 트럭 전광판에는 LG에너지솔루션 직원 및 연구기술사무직 노동조합 일동 명의로 ‘언론에선 최대실적 내부에선 위기운운’, ‘피와땀에 부합하는 성과체계 공개하라’ 등의 구호가 기재돼 있다.LG에너지솔루션 연구기술사무직 노조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국플랜트산업협회(KOPIA)가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과정’ 봄학기(5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5일 기계·배관, 화공·공정 2개 엔지니어 과정 교육생 접수를 이날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진행한다.교육 기간은 오는 3월 25일부터 5월 30일까지로 총 10주(33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과 내용은 △기본 과정 131시간 △전문 과정 162시간 △취업 역량 23시간 △평가·학사 외 14시간으로 구성된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한인석 단장을 K-바이오 랩허브 사업추진단(추진단) 초대 단장으로 임명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추진단은 의약·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 지원하는 조직이다. TIPA의 한시 조직으로 출범했으나 향후 독립법인으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이들은 미래먹거리가 될 바이오 스타트업의 육성을 위해 인천시와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준비와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향후 인프라 구축 후에는 의약·바이오 8개 분야 창업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인 인공지능 전력망 구축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5일 한전에 따르면 송전철탑과 기지국 등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취득된 영상 빅데이터의 AI 분석을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조기 탐지 기술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이번 시스템은 산림청 등 유관기관 데이터 연계를 통해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송전선로 소손에 따른 대규모 정전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산악지역의 산불 자동탐지와 범국가적 산불 재난대응에 기여할 것으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전 사업장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점검을 실시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최우수 사례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2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9개 비축기지와 건설 현장 2곳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점검을 실시하면서, 위험성 평가체계를 고도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이번 점검에서 총 136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이 중 3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모든 사업장에 공유하고 최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해 현장 직원들의 자율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게 했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에쓰오일(S-OIL)이 유가 하락으로 인한 정제마진 감소 등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2022년 대비 58.3%나 줄었다. 다만 올해는 석유 수요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의 정제마진을 기대하는 모습이다.에쓰오일은 2일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과 사업부문별 올해 전망을 밝혔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매출액 35조7272억원, 영업이익 1조4186억원, 순이익 998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인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5.8%, 영업이익은 58.2% 하락한 결과다.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을 보면 정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창사 47주년 만에 독자적 설립 근거법인 공사법 마련으로 큰 힘을 얻게 됐다. 정부 재원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일 LX공사에 따르면 ‘한국국토정보공사법’(이하 공사법)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UAM 등 국가 정책사업의 선제적 실증으로 국토·도시 계획, 재난재해 예방 서비스를 통해 국민 안전과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정부·기관별로 분산·단절된 데이터를 공간정보로 융합하고 일원화된 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및 전통시장 돕기에 나섰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3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 위치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에서 취약계층에 지원할 물품 등을 구매,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와 경기 침체는 물론 한파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명절의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구매한 농축산물 등은 통해 과천, 장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스코 차기 회장 파이널리스트 6명이 공개됐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 심층 면접을 거쳐 오는 8일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1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후추위는 전날 8차 회의를 열고 내부 3명, 외부 3명으로 구성된 파이널리스트 6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확정 파이널리스트에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원장(사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이 포함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LG화학이 지난해 경영실적에서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한 성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수요 둔화로 인한 석유화학산업의 시황 악화가 지속되는 모습이다.LG화학은 31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2023년 경영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은 55조2498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조52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 감소했다.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3조1348억원, 영업이익 247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8.2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양길수 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2002년 이후 22년 만에 재선에 성공한 양 회장은 오는 2027년 2월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감정평가사협회는 31일 서울시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18대 협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에는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최종 결선투표에서 양 회장이 유효투표수 3856표 중 2297표를 획득해 당선됐다.양 회장은 지난 1999년 12월 감정평가사 자격시험을 합격했으며 하나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 기획재정부 ‘공기업 경영평가단’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실적이 철강 가격 위축 등의 요인으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포스코홀딩스는 31일 2023년 연결기준 매출 77조1270억원, 영업이익 3조5310억원, 당기순이익 1조84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 -27.2%, -48.2%씩 감소한 수준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국내외 시황 악화에 따라 철강 가격 하락,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 실적 저조 등이 이어지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철강 부문은 포항제철소 냉천 범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교원그룹이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4억원 상당의 희망도서를 기부하기로 했다. 교원그룹은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솔루토이 등 빨간펜 대표 전집으로 구성된 아동도서 900세트를 총 300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원그룹은 아동 교육격차 해소와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대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들이 올바른 독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 2003년부터 도서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교원그룹이 지원한 도서는 약 50만권에 이른다. 2024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1MW 이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계통접속 보장제도(소규모 접속보장제도) 개편 내용을 담은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 개정안을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통해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31일 한전에 따르면 개정안은 공용배전설비의 연계가능용량이 부족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용배전선로의 신설, 변경, 증설 공사 등이 필요한 경우 계약전력에 관계없이 소요되는 비용을 고객이 이용하는 만큼 부담하게 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소규모 접속보장제도에 따라 한전은 소규모 재생에너지에 대해 계통접속을 보장해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쿠쿠는 임직원 일동이 KBS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쿠쿠는 10여년 이상 매년 KBS를 통해 기부를 진행해왔으며 누적 기부 금액 4억원을 달성했다. 쿠쿠는 ‘쿠쿠사회복지재단’을 통해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재단은 2007년 설립된 이후 결식아동 및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들을 위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제철의 지난해 실적이 건설 시황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30일 2023년 연결기준 매출 25조9148억원, 영업이익 8073억원, 당기순이익 44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2%, 50.1%, 56.7%씩 감소한 수준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건설 시황 둔화에 따른 봉형강 제품 판매량 감소와 제품가격 하락, 전기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이익폭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현대제철은 이 같은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롯데그룹의 3세 신유열 전무가 국내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며 전면에 나서는 분위기다. 특히 신 전무가 이끄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은 신사업 발굴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어 경영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대가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경영에 동참했다. 롯데그룹이 지난해 말 지주사에 신설한 미래성장실 실장으로 신 상무를 전무 승진과 함께 선임한 것이다. 신 전무는 지난 2020년 일본 롯데에 입사한 후 2022년 5월 롯데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인 KCC가 새로운 재활용·친환경 디자인 표준을 도입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을 통해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KCC는 30일 이달부터 제작하는 카탈로그, 샘플북 등 홍보인쇄물에 사용되는 용지를 재활용 및 친환경 사양으로 변경하는 디자인 표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CC는 새로운 다자인 표준으로 30년생 원목 약 533그루의 식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KCC의 각종 홍보인쇄물은 연평균 약 15만부 규모로 제작된다. 이를 사탕수수 부산물을 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PR 컨설팅 그룹 프레인글로벌이 김경호 전 테슬라코리아 대표를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영입했다. 프레인글로벌은 투자전문 관계사 프레인핸스의 대표 겸 프레인글로벌 그룹 전체 최고투자책임자로 김경호 전 테슬라코리아 대표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대표는 향후 프레인핸스의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프레인글로벌 및 관계사들의 투자 및 인수합병(M&A)을 총괄하게 된다. 김 대표는 연세대에 입학 후 미국 뉴욕대(NYU)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듀크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 주요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LG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가 총 1조25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LG는 설 명절을 앞두고 대금 결제, 상여금 등으로 일시적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