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건설투자 규모가 내년에는 올해보다 2.4%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건설투자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연속 상승했으나 2018년 이후 성장이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건정연)은 21일 서울시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2024년 건설‧주택 경기전망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내년도 건설경기와 주택시장에 대해 제기된 전망을 검토하며 향후 대응을 모색하는 토론이 진행됐다.건정연 박선구 연구위원은 “앞으로 부진했던 건설 선행지표의 시차효과가 본격적으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전세시장에서 비아파트의 비중이 전체 거래에서 20% 미만까지 떨어졌다. 전국 부동산 월별 매매는 8개월 만에 가장 적은 거래량을 기록한 가운데 아파트 매매량까지 하락하는 등 부동산 경기 불안이 계속되는 모습이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20일 “전세사기가 주로 일어난 비아파트 전세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주택유형에 따른 수요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11월 14일 현재) 전국 주택 전세거래 총액에서 비아파트 비중은 2011년 이후 처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오산세교3, 구리토평2, 용인이동 등 총 5개 지구에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신규택지 주변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속히 지정하는 등 투기방지 대책을 철저히 시행하겠다는 구상이다.국토부는 15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전국 5개 지구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수도권은 오산세교3(3만1000호), 구리토평2(1만8500호), 용인이동(1만6000호) 등 3개 지구 6만5500호가 선정됐으며 비수도권은 청주분평2(9000호), 제주화북2(5500호) 등 2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공급원가 변동에 따른 하도급 분쟁이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인상으로 인해 수급사업자의 하도급대금 조정이 늘어나고 있지만 원사업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14일 공급원가 변동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 분쟁이 늘어나고 있다며 주요 분쟁 사례와 유의사항을 밝혔다. 조정원은 지난달 20일부터 하도급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로 지정돼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하도급대금 연동제는 주요 원재료(하도급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가 있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금호건설이 협력사와의 소통을 통한 상생경영에 나서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 수험생 자녀들에게 ‘떡’ 선물을 돌리는 한편, 협력사 CEO들을 초청해 안전보전 간담회도 진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금호건설은 13일 금호건설 및 협력사 임직원의 수험생 자녀 120여명에게 ‘수능대박’ 기원 떡과 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수능을 앞둔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자녀에게 수능 떡을 선물했다. 지난 6년간 수능 떡 선물을 받은 수험생 자녀는 1700여명이나 된다.금호건설 서재환 사장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대우건설이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중심 경영’ 기조를 다지는 모습이다. 조직개편 및 이에 따른 임원 인사로 성과 기반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인사 운영을 하겠다는 구상이다.대우건설은 10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속적인 성장과 먹거리 개발을 위한 안정적인 토대를 구축하고 사업유형별 수주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우선 대우건설은 공공분야 및 대외업무를 일원화하고자 공공지원단을 신설했다. 또, 해외사업을 강화하고자 전략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양이 모바일 서비스 강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한양은 최근 입주예정자들에게 모바일 소식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하며 디지털화에 발맞춰 고객만족도 제고에 나서는 모습이다.한양은 9일 내년 상반기 입주를 앞둔 브랜드 ‘수자인’의 주요 단지 입주예정자들에게 모바일 소식지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소식지는 입주할 단지의 공사 진척 상황과 주변 개발 계획, 최근 부동산 시장 현황 등 입주예정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제작됐다.앞서 한양은 올해부터 수자인 카카오 채널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최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가 기본설계를 완료하며 청정수소 생산에 한발 더 다가갔다. 총괄설계를 담당한 현대건설은 수소플랜트 기본설계 분야 역량을 입증하며 글로벌 수소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현대건설은 7일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와 함께 국내 최초의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인 해당 기지 건설 프로젝트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고객 관점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를 본격 추진한다.HDC현대산업개발은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와 건설산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 성장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축정보모델)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상품기획부터 CS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현재 DX가 가장 많이 적용된 분야는 건축으로, BIM 기술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양사는 고난이도 해상공사를 수행해야 하는 해상풍력 시장에서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포부다.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31일 해상풍력 발전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30일 서울시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정기적인 운영협의체를 열어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사는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 및 EPC(설계‧조달‧시공)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올해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65명이며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0명으로 나타났다. 공공공사에서는 27명, 민간공사에서는 38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국토교통부는 30일 2023년 3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 그리고 사망자가 나온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 및 인?허가기관 명단을 공개했다.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에 따르면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65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명 줄었다.이 중 100대 건설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시장전망치보다 낮은 3분기 실적을 나타냈다. 다만 3분기 만에 올해 영업이익 연간목표에는 상당히 근접해 목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2조4781억원, 영업이익 1534억원, 순이익 1559억원의 잠정실적(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0.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4%, 3.9% 하락했다.당초 증권업계는 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 매출 2조6825억원, 영업이익 2084억원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같은시기와 비교해 3분기 영업이익이 7.4% 떨어졌으나 시장전망치는 상회하며 희망을 밝혔다. 향후 비주택사업 부문과 이미 연간 목표를 초과한 해외수주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대우건설은 27일 올해 3분기까지의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해 공시했다. 3분기 누계경영실적은 매출 8조8696억원, 영업이익 5846억원, 당기순이익 41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3.0% 올랐으며 영업이익도 13.9% 늘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4.0% 증가했다.이로써 대우건설은 연간 목표인 매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3분기 전국 상가 공실률이 물가 상승 및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지난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대형 상가는 일부 지역에서 20%를 넘는 공실률을 나타내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한국부동산원은 25일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상가 공실률은 임대가격지수가 지난 분기와 비슷한 보합세였음에도 모든 유형에서 소폭 상승했다. 다만 오피스는 서울과 경기 등에서 비교적 낮은 공실률을 기록했다.3분기 상가 공실률은 중대형 상가 13.6%. 소규모 상가 7.3%,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건설사 폐업률이 1년 만에 30%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로 건설업계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의 중소건설사에 대한 보증 리스크도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24일 신보로부터 제출받은 건설업 중소기업 보증현황 자료에 따르면 신규보증금액은 2020년 9108억원에서 지난해 6806억원으로 감소했으며 올해는 3분기까지 5012억원에 그치는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중소건설사의 보증 부실금액과 부실률을 증가하는 추세다. 신보가 제출한 자료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GS건설이 위기 극복을 위한 신임 CEO를 선임했다. 구원투수로는 ‘오너 4세’ 허윤홍 사장이 낙점됐다.23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임병용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허윤홍 미래혁신대표 사장으로 CEO를 교체했다. 이로서 GS건설은 10여년 동안 계속된 전문경영인 체제에서 오너 4세 경영 체제로 전환됐다. GS건설은 지난 20일 이같은 원포인트 인사를 밝히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대교체의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주 단행된 대규모 조직개편과 더불어 보다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가 점쳐지고 있다.허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공공부문 주택관련 개인보증 잔액이 지난 10년간 7.4배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집값 하락기에 공공부문 주택보증 사업의 손실이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모습이다.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HF), 서울보증보험(이하 SGI)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개 기관의 보증잔액 합계는 올해 8월 1177조4279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보증은 2013년 62조537억원에서 460조4327억원으로 7.4배나 늘어났다.이들 3개 기관의 개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태영그룹이 그룹내 우량 자산 매각을 통해 태영건설 유동성 지원에 적극 나선다. 태영건설은 최근 유동성 불안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우철식 사장이 경영상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는 등 경영난 극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태영그룹 지주회사인 TY홀딩스는 18일 그룹 내 물류사업 회사인 태영인더스트리의 매각을 진행 중이라며 매각대금을 태영건설 유동성 지원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매각은 인수의향자와 구체적 조건에 대한 합의까지 이뤄져 실사 등의 절차만 남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태영인더스트리는 울산과 평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경기도 성남시의 한 신축건물 건설현장에서 화재로 45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는 진압됐지만 이 불로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제2판교테크노밸리 신축건물 건설현장에서 17일 오전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건물은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불은 지하 1층에서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내장재 및 방수 공사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현장에서는 화재 초기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이 잡히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계룡건설이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한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올해로 창립 53주년을 맞은 계룡건설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채용을 통해 전문 인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계룡건설은 17일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채용은 각 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를 열고 취업박람회에도 참여, 구작자들에게 회사를 알리는 한편 전반적인 채용과정에 대해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이번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조경, 일반관리, 개발, 전산이며 지원자격은 모집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