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지난 3일부터 버스정류소 승차대 4081개소에 대해 주1회 집중 방역소독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버스정류소 승차대는 가로변 3170개소, 중앙차로 884개소, 환승정류소 27개소 등 총 4081개소가 설치돼 있다.서울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내버스는 운송업체가 자체 소독을 하고 있으나, 버스정류소는 서울시 전역에 넓게 분포돼 있기 때문에 하루에 모든 버스승차대를 방역 소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버스정류소 승차대에는 시민들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의자, 디지털노선도, LED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4일 경기도 소재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의 집’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사건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자치구와 함께 시설폐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해당시설이 과거 이용자(장애인)에 대한 반복적인 인권침해 문제로 시설장 교체 등 행정처분을 두 차례 받은 이력이 있어서 시설폐쇄라는 고강도의 행정처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아울러 해당시설의 운영법인도 지휘 감독 책임을 물어 법인설립을 취소하고, 인권위가 검찰에 수사의뢰한 종사자(가해자) 5명 외에 신고의무를 위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4일 옥중 메시지를 통해 “서로 간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메우기 힘든 간극도 있겠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통령의 자필 옥중편지를 공개했다.편지에서 박 전 대통령은 “먼저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천명이나 되고 30여명의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했다. 총 11조7000억원 규모로,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편성된 11조6000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4일 임시국무회의를 통과한 추경안은 오는 5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정부는 2월 임시국회 내로 추경안이 통과되길 바라고 있다.공은 국회로 넘어왔다. 앞서 여야는 이번 추경에 대해 초당적 협력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여당은 속도전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야권은 선심성 예산을 막겠다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4일 대한항공이 최근까지 항공기 구입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국세청, 관세청 등 참여기관의 협조 아래에 진상파악이 된다면 수사가 가능한지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추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민생당 채이배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이날 채 의원은 지난 2000년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이 항공기 도입과정에서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아 비자금을 조성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조세포탈죄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당정청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마스크 대란과 관련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수출물량을 거의 없애거나 주말생산을 독려하는 등 모든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마스크 배분의 공정과 효율을 높이고, 중복구매를 막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1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을 논의했다.민주당 코로나19재난안전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낙연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마스크에 대해서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후보 4차 경선에서 고용진·김병기·서삼석·이재정·조응천 의원이 공천 확정됐다. 반면, 현역 손금주(초선)·정은혜(초선·비례)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최운열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3일 저녁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서울 동작갑에서는 현역 김병기 의원이 김성진 전 청와대 사회혁신비서관과 이재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꺾었다. 서울 노원갑에서는 현역 고용진 의원이 유송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경기 남양주갑에서는 현역 조응천 의원이 곽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마스크 수급 대란에 대해 사과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확진자가 폭증하고 지역 감염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수입도 여의치 않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분명히 있지만, 오랫동안 답답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식약처를 중심으로 관련 부처들이 긴밀히 협력해서 빠른 시일 내 해결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제휴평가위)는 3일 네이버·카카오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제휴평가위는 지난달 14일 4기 심의위원회 마지막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관련 회의를 열고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 개정 의결 ▲부정합격 매체의 합격 무효 처리 ▲포털 전송 기사를 매개로 하는 부당한 이익 추구 매체에 대한 계약 해지 등을 논의했다.제휴평가위는 이번 회의에서 ‘추천검색어 또는 특정 키워드 남용’ 조항의 벌점 부과 방식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이 연일 미래한국당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인해 지난 연말 도입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무력화될 우려가 커지는 것에 대한 반발이다.정의당은 당내 특위까지 조직하며 미래한국당의 정당등록 무효를 위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어 3일로 예정된 미래한국당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도 보이콧했다. 위헌적인 위성정당의 국회 연설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처럼 정의당은 미래한국당에 공세를 거듭하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사수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를 착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 당시 여권 인사들은 이 시계가 가짜라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이 총회장이 해당 시계를 착용한 것에 대해 과시욕을 표출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부속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미래통합당 이건용 조직국 조직팀장은 지난 2일 SNS를 통해 “탁상시계, 벽시계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작됐으나, ‘금장시계’는 제작된 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과 협력해 긴급방역을 실시한다.서울시는 3일 이번 긴급 방역에는 수도방위사령부가 보유한 K-10 제독차량 12대와 411명의 병력이 투입된다고 밝혔다.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지난달 24일 긴급 서울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수도방위사령부에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제독차량에 탑재 가능한 소독액은 최대 2500ℓ이다. 도로세척 및 1500㎡ 범위의 지역 소독이 가능한 규모다.시는 매일 자치구별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래통합당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신천지를 겨냥해 날을 세웠다. 황교안 대표가 신천지를 직접 언급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정부 당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확진자, 접촉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다. 그 누구도 예외 없이 당국에 협조해야 한다”며 “신천지 측에 엄중히 요청한다. 허위 보고나 비협조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모든 사실관계를 빼놓지 않고 제출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북한이 2일 낮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발사체 도발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낮 12시 37분경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240㎞, 고도는 약 35㎞로 탐지됐다.북한이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해 11월 28일 초대형 방사포 2발 발사 후 95일 만이며,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40여일 남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무력화하기 위해 미래통합당이 내세운 비례전담 위성정당 미래한국당 때문이다.여당 내에서도 미래한국당이 전체 비례의석 47석 가운데 최소 10석에서 최대 15석을 가져갈 것으로 보고 있다.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20석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상태라면 민주당은 준연동형 의석 30석에서는 1석도 못 차지하지 못한 채, 나머지 17석 중 7~8석을 차지하는데 그친다는 위기감이 일고 있다.때문에 여권 일각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외벽, 창호, 지붕, 커튼월 등 기존에 태양광 설치가 어려웠던 건물 외부 곳곳을 활용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보급에 나선다.서울시는 2일 총 10억원을 투입해 민간 건물에 ‘건물일체형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신기술형, 디자인형, 일반형 등 모집분야를 다양화해 태양광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건축 디자인 개선 방안 등을 연구‧분석, ‘건물일체형 태양광’을 서울시 주요 태양광 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지난 2015년 메르스 당시 추경을 넘는 규모로 편성하기로 했다.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 결과 브리핑에서 “전체 규모적인 측면에서 보면 지난 메르스 추경 때가 (세출예산이) 6조2000억원이었는데, 그때 세출 예산을 넘는 규모의 세출 예산을 편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추경에는 먼저 방역체계 보강 및 피해 의료기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 중반으로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0%를 넘겼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41%로 상승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달 25~28일까지 전국 성인 2520명을 대상으로 한 2월 4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1.3%p 하락한 46.1%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1.6%p 오른 50.7%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3%p 증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회를 찾아 여야 대표 회동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민생당 유성엽 공동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여야 대표 회동을 가졌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회동은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여만이다.이 잘에서 문 대통령은 “초당적 협력을 구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왔다”며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인천 연수을의 민경욱 의원과 경기 하남의 이현재 의원을 컷오프했다. 경기 안성에는 김학용 의원이, 인천 미추홀갑에는 전희경 의원을 공천했다.공관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경기 지역에서는 ▲오산에 최윤희 전 합참의장이 우선추천됐고, ▲안성에 김학용 의원 ▲용인정에 세이브노스코리아 김범수 대표이 각각 단수추천됐다.인천 지역에서는 ▲미추홀갑에 전희경 의원 ▲미추홀을에 안상수 의원이 각각 우선추천됐다. ▲중·동·강화·옹진에 인천경제연구원 배준영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