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북한의 연이은 무력도발에 대해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방사포 발사에 대해서는 “남북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 가능성은 일축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북한의 방사포 발사는 9.19 군사합의를 명시적으로 깬 것인데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하나하나 다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체결된 9·19 군사합의 효용성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의미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발언 논란’ 진위 확인을 위한 ‘전문가 자문’ 내용에 대해 대통령실이 “영업 비밀”이라며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13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실이 대통령실로부터 받은 답변서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법인·단체 또는 개인의 경영·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개될 경우 법인 등의 정당한 이익을 해할 우려가 있어 제출하기 곤란함을 양해해주길 바란다”며 정보 공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지난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들이 연대하고 협력해 질병과 기아, 기후변화 등의 세계적 위기 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지방정부가 갖는 영향력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방정부 발전전략이자 국정목표인 ‘지방시대’를 소개하면서 “대한민국 지방정부가 세계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세계 지방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약식회견(도어스테핑)을 피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새 진입로를 만들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이 “도어스테핑은 대통령의 결단 사항”이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실은 민주당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말”이라며 “(도어스테핑은) 출입구가 어디에 있는가, 통로가 어디에 있는가와는 전혀 무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이 누구보다도 도어스테핑에 애정을 갖고 여러분(대통령실 출입기자들)과 자주 만나려고 한다는 것을 다들 아실 것”이라고 부연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리투아니아, 브라질, 스페인 등 6개 국가의 주한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2층에서 리차르다스 쉴레파비치우스 대사(리투아니아), 사비트리 인드라차파 파나보크 대사(스리랑카), 트레거 알본 이쇼다 대사(마셜제도),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대사(브라질),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데 라 베가 대사(스페인), 예르네이 뮐러 대사(슬로베니아) 등은 윤 대통령에 신임장을 제정했다.신임장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접수국의 해당 대사를 보증한다는 내용을 담은 외교문서로, 제정식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청년들의 꿈이 좌절되지 않도록 할 책임이 우리 정부에 있다는 걸 한시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2층에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는 희망, 공정, 참여라는 청년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청년정책을 대표적인 국정과제로 선정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특별한 현안이 없는 상황에서 나온 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최근 돌아서고 있는 청년 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지난 10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2030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대응체제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북한이) 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북핵 위협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최근 한일 군사협력 강화를 두고 제기되는 우려에 대해 “핵위협 앞에서 어떤 우려가 정당화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야당의 ‘친일 국방’ 공세에 대해 “현명한 국민께서 잘 판단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일가족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와 관련해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취약시설과 계층에 대한 점검 및 지원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윤 대통령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혼자 사는 어머니를 뵈러 간 일가족 여섯 명이 보일러 일산화탄소 누출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치료 중인 가족의 조속한 회복을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여름, 재난관리의 중요 원칙으로 ‘선제적인 주민 대피’와 ‘위험지역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0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경제 상황 점검과 대응책 마련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회의를 통해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현 상황에서 재정건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복합위기 속에서 국민과 시장의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는 안전판의 선제적 구축도 주문했다.이날 회의에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등 관계부처 장관 및 주요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부문별 대응책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1967년생인 조 신임장관은 중앙대사대부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을 역임했고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거쳐 보건복지부 1차관으로 임명됐다.이날 윤 대통령은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임명장 수여식에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은혜 홍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날 가졌던 전화통화와 관련, “한일관계가 빠른 시일 내에 과거와 같이 좋았던 시절로 되돌아가 기업과 국민 교류가 원활해지면 양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데 생각을 같이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기시다 총리가 (일본) 의회에서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해 함께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도 같은 내용의 생각을 서로 공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북한의 핵 도발, 미사일 도발에 대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 무력시위를 벌인 6일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빈틈없이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오늘 아침에도 북에서 단거리 미사일 두발을 발사했다”고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그저께 4000㎞, 괌을 겨냥한, 일본 열도를 지나가는 IRBM(중거리탄도미사일)을 (북한이) 발사했다”며 “괌은 한반도 유사시 미군의 주요 전략자산이 소재하는 곳이고, (일본) 오키나와에는 해군이 주둔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대통령실이 감사원 감사에 관여하고 있다’는 야권의 비판을 일축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대통령실이 감사원 감사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기자들 질문에 “감사원 업무에 관여하는 게 법에도 안 맞고, 그런 무리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감사원이 소속은 대통령 소속으로 돼 있지만, 업무는 대통령실에서 관여할 수 없도록 헌법과 법률에 돼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감사원의 직무상 독립성이라는 것은 철저한 감사를 위해 보장된 장치”라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이 그치지 않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 윤 대통령에게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한미동맹에 대한 입장이 담긴 친서를 보냈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윤 대통령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 한미간 솔직하고 열린 마음으로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는 친서 내용을 전했다.이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친서를 통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양국의 공동 목표 달성에 있어 한국과 함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오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농업의 미래성장산업 도약을 위한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대책’을 보고받았다.회의에 앞서 윤 대통령은 스마트팜을 방문해 청년농업인이 재배하는 딸기와 방울토마토 온실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이곳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환경제어시스템을 직접 조작해보기도 했다.‘농업혁신 및 경영안정대책’은 젊은 인력과 스마트농업을 기반으로 농업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매년 50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이날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되는 야권의 ‘외교참사’ 공세와 문재인 전 대통령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 서면조사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국회 국정감사에서 순방 논란이 정쟁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대통령의 외교활동은 오로지 국익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순방에서 많은 성과를 거양(擧揚)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또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서면조사 통보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뭐라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이주호(61)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를 두고 교원단체가 “임명 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은 29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당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한 이 전 장관을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교육 현장과 정책에 두루 정통한 분”이라며 “의정 경험 등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재 양성과 교육 격차 해소 등 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만나 굳건한 한미동맹의 지속적 발전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2층 확대회의실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접견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안전, 번영을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써 한미 동맹을 계속 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지난주 런던, 뉴욕을 포함해 여러 차례 만나 우리 동맹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가졌다”며 “한미동맹은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고, 군사동맹에서 경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 “박 장관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고 지금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국익을 위해 전 세계로 동분서주하는 분”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드러냈다.윤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기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박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 묻자 “어떤 게 옳고 그른지 국민들께서 자명하게 아시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순방 기간 나온 비속어 논란에 대한 유감 표명을 할 생각이 있냐’는 기자들 질문엔 즉답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은 27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발언’과 관련, “100% 확정할 순 없지만, 전문가들 자문과 당시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바이든’은 아닌 게 분명하다”고 거듭 밝혔다.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윤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뉴욕에서 했던 발언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고 묻자 이같이 밝혔다.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 ‘한미동맹 훼손’ 발언 배경에 대해 “훼손 시도가 있었다”며 “음성분석 전문가도 특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