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촛불 항쟁’으로 등장한 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1년여 남았다.지난 2017년 ‘사람이 먼저’라는 슬로건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나라,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정상국가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문재인 정부는 4년이 지난 지금 무엇을 이뤄냈을까.전 세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으로 드러난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위기가 더욱 심화돼 생태·사회·경제 등 사회적 전환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 같은 위기 속에서 문재인 정부는 어떤 전환의 길을 추진했으며 그 전환의 길은 과연 희망
“책을 읽는다는 건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데카르트)“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도 같다”(키케로)“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안중근)“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신용호)책을 통해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은 수많은 위인들의 명언을 통해 알 수 있다. 우리는 단돈 만원으로도 인생을 바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2019년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 성인 1년 독서량은 6권 정도밖에 안 된다. 두 달에 겨우 1권 읽고 있는 셈이다.누군가는 책을 펼치기도
국회의원의 배우자들은 ‘의원이 휴일도 없이 매일 새벽에 나가 밤에 들어오는 바람에 정상적인 가정생활이 힘들고 자녀 교육에도 어려움이 많다’고 한숨을 쉰다. 그런데 왜 국회의원들은 ‘일 안 하고 비싼 혈세만 축낸다’는 비난을 들을까?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이 정신없이 바쁘고 열심히 일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그중 상당 부분이 상임위나 본회의 참석, 법안 심의 처리 혹은 이를 위한 준비 등의 정규 ‘의정활동’이 아닌 ‘다른 일’들로 구성돼 있다.(p.69)【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는 범죄심리학자로 잘 알려진 표창원 전
Part 2 경제, 경영, 산업 Chpater 1 경기-경기가 호전될 전망이다. be set for an upturnPart 3 사회 Chpater 1 사회 일반-한국은 저출산율이 심각하다. the low birth rate【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뉴스는 늘 새로운 듯하면서 반복의 연속이다. 매년 태풍이 지나가고, 매년 국내외 경제연구소의 경제 전망이 발표되며, 유사한 정치 행사가 열린다. 이는 곧, 구체적인 수치와 내용은 바뀌지만, 뉴스의 핵심을 나타내는 표현은 고정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더 나아가 그 핵심 틀을 나타내는 표현만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정신질환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법을 한의학의 관점에서 소개하는 도서 『소울루션』이 출간됐다. 저자가 경험한 다양한 치유 사례를 전하며 정신질환은 ‘결과’가 아닌, ‘원인’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한다.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겐 새로운 해법을, 양의학과 한의학을 포함한 의료진에게는 정신질환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도서는 현재 정신의학에 대한 문제의식에서부터 출발한다. 마음의 병인 정신질환을 뇌의 문제로 간주해 검사 결과에 의한 약물 처방이 전부라고 지적한다. 이에 저자는 정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클래식에 대한 지식만을 전하기보다, 일상에서 소소한 순간에 즐길 수 있는 곡을 소개해 대중이 클래식에 쉽게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책 『이불 속 클래식 콘서트』가 출간됐다.도서는 일상의 사소한 순간에서부터 출발한다. 상황별, 계절별 등 독자가 스스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음악을 선택해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 클래식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 또한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바흐와 베토벤, 차이콥스키 등 유명한 작곡가의 음악부터 엑토르 베를리오즈, 샤를 구노 등 생소한 작곡가의 음악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감상의
“경쟁우위란 무엇인가에 관한 훌륭한 구조적 분석서” _워싱턴 포스트“경쟁우위를 창출하고 유지하는 법을 제대로 알려주는 분석 도구를 제시한다. 가장 중요한 경영서”_파이낸셜 타임스【투데이신문 진선우 기자】 전 세계 MBA와 경영학과, 저명한 CEO들의 필독서로 ‘경영학의 바이블’로 불리는 신간 『마이클 포터의 경쟁우위』가 출간됐다. 오래전부터 이 책은 마이클 포터의 『경쟁전략』과 더불어 과학적 경영전략의 초석을 다진 고전으로, 2008년 발간 이후 13년 만에 다시 개정판으로 돌아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마이클 포터의 경쟁우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매년 발생하는 보호대상아동의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반면 시설 내 유휴공간은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아동양육시설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책 는 보호종료아동이 양육시설에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양육시설이 앞으로 발전해야 하는 방향성을 이야기한다. 앞서 출간된 이 아이들의 속 깊은 목소리를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책은 내가 속한 세상과 사회를 바라보는 보호종료아동의 시선에 따라 그려냈다.각 장은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물리적 지원,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국내 베스트셀러 기록 후 영국에서 번역 출간된 도서 ‘빗소리 몽환도’ 개정판이 나왔다.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빗소리 몽환도’는 지난해 12월 영국 유수의 출판기업 Page Addie Press에서 번역돼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출간됐다. 책은 출간과 동시에 영국 최대의 체인 서점인 ‘Waterstones’를 비롯, 주요 서점에서 판매됐다. 국경을 초월한 문학적 감상은 국경의 벽을 초월하며 국내 출판계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책의 독특한 구성이 인기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짧은 분량과 간결한 문체가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주식 투자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두루 다룬 신간 ‘부의 진리’가 출간됐다. 책은 유튜브 조회수 1100만 뷰를 기록한 ‘연금박사’ 채널의 이영주 대표가 펴냈다.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쓴 2020년, 개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뛰어들자 코스피지수는 고공행진 끝에 3천 포인트를 뚫었다. 개미투자자들은 이제 외국인투자자나 기관 투자자에게 밀리지 않는 강력한 큰손으로 자리매김했다. 책은 그런 그들의 뒤에는 삼성전자가 있다고 강조한다.도서 ‘부의 진리’는 “어떤 기업이 더 회사가 우량한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춤’을 통해 마음을 치유한 이야기를 담은 신간 『나의 눈물에 춤을 바칩니다』가 출간됐다. 이 책는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도구였던 춤이 곧 저자의 꿈이 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독자들도 가슴의 상처에 말을 걸고, 화해와 위로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예술가이자 춤문화운동가인 저자는 ‘춤’이 몸을 이완시키고 무의식 속의 상처를 나오게 하는 수단으로 몸의 근육과 세포,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멍울진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도서는 총 4장으로 구성됐으며 춤으로 치유되지 못할 상처
【투데이신문 이종화 인턴기자】 복잡한 시름을 잊고 시간이 사라진 자유의 공간으로 안내하는 도서 ‘통증 자연치유 요가’가 출간됐다.이 책은 인도, 태국, 중국 등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취득한 전통 민간치료 방법을 비롯해 해부학·정형학·체육학·카이로프락틱 이론 등 다양한 치료적 요소를 정리한 내용에 기반을 둔다.민간의학은 조상의 다양한 경험이 담겨있어 효과가 탁월하지만 과학적 방법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반면 자연치유 요가는 신체 전반의 균형 원리를 과학적 근거에 입각해서 제안하고 있다. 아울러 심리적 안정과 호흡·
【투데이신문 이종화 인턴기자】 고령화 사회는 필연적으로 높은 의료비가 예상된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예방의료, 예측의료, 맞춤의료가 가능하다. 디지털 헬스케어를 받아들이고 선도적으로 대응하면 국민 건강에 이로우면서 의료비를 낮출 수 있다. (128쪽)고령화 사회 도래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간 ‘디지털 헬스케어 전쟁’이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이 책의 저자인 카네이션 요양병원 노동훈 원장은 의료업계 종사자로서 바라본 미래 인류의 의료산업 전망에 대해 예측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한국문단의 대표 정연희 작가의 신간소설 이 출판됐다.정 작가는 여든이 넘은 지금까지 한차례의 공백 없이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한국문단의 대표 작가이다.정 작가는 동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의 당선으로 1957년 등단했으며, 현재는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그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장편소설, 창작집, 시집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작품으로는 , , , , 등을 비롯한 장편소설과
“하루빨리 일본의 사과와 배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나의 간절한 마지막 소원이다.” (죽기 전에 듣고 싶은 한마디 99p)"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나를 도와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갚고 싶다. 속히 문제가 해결되어 그런 날을 누려보았으면 하는 것이 소원이다." (마르지 않는 눈물 30p)"내 잘못도 아니고 부끄러운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왜 난 그늘로만 고개를 숙이고 다녔을까. 이제는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환하게 얼굴 내보이며 얘기하고 싶다." (마르지 않는 눈물 142p)【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어린 나이에 여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1972년, 22세의 나이로 독일에 파견된 여성이 있다. 그는 독일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독일 사회에 안착해 한 남성과 결혼했다. 그러다 운명처럼 한 여성을 만나 이혼을 하고 그 여성과 함께 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신학을 공부해 석사학위를 받고 독일로 건너와 죽음을 앞둔 이주민을 돌보는 호스피스 단체를 설립했다.그는 호스피스 활동으로 독일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로부터 감사패를, 한국 외교통상부 장관상, 비추미 여성대상 특별상, 한국방송 해외동포상을 받았다. 그는 유방암과 자궁암을 이겨내고 현재 베를린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신간 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 이 책은 개개인이 타고난 유전적 체질을 소개하고 있으며, 각자에게 맞는 라이프 솔루션을 제시한다. 저자가 전하는 각각의 체질과 그에 따른 건강 및 자산, 인간관계, 진로선택 등 다양한 조언을 따라가다보면 더욱 행복한 미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저자는 인간의 사상체질, 즉 태양인, 태음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등과 관련한 이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8 Genes’로 명명하고 있다. 에이트 진 이론은 저자가 직접 연구한 결과로 기존의
라면의 포장 단위는 1인분이다. 밥을 여러 반찬과 함께 먹는 한국의 식문화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가능하게 했지만, 식사 준비의 번거로움이 뒤따랐다. 산업화・도시화에 진입하며 바빠진 일상을 꾸리는 핵가족 주부에게 라면은 구원이나 다름없었다. 엄마와 눈만 마주치면 배가 고프다고 외치는 성장기 아이에게, 밤늦게 야간자습을 마치고 돌아온 수험생 자녀에게 차려줄 수 있는 가장 간편한 간식이자 야식이 라면이었다. (90쪽)【투데이신문 진선우 기자】 라면 한 그릇으로 웃고 울었던 60년 라면의 역사를 한눈에 돌아보는 도서 이
이 글은 여태껏 남아 있는 그때의 가난했던 이농민들, 지금의 가난한 노인들을 관찰하고 만난 이야기를 토대로 한다. 내가 만난 그녀들은 어떤 의미에서 ‘쉬지 않고 살아왔다.’ 과거에도 지금에도 슬픔도 기쁨도 한껏 느끼며, 부지런히 노력하며 말이다. 어느 여름날에 만난 노인들, 특히 여성노인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보면, 여기서 젊은 시절을 모두 보낸 이들이 많다. 시기로 치면 이들은 1960년대에서 1970년대에 북아현동으로 들어왔다. 출신을 물으면 전국의 팔도 사람들이 다 있다. 한때는 잘살아보겠다는 꿈으로 서울에 왔거나 어쩌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