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4·10 총선 공천이 확정된 후보 89명을 해당 지역구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각 지역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의를 거쳐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후보로 결정된 지역이 누적 89개인데, 그 해당 선거구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임명안을 의결했다”고 전했다.앞서 기존 지역구 당협위원장이었던 현역 의원 및 원외 인사들은 공천 신청 전 위원장직에서 일괄 사퇴한바 있다. 국민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3주 연속 상승하며 40%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5%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6일 전국 18세 이상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p)된 것이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5%p 낮아진 57.2%(매우 잘못함 48.5%, 잘못하는 편 8.8%)로 나타났다. ‘잘 모름’을 택한 이들은 0.2%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성남수정) 의원이 성남수정 출마 5선 도전을 공식화했다.19일 정치계에 따르면 김 의원이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사 오고 싶은 수정구, 누구나 살고 싶은 성남’을 슬로건으로 총선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의원은 “수출 기반은 무너지고, 외환위기도 아닌데 경제 성장률은 1%대에 불과하다”며 “실질소득은 줄고 느는 건 빚뿐인데도 아무 대책 없는 정부의 안일함에 민생이 울고 있다”고 윤석열 정권 심판을 앞세웠다.이어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정책위의장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의료계가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는 19일 “비현실적 증원규모”, “표 가져가려는 약속대련”이라고 맹비난했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소아과 등의 비인기과 공급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고 양의 머리를 내걸고, 실제론 고소득 직군인 의사 직군을 때려서 일시적인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보기 위한 개고기를 파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비현실적인 증원규모이기에 총선을 앞두고 여당이 조정하는 척하면서 표를 가져가려 하는 또 다른 약속대련이 아니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달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16일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선언했다. 지난 대선 때 홍준표 예비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이 전 의원은 그동안 윤설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해왔다.이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년 전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민주당으로 복귀하고자 한다”며 “저의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에서 옛 정치적 동지들, 새로운 동지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대의에 함께 하려 한다”고 밝혔다.이 전 의원은 “7년간 바깥에서 온갖 모진 풍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가 4·10총선을 위한 후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현재까지 면접이 진행된 지역구 중 22곳에서 경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16일 오후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 7곳, 인천 2곳, 경기 4곳, 충북 5곳, 충남 3곳, 제주 1곳에서 경선이 실시된다”며 22개 지역 경선 선거구 및 후보자들을 발표하며 “빨리 하는 것이 선거 운동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정 위원장은 “공관위는 경쟁력 여론조사, 도덕성, 당무감사, 당 및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 도입과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등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 지원 대책을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한 호텔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수도 대전'을 주제로 11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이하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이공계 학생들이 학비나 생활비 걱정을 덜고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과학기술계의 20년 숙원인 대학원생 연구 생활 장학금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며 “국가 연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주 서귀포 해역에서 화물선이 침몰 중에 있다는 보고를 받고 16일 “배에 있는 사람을 살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경찰청장에게 “해군, 어선 등 민관군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해군과 해경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라”고 대응 지시를 내렸다고 알렸다.앞서 전날 오후 9시 55분쯤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61㎞ 해상에서 부산 선적 화물선 금양6호가 침몰했지만, 승선원 11명 모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분당갑)이 당내 경선 없이 동일 지역 4·10 총선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안 의원을 비롯한 25명의 2차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가장 많은 경쟁자(11명)가 몰린 경기 하남시의 공천신청자 면접도 이날 실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현역 의원 중엔 안철수 의원을 비롯한 배준영(인천 중구강화옹진)·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정운천(전북 전주을) 의원 등이 마찬가지로 경선 없이 공천을 확정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총선 비례제를 ‘준연동형 유지’로 결정한지 열흘 만에 민주당이 야권 비례연합정당 정책 등에 대한 관련 협의를 이달 안에 마무리 짓기로 했다.민주당 민주개혁진보연합(민주연합)추진단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진보당·새진보연합과 함께 정책연대를 위한 비공개회의를 가졌다.민주연합추진단 소속 민병덕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월 중순, 늦어지면 하순 정도에 (논의가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창당을 2월 말이나 3월 초로 보면 그 전에 마무리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총선 경선·단수 24개 지역구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민주당 김병기 공관위 간사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차 심사 결과 단수 10곳, 경선지역 1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천 심사 결과 홍익표 원내대표와 고민정 최고위원, 김두관 의원 등 10명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단수 공천을 받은 의원은 △서울 서초구을 홍 원내대표와 광진구을 고 위원 △부산 사하갑 최인호 의원 △강원 원주시을 송기헌 의원 △경남 김해시갑 민홍철 의원, 김해시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북한이 대통령실 행정관 이메일을 해킹한 것으로 확인됐다.대통령실은 14일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수행하던 대통령실 행정관의 이메일이 북한으로 해킹당한 것에 대해 “업무적으로 상용 이메일을 사용한 행정관 개인의 부주의에 따른 보안규정 위반이 원인”이라고 밝혔다.이어 “대통령실 보안시스템이 해킹된 것은 아니다”라며 “외부 해킹공격은 상시화돼 있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순방 업무를 담당한 해당 행정관이 대통령실 이메일과 개인 이메일을 혼용해 사용했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윤석열 정부 초대 평통(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지낸 윤 대통령의 ‘40년지기’ 석동현 전 검사장을 컷오프(공천 배재)시켰다.당 공관위는 이날 석 전 검사장이 공천을 신청한 서울 송파갑에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를 단수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송파갑은 석 전 검사장의 배우자인 박영아 전 한나라당 의원이 18대 국회에서 당선된 지역이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석 전 검사장을 컷오프시키는 한편, 나경원 전 의원과 권영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4·10 총선을 앞두고 유동철 부산 동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상우 안동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영입했다. 이들은 민주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영남 지역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이재명 대표가 직접 맡은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인재 영입식을 열고 유 교수와 김 교수를 각각 18·19호 영입인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이 이날 발표한 영입 인재들은 모두 영남 지역 출신으로 유 교수는 경남 밀양, 김 교수는 대구가 고향이다.이재명 대표는 유 교수를 “저의 정치적, 미래지향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22대 총선을 두 달 앞두고 법무부 조국 전 장관이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자, 정치권이 각자 저울질에 분주하다. 선긋기 반응이나 혹평 등 냉랭한 기류가 우선 감지된다.조 전 장관은 지난 13일 오후 부산 민주 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능한 검찰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다”고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에 비판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신의 범법 사실과 검찰의 정당한 수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현실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부산을 남부권 중심축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한 11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핵심 국정과제로 삼아 힘을 쏟고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으로 지방시대를 열어 합계출산율 1.0을 회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우선적인 국정목표”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기회발전특구 ▲교육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개혁신당에 합류한 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과 초선 조응천 의원이 13일 총선에서 개혁신당 후보로 기존 지역구인 경기 화성을·남양주갑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와 함께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 나선 이 의원과 조 의원은 “제3지대 빅텐트인 개혁신당에 입당해 제22대 총선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들, 하지만 그 심판의 도구로서 더불어민주당을 신뢰할 수 없는 수많은 국민들이 제3지대를 갈망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유권자들에게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해 6월 5주차 이후 약 8개월만에 가장 높은 긍정평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12일 발표됐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8일 전국 18세 이상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p)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39.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29일∼지난 2일 조사 대비 1.9%p 오른 수치다.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1.7%p 낮아진 57.7%다. 잘 모름’은 0.2%P 감소한 3.1%이며 긍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대통령실은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전공의 등 의사 집단행동 가능성에 대해 “2000명을 지금부터 늘려나가도 부족하다는 게 의료 현실이라는 차원에서, 의사 집단행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말씀드릴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앞으로 의사들의 단체행동에 대해서는 명분이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정부는 앞서 지난 6일 2025학년도 입시부터 의대 정원은 현행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 늘리기로 발표했다. 이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해 오는 4·10 총선에서 신당을 창당해 윤석열 정권 심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신당 창 불가피성을 이해한다며 검찰개혁을 비롯해 야권 전체의 승리를 기대한다고 했다.조 전 장관 측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이날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을 만났다.조 전 장관은 저녁 식사에 앞서 나눈 환담에서 문 전 대통령에게 본격적인 정치 참여 의지를 밝히고 “이번 총선에서 무도한 윤석열 검찰독재를 심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