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지난해 5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보급된 전기차 충전기 대수도 30만대를 처음 넘어섰다. 전기차 1.8대 당 충전기 1대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전기차 통계가 공식 집계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54만39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38만9855대와 비교했을 때 39.5% 증가한 수치다.전기차 누적 대수는 지난 2020년 13만4962대로 처음 10만대를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산유국들의 감산 기조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유가가 9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금리 인하 시점도 불투명해지고 있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54센트(+0.65%) 상승한 배럴 당 83.71달러로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말 기록한 85.54달러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러한 상승세는 산유국들의 감산 기조에 기인한다. 미국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이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전격 경질, 교체했다. 정 회장의 승진 이후 첫 쇄신 인사로 꼽힌다. 이에 따라 그룹 전반에 ‘비상 경영’ 분위기가 고조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교체한다고 2일 밝혔다.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한 것. 한편 정 대표와 함께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다. 실적 악화 책임을 묻기 위해 관련자를 모두 바꾸는 결단을 내린 셈이다. 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효성그룹은 2일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고 조석래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영결식에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에 이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추도사, 류진 한경협 회장의 조사, 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롯데케미칼이 고부가·고기능 소재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며 사업구조 고도화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올해 취임한 롯데케미칼 이훈기 대표이사 사장은 첫 현장 경영에 나서며 수익성 강화와 안전을 강조했다.롯데케미칼은 2일 이훈기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 동안 여수공장, 울산공장, 롯데정밀화학, 롯데이네오스화학을 돌며 취임 후 첫 현장 경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해 12월 롯데그룹 화학군 신임 총괄대표 겸 롯데케미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지난달 26일 롯데케미칼 이사회에서 대표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유플러스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확장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게임 기업 모비릭스와 차량용 게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강종오 상무와 모비릭스 임중수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 체결 배경은 인포테인먼트 콘텐츠 확보에 있다. 최근 더 커지고 고사양화되는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선점하기 위한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게임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핵심 콘텐츠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KB증권은 1분기 리테일채권 판매액이 4조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에서도 개인투자자 대상 국채 판매액은 1조1000억원 이상을 기록, KB증권 전체 리테일채권 판매액의 약 3분의 1의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채권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국채 투자에 나서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채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채권 총 매수액의 31.8%인 약 4조2000억원의 국채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고채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정부가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산물 할인지원율을 20%에서 30%로 상향하는 등 관계 대책을 제시하는 가운데, 경제부총리가 물가의 고삐가 일단 잡혔다는 자신감을 피력해 눈길을 끈다.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가 열렸다. 기재부는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물가 대응방안과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3월 물가의 경우 국제유가 상승, 기상여건 악화 등 공급 측 요인들이 겹치면서 물가 상승세가 확대될 우려가 있었으나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새 학기를 맞이한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학습키트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엽서를 보냈다.2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KB국민은행이 올해 추진 중인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 ‘KB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소외된 이웃들의 삶에 온기를 전하고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이다.임직원과 가족 30여명은 학습에 필요한 학용품과 비타민 젤리, 휴대용 텀블러, 신발 주머니 등을 담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화오션이 전 SBM 오프쇼어 아메리카 사장 필립 레비를 해양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한화오션은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이 글로벌 해양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수많은 석유·가스 프로젝트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그는 25년 넘게 SBM 오프쇼어에서 근무하며, 오늘날 SBM 오프쇼어가 세계 해양 사업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특히 2020년에는 SBM 오프쇼어 아메리카 사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가이아나(Guyana)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기아가 중고차 ‘트레이드-인(보상판매)’을 시작한다.기아는 1일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기존에 보유하던 기아 차량을 인증중고차 서비스에 매각하면 최대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트레이드-인은 기존 중고 제품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신제품을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제도다.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기아 차량이 신차 출고 후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의 무사고 차량이라면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 가능하다.기존 보유 차량을 매각한 고객이 기아 △EV 전 차종 △K5(HEV 포함) △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대웅제약이 종근당과 함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공동 판매 전선을 구축한다. 대웅·종근당이 손을 맞잡으면서 기존 HK이노엔·보령 연합전선과의 경쟁이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양측 경쟁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P-CAB의 입지를 넓히는 도화선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대웅제약과 종근당은 펙수클루를 이달부터 공동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로 올해 2월 기준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국내 최대 카페 가맹점을 보유한 이디야커피 신임 사령탑에 김상수 전 롯데마트 신규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이디야커피는 1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아울러 김상수 전 롯데마트 신규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김상수 신임 대표는 “이디야커피의 신임 대표이사로서 우선적으로 가맹사업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가맹점, 협력사 및 임직원과의 상호협력과 상생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긍정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기념식에서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고속철도시대가 벌써 20주년을 맞았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일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코레일 한문희 사장, 국제철도연맹(UIC) 프랑수아 다벤느 사무총장 등 국내외 관계자와 외빈 650여명이 참석했다.지난 2004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운영을 시작한 고속열차 KTX는 ▲1억명 돌파(2007년) ▲순수 국내기술의 KTX-산천 운행(2010년) ▲마산, 여수, 포항 등 운행노선 확대(2010∼15년) ▲강릉선 개통(201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 식품산업의 역사는 CJ와 함께 걸어왔다 해도 크게 과장되지 않는다. 설탕에서 밀가루, 조미료, 냉동식품, 외식산업에 이르기까지 지난 반세기 국내 식품 소비문화에 끼친 영향이 적지 않다. 국내 첫 설탕 제조 공장의 탄생그 시작은 1953년 삼성그룹 산하에서 설립된 제일제당공업주식회사다.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은 국가 경제의 자립을 위해 제조업을 통한 산업의 확산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1953년은 3년간의 한국전쟁이 휴전을 맞이한 해였다. 국내 생산시설은 전무 했고 국민들의 생활은 궁핍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티엘아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조사기간 15일 연장한국거래소는 티엘아이(062860)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위한 조사기간을 연장한다고 1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실질 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당초 조사기간을 15일(영업일 기준) 연장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Go Mongolia’ 행사에 몽골 총리 요청으로 초청받은 엘이제이(LEJ)파트너스, 오케이트래블(OK Travel) 및 유나이티드앤코(주)는 공동으로 몽골과의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1일 엘이제이파트너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주로 세 기관은 한국과 몽골의 스타트업 해외 현지시장 진출 및 가속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기관은 자체 전문 지식과 리소스를 공유하며, 이 협력을 통해 한국과 몽골에서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신시장 진출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가 사명을 콜마홀딩스로 바꾼다. 1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같은 변경은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확장성을 반영하고, 통합 브랜드로써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달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콜마홀딩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1일부터 새로운 사명이 적용되며, 영문은 'KOLMAR HOLDINGS CO.,LTD.'로 표기된다.사명 변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콜마홀딩스가 선두에 서서 화장품·의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비트코인이 이달 반감기를 앞두고 수급이 몰리면서 1억원을 재돌파했다. 시장에서는 과거 세 차례 반감기마다 전후로 가격이 상승했던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번 반감기가 지난 사례보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2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1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장중 1억22만4000원에서 거래되며 재차 1억원대를 돌파했으며,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의미하는 김치프리미엄은 약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유망 방위산업 기업에 투자하는 ‘한화-원익 K방산 기술혁신 투자조합 펀드’ 결성 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앞서 한화투자증권과 원익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 9월 6: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주관하는 방산 기술혁신 펀드 2호 위탁운용사(GP)에 선정돼 425억 규모 펀드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한화-원익 K방산 기술혁신 투자조합’은 개방형 기술혁신을 추진하는 방위산업 기업 또는 방위산업 진출 희망 기업(출자약정액의 60% 이상 투자), 우수기술기업(투자집행 금액의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