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박근혜 키즈’로 유명한 국민의힘 소속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경기 동두천시·연천군 지역에 출마한다. 이곳은 여의도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같은 당 김성원 의원이 재선을 한 지역이다.손 대표는 9일 오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고 강한, 경험 많은 기수로서 경기 북부에서부터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선언하며 미군 공여지 반환 및 보산동 관광특구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지난 19·20대 총선 당시 부산 사상구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던 손 대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처가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논란과 오송참사 및 해병대원 사망사건 외압 의혹 등 현안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을 촉구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현안들은) 모두 진상규명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매우 높은 국정 현안이다. 국민적 의혹이 높은 사안에 대해 국정조사를 하는 것은 헌법 제61조에 명시된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국회의 권한이자 책무”라며 이렇게 밝혔다.이날 회견에 함께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한준호 의원은 서울-양평고속도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9일 김경률 비상대책위원이 공개적으로 언급한 ‘김건희 리스크 우려’ 표명에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실의 제2부속실 논의 등을 지켜보겠다”고 답했다.‘김 여사 특검법’의 찬성 여론이 높게 나오는 것에 대해선 “여론이 그렇다면 저희는 이 법의 문제를 국민에게 더 상세히 알려 드려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직 대통령 부인에게도 이 법을 적용해선 안 된다고도 했다.윤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50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넘어온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의혹 특검법)’을 두고 민주당을 향해 “내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는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에 따른 재의결을 통상 보름 이내에 처리해 왔다”며 “쌍특검법 재의결에 민주당의 신속한 동참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그는 “1월 마지막 본회의가 내일(9일)로 다가왔다”며 “내일 본회의에서는 오늘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처리하는 민생법안 표결도 있지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찰로부터 ‘이재명 대표 피습’ 관련 현안 보고를 받고 수사 진행상황에 대한 언론 유출과 습격범의 당적(黨籍) 비공개 조치 등을 질타했다.지난 2일 이재명 대표 피습 당시 곁에서 긴급 조치 등을 행한 천준호 비서실장은 ‘습격범의 흉기가 칼이 아니라 나무젓가락, 종이칼’이라는 등의 극우 유튜버들 주장을 지적했다.천 의원은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흉기 사진을 보여주며 습격범의 흉기가 ‘양날을 날카롭게 간 칼이 맞느냐’고 확인했고, 윤 청장은 “지금 보여준 사진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이 따라붙은 21대 국회. 세계경제 침체 속 갈수록 악화하는 경제 상황에서도 민생을 보듬기는커녕 정쟁으로 얼룩진 모습을 보이면서 정치권에 대한 국민 신뢰는 땅에 떨어졌다. ‘일하는 국회’를 표방하고 출범한 21대 국회는 과거 국회와 비교해 법안 발의 수는 많았지만 정작 법안처리는 역대 최저라는 민망한 성적표를 받았다.자연스럽게 기성 정치에 대한 회의론이 나오면서 향후 행보가 주목되는 이른바 젊치인(젊은 정치인을 일컫는 신조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투데이신문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2024 사무처당직자 시무식에서 “극단적인 혐오의 언행을 하시는 분들은 우리 자리에 있을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우리 당은 다양한 생각을 가지신 많은 분들과 함께 하겠지만, 포용은 최소한의 기강을 전제로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한 위원장은 “극단적인 갈등과 혐오 정서는 전염성이 크기 때문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금세 퍼질 것”이라며 “주류가 될 것이고, 그건 망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극단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에 대해 “윤 대통령 스스로가 범인이고 윤석열 정부는 범죄 보호 정권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맹폭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죄가 있으니 특검을 거부한다’는 윤 대통령의 과거 발언대로 죄 있는 자들이 특검을 거부한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권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은 특검법이 총선용 여론조작이라 호도하고, 한덕수 총리는 국민의 참정권 행사를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통과된 쌍특검법안(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의혹을 규명하라는 압도적 ‘민심’을 외면했다”고 주장했다.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역사는 이를 ‘김건희 여사의 안위’만을 위한 대통령 권한의 사적 남용이고 ‘반헌법적 폭거’로 기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권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고 해놓고 자신의 말을 헌신짝처럼 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김건희 특검법)·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대장동 50억클럽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 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검토하겠다며 압박하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5일 “노골적 선거 공작”이라고 평가절하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검법은 과정과 절차, 내용, 정치적 의도 등 모든 면에서 정략적인 악법으로 위헌적 독소조항도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대통령실이 재의요구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올 4월 10일 실시될 총선의 선거구 획정 지연과 관련해 획정 시한을 현행 선거일 1년 전에서 6개월로 앞당기되 기한 내에 완료하지 못하면 현행제도로 선거를 치르자고 제안했다.김 의장은 4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반복되는 선거구 획정 제도 파행은 국민 참정권과 선거권을 침해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의장은 또 인사청문회제도와 관련해선 “공직후보자의 직무역량과 도덕성 검증을 분리하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며 “여야 공감대가 이뤄졌으나, 정권 교체 때마다 입장이 번복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대표가 건강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조기 복귀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진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고 부연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에 나와 ‘이 대표가 일반 병실로 옮겨달라. 서둘러 당무를 보겠다고 발언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얘길 하셨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일단은 일반 병실로 조기에 옮기고 빠른 시간 내 당무에 복귀할 의지를 갖고 계신다”며 “대표의 생각과 의료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이 이르면 4일 정부로 이송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정의당은 대통령실에서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정의당 김희서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만큼은 막무가내 거부권을 내밀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수석대변인은 “성역 옹호, 특권층 비호에 철면피가 된 방탄 대통령, 방탄 국무위를 국민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배우자를 보호하기 위해 명분 없는 거부권을 행사하고, 특권층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창당하는 가칭 ‘개혁신당’이 2만명의 당원 수를 하루 만에 확보했다.이 전 대표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당원 가입 안내 공지를 올리고 18시간 만에 전체적으로 2만명의 당원을 돌파했고 시·도당 창당 기준 1000명의 당원을 보유한 지역이 7개로 늘어났다”고 소개했다.이 전 대표는 “초반에 가입 폭주로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던 분들은 지금 시도해보시면 잘 될 것”이라며 “종이로 된 입당 원서를 한 장도 받지 않고 중앙당 창당 기준을 하루만에 넘어선 전무후무한 시도”라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민경우 전 비상대책위원의 노인 비하 논란에 대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한노인회를 찾아 사과했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한 위원장은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을 만나 “본의 아니게 마음 아프게 해드린 점, 다 제 책임이다”며 “저희 구성원 모두가 더 마음을 가다듬고 언행을 신중하게 하겠다”고 사과했다.앞서 민 전 위원은 지난해 10월 한 토론회에서 운동권 세대를 비판하던 중 “지금 가장 최대의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것”이라며 “빨리빨리 돌아가셔야”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공격한 범인의 정당 가입 이력 논란이 일자 “혐오 정치로 몰아가려는 불필요한 논쟁은 지금 상황에 어떠한 도움도 될 수 없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거의 5년 전인 2020년 탈당한 동명 인물이 있으나 인적사항이 분명치 않아 현재로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마치 사실인 양 정치적으로 왜곡해 국민의힘으로 몰아가려는 것은 지양할 일로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는 양 극단의 혐오정치가 불러온 사건”이라며 “지금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수사 과정에서 정치적 고려나 왜곡, 축소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또 현안 과제 추진과 당 운영을 차질 없이 이어가기로 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이 대표 사건 관련 비상 의원총회 직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주당 의원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폭력에 반대한다”면서 “민주당 전체 국회의원은 생각과 의견의 차이를 폭력과 혐오로 무너트리려는 테러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3일 탈당을 선언하고 이준석 전 대표가 주도하는 가칭 ‘개혁신당’에 합류한다. 비례대표로 당선된 허 의원은 이번 탈당으로 금주 중 의원직을 상실하고, 비례대표 후보 다음 순번인 김은희 테니스 코치가 의원직을 승계할 전망이다.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납니다”라고 밝혔다.그는 “우리는 끝끝내 문제를 회피하고 있다”며 “용산의 국정운영 기조와 불통이 문제이고 느닷없는 이념 집착이 문제이고 검사 일색의 인사가 문제이고 거기에 더해 대통령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피습 후 병원에서 회복 중인 가운데 민주당 주요 인사는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다만 구체적 입장은 3일 오전 열리는 의원총회 이후에 발표될 것으로 관측된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당분간 대행을 세운다든지 이런 것들은 검토를 안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런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강 대변인은 “민주당에서 밝혔다시피 당무 관련해서는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며 “그런 시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으로 인해 예정된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와 2+2 협의체 회의를 취소하기로 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저녁 ‘2024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참석 일정을 불가피하게 취소한다”며 “예기치 않은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일정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민생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양당 2+2 협의체 회의도 연기됐다.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 예정돼있는 여야 2+2 협의체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