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도로 위의 일등석으로 불리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이 추가되고 기존 노선도 운행횟수가 확대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고속버스 업계는 고속버스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이용국민의 편의증진을 위해 서울~대전, 서울~경주, 서울~삼척, 부산~광주 등 14개 지역에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신규 투입하고, 기존 서울~마산, 서울~군산, 서울~강릉 등 7개 노선의 운행횟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제작된 고급 차량으로 지난 2016년 11월 25일 운행 개시 이후 승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이 없는 ‘제로페이’(Zero-pay)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오는 28일부터 제로페이의 전국 가맹점을 본격적으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제로페이는는 소비자가 이미 출시된 간편결제 앱을 켜 매장 단말기의 QR리더기에 대면 은행 계좌에 있던 현금이 바로 판매자에게 이체되는 시스템으로 소상공인들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발생하는 이체 수수료는 협약을 맺은 은행 및 간편결제 사업자가 부담하게 된다.제로페이는 지난해 12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거래소가 남녀차별, 수당미지급 등 노동관계법을 9건이나 위반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노조로부터 거래소의 낙하산 임원 인사 관행이 이 같은 사태를 초래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25일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한국거래소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공개, 근로기준 및 산업안전 분야에서 총 9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특별근로감독 결과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연장‧야간‧휴일수당 및 연차수당 부족지급’ 등 7건의 근로기준법을 위반했으며 ‘근로자 건강진단 업무 부적정
【투데이신문 이은지 인턴기자】 지난해 연말을 기준으로, 공공부문에서의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의 전환 결정 인원이 17만5000명으로 집계됐다.25일 고용노동부가 조사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공공부문(853개소)의 개별 전환실적(전환결정·전환완료·전환방식)이 작년 말을 기준 17만5000명으로 조사됐다.이는 오는 2020년까지 정규직 전환을 목표로 한 규모의 85.4%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17만5000명 중 실제 정규직으로 전환이 완료된 인원은 13만3000명이다. 전환결정과 전환완료 인원의 차이는 기존 파견용역의 계약기간이
【투데이신문 이하늘 인턴기자】 아르바이트생 5명 중 1명은 최저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PC방 등 아르바이트생의 평균 시급은 최저시급에 미치지 못했다.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이 25일 올해 법정 최저임금의 적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생 56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아르바이트생들이 1월 현재 받고 있는 시급을 조사한 결과 평균 시급은 올해 법정 최저시급인 8350원보다 240원 높은 평균 8590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교육/학원(9712원),
【투데이신문 이은지 인턴기자】 정부가 ‘물관리기본법’ 시행에 앞서 시행령 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23일 환경부는 오는 6월 시행을 앞둔 물관리기본법의 시행령 제정령안을 오늘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물관리기본법은 물관리 일원화를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과 함께 물관리의 최상위 법률이다. 지난해 6월 12일 제정된 물관리기본법안은 물관리 이념과 기본원칙, 물관리위원회 등을 규정하고 있다.제정령안은 ▲유역물관리위원회의 명칭·위치·관할구역 ▲국가·유역물관리위원회의 위원이 되는 공무원 및 공공기관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사무국
【투데이신문 이하늘 인턴기자】 올해 설 제수용품 구입 비용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설보다 올해 제수용품 구입 비용이 1.4% 상승했다.물가감시센터는 지난 17일 설을 앞두고 서울 25개 구의 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기업형 슈퍼마켓(SSM)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의 설 제수용품 26개 품목에 대해 1차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4인 기준 설 제수용품 구입 비용은 지난해 평균 24만3005원에서 1.4% 상승한 24만6422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보안사업에 뛰어든 SK텔레콤이 노사간 갈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서비스체계를 구축해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을 펼치기도 전에 인수합병한 회사 간 업무 및 임금차별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SK텔레콤의 자회사로 편입된 NSOK 직원들은 22일 오후 2시께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 앞에서 집회를 갖고 SK가 중소기업을 인수합병한 후 부당한 차별을 자행하고 있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던 ADT캡스와 합병이 이뤄진 후 임금은 물론, 영업수당, 부서배속 등에서
【투데이신문 이은지 인턴기자】 정부가 먹거리 안전을 위한 시험·검사 기관 관리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센터에서 식품·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 책임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달라지는 시험·검사 정책 설명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에선 시험·검사기관 역량 향상과 신뢰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2019년부터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정책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2019년 시험·검사 분야 달라지는 제도 ▲
【투데이신문 이하늘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글꼴 파일 저작권 바로 알기’ 안내서를 개정·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최근 학교 현장, 디자인 분야 등에서 글꼴 파일과 관련해 저작권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글꼴 파일의 이용 형태가 인쇄·배포를 넘어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로 확대돼 새로운 분쟁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이에 문체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글꼴 관련 분쟁 사례를 반영해 글꼴 파일 저작권 바로 알기 안내서를 개정 및 배포한다. 또 글꼴 파일 저작권 관련 분쟁을 줄이고 올바른 사용법을
【투데이신문 이은지 인턴기자】 정부가 설 연휴를 대비해 전기·가스시설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1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2주간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실시한다고 밝혔다.특별 안전점검 대상은 ▲설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몰리는 대형유통시설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등 약 2000개소의 전기·가스 사용시설이다.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설개선 조치하고 관련 규정에 미달되는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가 실시된다.또 설 연휴동안 휴대용 가스렌지, 전
【투데이신문 이하늘 인턴기자】 어묵, 즉석밥 가격이 1년 새 최대 10%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지난해 12월 판매가격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어묵·즉석밥·간장 등을 포함해 17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다.품목별로는 곡물가공품, 조미료류, 음료류 등이 상승했다. 특히 어묵(13.1%)과 즉석밥(10.7%)의 가격은 상승률이 10%를 넘어섰다. 이 외에도 간장(6.4%), 설탕(6.4%), 국수(4.3%), 생수(4.0%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은 1146억달러로 전년대비 8%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특히 지난해 11월(누계기준)에는 수출액 1000억달러를 역대 최단기로 돌파했다.우리나라 총 수출액 중 중소기업 수출 비중도 화장품 등 주력 품목 호조세로 전년대비 0.4%포인트 상승한 18.9%를 기록했다.지난해 수출 중소기업수도 전년대비 2.4% 늘어난 9만4589개사로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중소기업 수출
【투데이신문 이은지 인턴기자】 지난해 정부 위촉을 받은 소비자들이 직접 감시 활동을 벌인 결과 1000여건이 넘는 소비자관련법 위반 행위가 적발됐다.18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2018년 7~9월까지 77일간 소비자법집행 감시요원이 감시활동을 통해 총 1713건의 제보를 접수, 이 중 채택된 1221건에 대해 경고 및 자진시정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소비자법집행 감시요원 모집공고를 내고 199명 지원자 중 90명을 감시요원으로 선정해 교육 및 위촉장을 수여하고, 같은해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감시활
【투데이신문 이하늘 인턴기자】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2019년 새해 경영 상황을 비관적으로 전망했다.일자리 정보 제공업체인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지난 17일 자영업자·소상공인 6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새해 경기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과반수이상인 55.2%가 지난해에 비해 경영상황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이 중 14.4%는 지난해에 비해 매우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지난해와 유사할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는 29.3%였으며 ‘좋아질 것 같다’, ‘매우 좋을 것 같다’고 답한 소상공인은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제주지사에서 입사한지 10일도 안된 신입사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유족들은 직장 내 괴롭힘이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17일 LX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 LX공사 제주지사에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한 A씨(27)가 11일 오전 6시 30분경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호텔에서 추락해 숨진채 발견됐다.A씨는 지난 2일 입사해 4일까지 임명장을 받고 내부에서 업무와 관련된 준비와 교육을 받았다.주말 이후 7일 현장에 투입됐지만 8일까지는 현장 측량 방법 등을 배우거나 실
【투데이신문 이하늘 인턴기자】 지난해 김치 수출이 1억달러에 육박하며 201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가율은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김치수출이 9750만달러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수출 증가율 20%는 김치 수출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06년 이후 최대폭이며, 수출액 9750만달러는 2012년 이후 최고치다.김치 수출 국가도 지난 2017년 63개 국에서 2018년 기준 68개국으로 증가했다.특히 일본 수출이 전년대비 23% 증가한 560
【투데이신문 이은지 인턴기자】 정부가 올해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16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전통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총 537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1616억원 증가한 규모다.중기부는 지역밀착 생활형 SOC(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전통시장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주차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주차장 보급률을 1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올해 신규 건립된 45곳을 포함해 109곳을 지원한다.또 태양광 전력사업, 게스트하우스, 빈점
【투데이신문 이하늘 인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선물용으로 판매되는 초콜릿류의 안전관리 및 수입검사를 강화한다.식약처는 16일 밸런타인데이에 소비가 증가하는 초콜릿류 제품 제조업체 253곳을 대상으로 오는 21~25일까지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식약처는 마트·편의점·온라인 등에서 판매되는 선물용 초콜릿류 제품을 수거해 세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내부 고발을 한 직원에 대해 보복 감사를 진행했다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직원에 대한 조사 중지와 함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권익위는 지난 7일 가스공사에 내부 고발 이후 지속적인 감사를 받은 A씨에 대해 조사를 중지하고 부당한 감사를 진행한 상임감사에게 과태료 300만원 부과를 통지했다고 15일 밝혔다.권익위에 따르면, 내부고발자 A씨는 지난 2015년 2월 경남 통영기지본부에서 발생한 굴착기 침수 사고에 대해 가스공사 측이 설비를 잘못 조작해 발생한 사고인데도 본부장이 배상을 하지 않고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