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2기 신도시인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의 전반적인 도시개발이 지체되면서 이곳에 사는 주민들의 원성이 이이지고 있다. 아파트만 지을 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관공서, 학교, 문화시설, 도로 등 기반시설 건립을 조속히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9일 업계에 따르면 고덕신도시는 평택시 고덕동 일대 13.4㎢ 면적에 5만8300세대, 수용인구 약 15만명을 목표로 조성돼 현재 약 2만세대, 4만4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아직 여러 도시기반시설이 미흡해 먼저 입주한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공사비 인상, PF 위기, 미분양 증가 등으로 어려운 건설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종합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일단 건설업계는 주택공급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환영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기대하는 모습이다.정부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밝혔다. 이를 통해 건설경기 위축과 관련한 지역경제 침제를 막고 취약계층 일자리 감소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건설경기 회복지원 방안은 크게 ▲적정 공사비 반영 ▲대형공사 지연 최소화 ▲미분양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급자·고령자 등 대상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정기 모집공고를 실시한다.19일 LH에 따르면 공급호수는 총 4000호이며 수도권, 광역시 및 인구 8만 이상 지역 등 총 90개 도시를 대상으로 공급한다.전세임대사업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하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원하는 주택을 직접 고를 수 있고, LH가 직접 보증보험 가입을 진행해 보증금 보호와 보험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LH는 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9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지난해 LH토지주택연구원(LHRI) 연구과제 성과발표 보고회를 개최한다.18일 LH에 따르면 LHRI는 토지주택분야 정책, 계획, 기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LH의 부설 연구 전문기관이다. 그간 1200건이 넘는 현장 중심 실증연구를 수행해왔다.이번 발표회는 LHRI가 지난해 수행한 100여 건의 연구과제 중 주요 성과를 선별해 발표하는 자리로 지난 2016년 이후 7년만에 개최된다.발표회에는 국토교통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 박진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4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11일 LH에 따르면,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건설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LH가 오는 3월부터 공급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194만㎡ 규모 65필지이며 주택건설 세대수로는 약 3만4000세대에 달한다.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41필지, 123만㎡ △지방권 24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익사업에 활용될 2024년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을 시작한다. 토지비축사업에 선정되면 지자체 등 사업시행사는 예산 절감과 사업기간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국토부는 6일 2024년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 신청을 오는 1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토지비축사업은 토지보상법상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LH가 미리 확보해 사업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해당사업에 선정되면 LH가 사전에 일괄 보상을 진행해 공공개발사업 시행 과정에 불거지는 토지비용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토목과 조경분야에 적용될 자재·공법 선정 계획을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공개했다.LH 기술혁신파트너몰은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LH는 지난 2019년부터 중소기업에게 동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토목·조경 등 공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자재·공법의 선정 계획을 매년 공개하고 있다.올해는 77개 토목·조경 공사에서 216건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선정 계획 대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등을 지원하는 ‘미래도시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1기 신도시 5곳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 9곳에 우선 설치한다.국토교통부는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및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추진을 지원하는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국토부 박상우 장관은 이날 군포시청에 개소한 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정비사업 지원 계획을 설명했다. LH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정부 2기 내각’을 이끌 신임 장관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자질이 부적합하다’며 임명권자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실 검증 책임자’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겨냥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유동수 의원은 이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1년 7개월간 실패한 경제 정책에 책임이 있는 인물”이라며 “이런 인물을 대한민국호를 이끌 경제 수장에 앉히는 것은 윤 대통령의 불통과 독선을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유 의원은 “윤 대통령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중앙·지방정부와 공공기관, 공기업의 부채를 모두 합한 공공부문 부채가 지난해 1500조원을 넘어섰다. 공공부문 부채가 늘어난데는 한국전력·발전자회사, 한국가스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비금융공기업 부채가 지난해 77조원으로 급증하면서다. 여기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문 부채 규모도 73% 넘게 치솟으면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기획재정부는 ‘2022 회계연도 일반정부 및 공공부문 부채 집계 결과’를 15일 공개했다.정부는 공공부문의 부채 통계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부채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주도했던 공공주택 공급사업에 민간건설사도 진출해 직접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또, 건축주 대신 허가권자인 지방자치단체가 감리를 선정하는 건축물도 확대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12일 인천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후속대책으로 LH 혁신방안과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후진국형 건설사고 재발을 막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국토부는 현재 LH가 중심인 공공주택 공급구조는 LH와 민간 간 경쟁이 가능하도록 시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국가가 책임지고 지방자치단체가 직영하는 ‘온동네 초등돌봄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정부에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도 촉구했다.국가와 지자체, 교육청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국가가 책임지고 지자체가 직영하는 온동네 초등돌봄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와 지자체, 교육청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돌봄 전담사와 돌봄 보안관을 배치, 안전성을 높이고 재능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돌봄에 그치지 않고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공공임대주택을 획기적으로 늘리려면 주택도시기금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금껏 예산이 부족한 게 아니라 정책당국의 의지가 부족하지 않았냐는 해석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회입법조사처, 주거공익법제포럼, bkl 재단법인 동천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를 위한 예산의 역할’을 주제로 제1회 주거공익법제포럼을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주택도시기금을 중심으로 주거정책 예산의 현황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주택도시기금은 지난 1981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반값 아파트’라 일컫어지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 주택법 개정을 통해 전매제한기간 이후에는 민간에서의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개인간 거래로 인한 차익실현도 가능해 해당주택에 대한 접근성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주택법 개정안이 전체회의를 통과해 본회의 상정을 남겨두고 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 소유권은 사업시행자에 있으나 건물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가져 토지를 소유하지 않아도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도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의 입주예정자들에 대한 보상안이 7개월여 만에 확정됐다. 보상안 확정을 기점으로 LH와 GS건설이 ‘부실공사’로 실추된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검단 아파트 신축현장의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인한 입주예정자 보상안이 사고발생 7개월여 만에 합의됐다. 입주예정자에 대한 보상안은 확정됐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GS건설에 주어진 혁신과제 수행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평이다.LH와 GS건설, 그리고 인천검단 AA13블록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GS건설이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에 대한 보상안을 두고 책임공방을 벌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입주예정자들은 보상안이 결정되지 않아 불안해하는 가운데, 정부가 해결 의지를 보이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붕괴사고 이후 해당아파트의 재시공을 발표했지만 입주예정자들에 대한 구체적 보상안은 사고 이후 반년여가 지났는데도 확정되지 않고 있다. LH와 GS건설이 붕괴사고를 둘러싼 책임공방을 벌이면서 보상내용은 뒷전으로 떠밀려진 모습이다.국민의힘 박정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서울교통공사의 방만운영과 자회사를 통한 전관 챙기기 우려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우선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운영 및 유지관리를 ‘전관예우 자회사’를 통해 관리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18일 “공공기관 자회사는 통상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의 낙하산이나 전관예우, 재취업 등과 관련돼 공공성과 대중성 문제가 발생한다”며 “GTX-A노선 운영자인 서울교통공사가 자회사를 만들어 업무를 재위탁하려고 한다”고 주장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윤석열정부가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을 돕겠다며 공공분양주택 50만호 등 공공주택 10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초반 실적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이라도 재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공공주택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경기침체로 주택공급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또한 얼어붙고 있는 실정이다.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공공부문 착공실적은 4804호로 지난해 같은시기 1만3929호와 비교해 크게 하락했다. 특히 올 상반기 공공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철근 누락’ 조사에서 계속 누락된 단지가 나오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조직 수장이 직접 “내부 자력만으로 혁신이 어렵다”고 밝혀 대대적인 수술이 불가피해 보이는 모습이다.11일 LH 이한준 사장은 서울시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 단지 전수조사에서 ‘철근 누락’ 단지 5곳이 자체 판단으로 발표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경영적 판단 하에 추가 발표한다”라며 “뒤늦게 기둥 중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발주한 공공아파트 15개 단지에서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이 확인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해당 아파트 단지 시공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하도급법 위반 혐의를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으로 전해졌다.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일부 ‘철근 누락’ LH아파트 시공사들의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본격적인 현장 조사에 돌입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공사가 하도급업체에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으면서 부실 설계 및 시공을 초래했을 가능성을 따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