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글로벌 OTT(Over The Top) 시장은 포화에 이르렀을까. 일각에서는 넷플릭스의 가입자 증가율 감소를 거론하며 OTT 시장이 레드오션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레드오션 시장은 산업의 지형이 이미 고착화돼 확장보다는 점유율 경쟁으로 치닫는 특징이 있다. OTT 시장 역시 포화에 이를수록 먼저 시장 우위를 점한 넷플릭스 같은 기업의 지위는 더욱 견고해질 수밖에 없다. 글로벌 OTT 시장은 레드오션인가하지만 OTT 산업에는 아직 중국시장이라는 거대한 가능성이 남아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글로벌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OTT)의 등장이 세계를 하나의 문화권으로 묶고 있다. 오늘 서울에서 출시된 콘텐츠를 보고 북‧남미 대륙의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모습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은 이 같은 기조를 더욱 촉진시켰다. OTT 콘텐츠의 파급력은 더 이상 한 지역이나 국가에 한정되지 않는다.OTT 시장의 성장세도 괄목할만한 수준이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OTT 시장 규모는 1100억달러(한화 약 130조35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