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세월호참사 유가족들과 관련 단체들은 베일에 싸인 체 잊혀져 가는 진실을 알리기 위해 그간 부단히도 노력해왔다. 그들은 주저앉고 싶어도 주저앉지 못했다. 가슴속 깊은 곳에 맹세한 304명의 희생자들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오직 진실을 밝히겠다는 심정만으로 그간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노력의 결과물, 세월호참사 구술 증언록 가 7번째 봄을 맞아 세상에 공개됐다. 세월호참사 구술 증언록 북 콘서트가 17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세월호참사가 일어난 지 어느덧 7년째를 맞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기억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듯하지만, 어떤 이는 노란리본으로, 팔찌로, 음악으로 기억을 이어가고 있다.예술계에서도 세월호참사 7주기를 맞아 조형물과 그림 등 작품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시민들을 위로하고 있다.4·16재단과 경기문화재단 산하 경기도미술관은 세월호참사 7주기를 맞아 지난 4월 16일부터 오는 7월 25일까지 추념전 를 진행한다.이번 추념전의 제목인 진주 잠수부는 철학자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가 동료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대한민국 전역을 슬픔에 잠기게 한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지도 어느덧 만 7년이 됐다. 304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참사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 가고 있다.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럼에도 반드시 잊어서는 안 될 ‘2014년 4월 16일’. 이를 위해 시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다시 또 안산에 모였다. 16일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는 세월호참사 7주기 기억식과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이 열렸다. 이번 7주기 기억식과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은 해양수산부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지 어느덧 7년이 됐다. 이 기간 동안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섰다. 그렇게 시민들의 열망은 대통령 탄핵을 이뤄냈고, 이른바 ‘촛불 정부’인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게 됐다.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 4년이 지난 지금도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은 이뤄지지 않았고, 유가족들은 여전히 길거리에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세월호참사 이후 7년이 지난 만큼 시민들의 관심도 많이 사라진 듯하지만, 시민들과 단체, 관계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