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신준모 칼럼니스트】오랜만에 쉬는 날, 새벽5시에 일어나서 노가다를 나갔다. 너무 나태해진 내 자신에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활력소를 불어넣으려고. 활력소를 불어넣는데 노가다를 왜 나가냐고? 노가다를 며칠 연속 나가 본 사람들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정말 힘들다. 특히 여름에 땡볕에서 일할 때는 정말...몇 년 전에 돈이 필요해서 한 여름에 몇 달간 노가다를 나간 적이 있었다. 하루이틀은 견딜만했지만 날이 가면 갈 수록 피로가 누적되고 점점 더 일을 하기가 힘들어졌다.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이 나올 정도로 힘들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