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변호인>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극화한 영화 <변호인>의 흥행몰이가 예사롭지 않다. 개봉 12일째인 30일 낮에 이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500만 관객 돌파 최단기록인 셈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30일 예매관객 포함하여 501만3102명을 기록했다.(30일 오후 2시10분 현재)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5일 만에 200만, 7일 만에 300만, 개봉 열흘째인 28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변호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모티브 삼아 만들어진 작품으로 속물 세무변호사 '우석'(송강호)이 인권변호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5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데 17일이 걸린 '7번 방의 선물'(최종관객 1280만명), 18일이 걸린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관객 1231만명)보다 빠른 속도다.

또 역대 한국 개봉영화 흥행성적 1위인 '아바타'(감독 제임스 캐머런)의 15일보다도 빨라 새해 첫 1000만 관객 영화, 역대 최고흥행 영화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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