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잭 라이언 : 코드네임 쉐도우>가 오는 16일 개봉된다.

세계적 거장 ‘톰 클랜시’ 작가가 창조한 스파이 시리즈의 대표적 캐릭터 ‘잭 라이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이 영화는 주인공의 치밀한 두뇌플레이의 탄탄한 스토리, 스펙터클한 액션까지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세상을 떠난 첩보 스릴러의 거장 톰 클랜시는 발표한 소설 20권 중 17권이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로 손꼽힌 바 있으며 이 작품들은 전세계 1억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톰 클랜시의 소설은 군사 매뉴얼, 실제 작전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취재한 사실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정보와 첩보소설 속에 등장한 사건이 실제로 일어날 정도의 사실적인 상상력으로 소설을 그려냈다.

소설 속 인물들이 겪는 사건의 긴박한 전개 속도, 마치 실제 전쟁영화를 보는 듯 생생한 묘사는 실제 군 관계자로부터 정보의 출처를 묻게 할 정도였다. 그의 작품은 탄탄한 구성과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할리우드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붉은 10월>, <패트리어트 게임>, <긴급 명령>, <썸 오브 올 피어스> 등으로 영화화 되었다. 특히 톰 클랜시의 20편의 소설 중 7편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톰 클랜시 소설의 대표 캐릭터 ‘잭 라이언’은 행동력과 결단력, 비범한 판단력을 가진 매력적인 CIA 정보분석가 캐릭터로 전 세계에 팬덤을 형성했다.

이전 영화들이 그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반면 <잭 라이언 : 코드네임 쉐도우>는 ‘잭 라이언’이라는 캐릭터로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낸 작품이다. ‘잭 라이언’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기 위해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톰 클랜시의 작품을 깊이 있게 분석했으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연출력으로 새로운 스파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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