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흑같은 어둠속이 아무리 작은 한줄기 빛이라도
그 빛은 밝게 빛나는 법이다.
밝게 빛나는 빛으로 모여들게 마련이다.
그 빛이 아무리 적어도
한 줄기 빛이라고 하더라도
어둠이 그 빛을 가릴 수 없다
우리가 상식을 가지고 산다면
무엇이 잘못이고
무엇이 참인가를 확연히 알 수 있다.
적어도 어둠속에서 빛을 인지할 수 있다면
그 빛이 무엇인지 일 수 있는것처럼
무엇이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있는 것이다.
그 안다는 사실만으로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겨울
세찬 비바람이 무섭지 않은 이유는
같은 마음을 가진 사림이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이 추위를 같이 할 한 명이 있다는 그 사실이
오늘을 견디게 한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정말 고맙다
황현성 기자
todaynews@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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